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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도 만나지 못했던 물의 세계

누구도 만나지 못했던 물의 세계

(제7차 세계물포럼 유치 기록)

박은경 (지은이)
  |  
양철북
2017-09-04
  |  
17,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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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도 만나지 못했던 물의 세계

책 정보

· 제목 : 누구도 만나지 못했던 물의 세계 (제7차 세계물포럼 유치 기록)
· 분류 : 국내도서 > 사회과학 > 환경/생태문제 > 환경학 일반
· ISBN : 9788963722597
· 쪽수 : 288쪽

책 소개

2015년 제7차 세계물포럼 한국 유치과정에 대한 기록. 세계물포럼은 세계물위원회의 대표적인 주력행사로 매3년마다 개최국과 공동으로 주최하는데 우리 세계가 안고 있는 모든 물 관련 문제에 대한 세계 최대의 논의의 장이라 할 수 있다.

목차

1. 물과의 만남
- 우연한 계기

2. 한국물포럼
- 한국물포럼 창립
- 한국물포럼 제2대 총재에 취임하다
- 한국물포럼의 물 교육 프로그램

3. 세계물위원회(World Water Council)와 세계물포럼(World Water Forum)
- 물 문제에 관한 국제적 논의의 역사
- 세계물위원회의 운영방식

4. 제7차 세계물포럼 유치전의 막이 오르다
- 세계물위원회 총회 전략 - 2009년 10월
회의장 풍경
한국의 4개 기관, 이사로 선출되다
뜻밖의 집행이사 지명
집행이사회의 역할과 운영방식
집행이사의 부인들
유치 기간 중의 나의 호칭
개인적인 소회 몇 가지
- 확 달라진 해외출장 모습
- 유럽 남자들
- 적응하기 힘들었던 뺨 키스
- 마르세유 소피텔 호텔

5. 본격적인 유치 활동을 시작하다
- 중책을 떠맡다 - 2010년 1월, 델프트 이사회
인상 깊었던 일들
제6차 세계물포럼 조직위원회의 중책을 맡다

6. 제6차 세계물포럼 조직위원회(IFC) 활동
- 주제별 과정 (Thematic Process)
- 지역별 과정 (Regional Process)
- 정치적 과정 (Political Processes)
- 시민사회와 그라스루트 과정 (Grassroots and Citizenship Process)
- 복합적인 결산

7. 제6차 세계물포럼 자문회의
- 킥오프 미팅 - 엘리제궁에서 싸르코지 대통령과 함께
- 1차 자문회의
 황당했던 지역별 과정 위원장의 등단
- 2차 자문회의
 파리- 마르세유, 두 도시 사이의 갈등
 또 후일담 몇 개
- SIWI와 SIWW - 싱가포르 수상에게 던진 질문 

8. 이어지는 강행군
- 경계심을 가득 안고 - 중국 회원대회와 상하이 엑스포 참관
내 불안의 근원
- 모범적인 협업 시스템 - 미국 샌프란시스코 이사회
각별했던 와인 시음회
- 반기문 유엔총장과 이명박 대통령을 면담하다
- 수자원 대외직명대사로 임명되다
확 달라진 대우
- 케이프타운에서 부른 ‘아침이슬’
녹색성장회의
포도원에 울려 퍼진 아침이슬
- OECD, IIASA, Bonn+10, 스톡홀름 물 주간 등에 연사로 초빙되다
- 막바지 준비작업
유치 의향서의 슬로건 –Future Water Together
사전 실사단의 방한
- 세계물포럼 유치 확정! — Rome 이사회
중국식 건배 세리머니
압도적 표 차로 개최국이 되다
‘대구 · 경북’을 알리는 작업
- 포숑 회장을 설득하다
파리 Trialogue 회의 중 날아 온 하진이의 탄생 소식
- 드디어 열린 제6차 세계물포럼
 제6차 세계물포럼 폐막식의 주인공

9. 유치 확정, 그 이후
- 우선협상대상국 협상 과정
불편했던 이중 역할
양측의 달라진 태도들
- 서울 이곳은 - 세계물위원회 제32차 집행이사회
숨 가빴던 일정들
남도의 인정
- 도하에서 외친 “Too Hot and Too Cold”
다 함께 춤을!
- “이제 Mrs. Park 에게” - 임기 마지막 이사회, 그리고 고별 만찬
지중해의 요트 위에서 벌어진 7시간의 고별파티

결말
- ISC의 가동과 사공일 위원장의 사퇴
- 택배로 배달된 ‘국민훈장 동백장’
- 에필로그

저자소개

박은경 (지은이)    정보 더보기
이 책을 쓴 박은경은 이화여자대학교 영문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미시간대 대학원에서 인류학과 동남아시아학 박사과정을 거쳐 모교인 이화여대에서 박사학위를 받았다. 서울대 이화여대 연세대 등에서 22년간 인류학, 지역학, 가족학 등을 강의했다. 하지만 한국의 대학에 인류학과가 없어 개론만을 가르치는 것으로는 학문적 충족감을 느낄 수 없어 응용 인류학의 한 부분인 환경운동으로 전업하면서 국제기구 활동에 뛰어들었다. UNEP(유엔환경프로그램)의 아시아 태평양지역 저명인사(Eminent Person)와 UN 대학교 고등교육원(Institute of Advanced Studies) 이사를 역임하였고 UNDP TumenNet 프로젝트의 책임자, UNEP Civil Forum 의장, UN 지속가능발전위원회 한국대표단, UNESCO DESD 한국대표단, 세계 YWCA 부회장 등으로 활동하면서 다양한 국제회의에 참여하거나 혹은 주관하였다. 또 국민경제자문회의, 지속가능발전위원회, 균형발전위원회, 인적개발위원회 등 4개의 대통령 자문위원회 위원도 역임하며 국내 정책 설정에 관여하기도 했다. 2006년 우연한 계기로 시작된 물과의 인연으로 2009년 한국물포럼 총재, 대한민국 수자원 대외직명대사, 제7차 세계물포럼 유치위원회 민간공동위원장 등 국내 지위와 함께 세계물위원회 최초의 여성 집행이사, 제6차 세계물포럼 조직위원회 지역별 과정위원장 등의 국제 지위도 역임하였다. 이를 바탕으로 세계물위원회와 세계물포럼 등 국제적 조직과 이벤트에 깊숙이 관여하면서 제7차 세계물포럼을 대구·경북에 유치하는데 크게 기여하였다. 이 공로로 대한민국 국민훈장 동백장을 받았다. 현재는 유네스코 한국위원회 부위원장과 지속가능발전교육(ESD)국가위원회 위원장으로서 자신의 본업인 지속가능발전 교육에 전념하고 있다. 특히 경상남도 통영에서 UN 대학, 연세대학과 함께 ‘통영 RCE’를 시작하면서 통영지속가능발전교육재단의 이사장을 맡아 전 지구적 의제인 ‘지속가능발전’을 지역사회가 나서서 교육을 통하여 이행하게 하는데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펼치기

책속에서

2013년 4월 16일, 대한민국 국토해양부 주최로 서울 롯데호텔에서 열린 <2015년 제7차 세계물포럼 조직위원회 창립총회>. 그 자리에 참석한 나의 머릿속에는 벅찬 감회와 수많은 생각들이 파노라마처럼 흘러갔다. 물 관련 일과는 무관하게 살아온 내가 우연한 기회를 통해 2006년부터 관여하기 시작한 물의 세계, 그리고 2009년부터 시작된 제7차 세계물포럼(WWF, World Water Forum) 한국 유치를 위한 치열한 활동, 수많은 회의들, 그 과정에서 만난 세계 곳곳의 유명인사들, 무수히 많은 출장과 능력의 한계를 절감했던 많은 순간들, 그리고 그 모든 난관을 극복하고 세계물포럼 유치에 성공했을 때의 벅찬 감동…. 나는 상념에 젖어 지난날을 하나하나 되짚어 보기 시작했다.


2006년 봄의 어느 날, 나는 과학기술부 산하 건설기술연구원의 홍일표 박사로부터 전화 한 통을 받았다. 사연인즉 '한국물포럼'이라는 사단법인을 만들려고 하는데 부총재로 와 달라는 요청이었다. 나는 그전까지 홍 박사와는 교류가 거의 없었다. 다만 매년 4∼5월 뉴욕에서 2주 간에 걸쳐 열리는 유엔지속가능발전위원회(UNCSD, United Nations Commission on Sustainable Development)° 회의석상에서 몇 번 마주치면서 안면이나 겨우 익힌 정도였을 뿐, 내가 그에 대해 알고 있는 것이라곤 건설관련 연구자라는 사실 정도가 고작이었다.
나는 ‘사람공부’를 전공한 인류학자 아니랄까 봐 사람을 덥석덥석 잘 믿는 습관이 있다. 그날도 나는 전화를 통해 몇 마디 물어보고는 평소의 내 습관대로 그 요청을 흔쾌히 수락했다. 일이란 그저 열심히, 신나게 하면 다 잘 된다는 내 소신과 낙관주의가 또 작동한 것이었다. 하지만 그 일이 앞으로 나를 어디로 인도할지 당시로서는 짐작조차 하지 못했다.


나는 한국물포럼 2대 총재에 취임하자마자 당면한 과제인 제7치 세계물포럼 유치에 온 힘을 쏟기 시작했다.
유치 작전의 시작은 2009년 10월 14일∼17일에 걸쳐 프랑스 마르세유에서 열리는 제5차 세계물위원회 총회에서 되도록 많은 한국의 물 관련 기관들이 이사기관으로 선출되도록 하는 작업이었다. 그것이 제7차 세계물포럼의 한국유치를 위한 첫 걸음이기 때문이었다.
만반의 준비 끝에 총회에 임한 결과 우리는 국토해양부, 한국수자원공사, 한국수자원학회, 한국물포럼 등 4개 단체를 세계물위원회의 이사기관으로 진출시키는 기염을 토했다. 국토해양부와 한국물포럼의 노력의 결과였다.
특히나 나는 한국물포럼의 총재로서 세계물위원회 최초의 여성 집행이사로 선출되는 영예를 얻었다. ‘KWF의 Dr. Park’으로 불리면서 내가 물 관련 국제무대에 공식적으로 데뷔하게 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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