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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 노장의 커뮤니케이션

현, 노장의 커뮤니케이션

김정탁 (지은이)
  |  
커뮤니케이션북스
2010-05-18
  |  
28,000원

일반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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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 노장의 커뮤니케이션

책 정보

· 제목 : 현, 노장의 커뮤니케이션 
· 분류 : 국내도서 > 인문학 > 동양철학 > 도가철학/노장철학 > 도가철학 일반
· ISBN : 9788964060834
· 쪽수 : 363쪽

책 소개

노장사상으로 이상적인 커뮤니케이션을 구현한다. 핵심 개념인 도를 구체적으로 언급해 노장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혔다. 커뮤니케이션 수단인 감관과 감관의 연장인 언어, 그것들의 의미 작용에 관해 설명한다. 마지막으로 현의 원리에 입각해 노장의 커뮤니케이션관을 포괄적으로 제시한다. 서구의 기능적 패러다임이 놓치고 있던 커뮤니케이션을 노장에게서 접한다.

목차

머리말

Ⅰ. 도道의 원리와 작용
우주·자연·인간세 원리로서의 도
i 도의 존재론적 차원: 무질서하지만 생명 있는 존재
ii 도의 인식론적 차원: 불가지不可知한 존재
iii 도의 도덕철학적 차원: 무위자연無爲自然한 존재

인간의 완성을 향한 도의 작용
iv제물齊物-이물관지以物貫之에서 이도관지以道貫之로
v 심재心齋-인뢰人?에서 지뢰地?로, 다시 천뢰天?로

Ⅱ. 의사소통 수단과 의미 작용
소통 수단으로서의 감관, 의미 작용으로서의 심관
vi 오색이 우리의 눈을 멀게 한다
vii 감관感官을 닫고 심관心官을 막아라
viii 수해手解와 목해目解에서 도해道解로

감관의 연장으로서의 언어
ix 물고기를 잡으면 통발을 잊어라
x 반편의 지식인은 배운 바에 고착되어 있다
xi 조삼모사朝三暮四 우화-인시因是와 양행兩行

Ⅲ. 현玄에 입각한 의사소통
의사소통을 통한 삶의 해방
xii 우언寓言·중언重言·치언?言의 은유법
xiii 대대對待 관계의 해체를 위하여

부록 주체와 객체의 융합 조건에 관한 연구: 자크 데리다와 유불선 사상과의 접합을 통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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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소개

김정탁 (지은이)    정보 더보기
대학에서 신문방송학을 전공하고, 졸업해선 중앙일보 에 입사했다. 기자로 3년여를 일하다 미국으로 공부하러 떠났다. 미주리대에서 언론학으로 석사와 박사를 받은 뒤 1985년 성균관대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과에 교수로 부임해 34년을 근무하다 2019년에 정년퇴직했다. 커뮤니케이션을 동아시아사상의 관점에서 연구하는 것을 평생의 목표로 삼아 『장자』 내편, 외편, 잡편의 역․주 ․해․소를 펴낸 바 있고, 현재는 『논어』 역․주 ․해․소를 집필 중에 있다. 그 밖에도 한국 언론학회 저술상 및 대한민국학술원 우수도서로 선정된 『禮와 藝: 한국인의 의사소통 사상을 찾아서』와 『노장 ․공맹 그리고 맥루한까지』, 『玄: 노장의 커뮤니 케이션』 등을 펴낸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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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서양의 의사소통학 연구에서 큰 획을 그은 바 있는 세계적인 사회철학자 위르겐 하버마스는 한국을 몇 차례 다녀간 적이 있는데, 언젠가 조언을 부탁드리는 자리에서 “명륜당과 해인사에 이미 모든 답들이 있는데 굳이 내 철학을 통해 한국 사회를 연구하려고 드느냐?”는 말을 남긴 적이 있다. 어쩌면 지극히 당연한 말이지만 망치로 뒤통수를 얻어맞는 듯한 충격을 받은 것은 비단 필자만의 곤혹스러운 경험이 아닐 것이다. 사실 우리나라의 주류 사회과학계는 서구이론을 통해 우리의 현실을 짜 맞추는 데 어떤 주저함이나 부끄러움이 없이 오랜 시간을 보내왔다.
- ‘머리말’ 중에서


구불구불한 길은 무질서해 보일는지 모르지만, 그 길은 우리의 존재를 확인할 수 있는 어떤 생명력을 갖는다. 반면 반듯하게 놓인 도로는 질서정연해 보일는지 모르지만, 그 위를 달리는 사람에게선 어떤 존재의 의미를 찾을 수 없다. 그렇다면 지금 우리는 질서정연하지만 생명의 숨소리가 들리지 않는 죽은 길을 가고 있는 것일까, 아니면 무질서하지만 생명이 살아 숨 쉬는 산 길을 가고 있는 것일까?
- ‘우주·자연·인간세 원리로서의 도’ 중에서


도의 상태에선 선/악, 미/추, 삶/죽음 등의 구분이 있을 수 없다. 그렇지만 만물이 인간의 도구적 관심의 희생물이 되면서 그 의미가 서서히 구획되어 왔으며, 결국 오늘날에 이르러선 만물들 간의 차이를 크게 드러내고 있다. 이로 말미암아 과학기술의 발전을 크게 이루어 우리의 세상에 대한 이해를 넓히고, 물질적 삶마저 풍요롭게 될 수 있었던 것도 사실이다. 반면 만물의 의미가 구분될수록, 또 그 차이를 드러낼수록 우리의 마음 한구석에는 세상에 대한 편견이 짙게 쌓여만 간다. 이렇게 쌓인 편견은 인위의 수준을 훨씬 넘어서서 작위(作爲) 내지 능위(能爲)의 수준에 이미 도달해 있다. 그래서 장자는 작위와 능위의 위험에 대해 혼돈(混沌)의 죽음을 통해 경고하고 있다.
- ‘소통 수단으로서의 감관, 의미 작용으로서의 심관’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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