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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

김춘수 (지은이)
  |  
지만지(지식을만드는지식)
2012-01-10
  |  
15,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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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

책 정보

· 제목 : 꽃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시 > 한국시
· ISBN : 9788964062715
· 쪽수 : 256쪽

책 소개

본서는 물질의 이면에 내재하는 본질을 파악하는 시를 써 ‘인식의 시인’으로 불리는 김춘수 시인의 육필 시집. 표제시 <꽃>을 비롯해 88편의 시를 시인이 직접 쓴 육필 원고로 실어냈다. 또, 글씨 한 자 글획 한 획에 시인의 숨결과 영혼이 담겨있다.

목차

분수
소년 10
모른다고 한다 12
서풍부(西風賦) 14
부재(不在) 16
길바닥 18
꽃 I 20
어둠 22
꽃 II 24
바람 26
꽃 28
분수 30
꽃의 소묘 34
꽃을 위한 서시(序詩) 40

나목과 시
나목과 시 서장(序章) 44
나목과 시 46
동국(冬菊) 54
낙엽이 지고 56
부두에서 58
봄 바다 60
인동(忍冬) 잎 62
처용 삼장(三章) 64
보름달 68
눈물 70
개 두 마리 72
물또래 74
하늘수박 76
잠자는 처용 78
두 개의 꽃잎 80
수박 86
남천(南天) 88
석류꽃 대낮 90
처서 지나고 92
은종이 94
봄 안개 96
호도(胡桃) 98
안료(顔料) 100
흉노 102
나귀도 없이 104
고뿔 106

라틴 점묘(點描)
이베리아 탑승 110
Blue 112
마드리드의 공항 대합실 114
토레도 외곽 116
토레도 소견 118
엄마야 누나야 120
마드리드의 어린 창부 122
안다르시아 124
토레도 대성당 126
콜럼버스의 어깨 128
세르반데스 동상 130
우나무노의 안경 132
아테네행 탑승 134
아클로폴리스 점경(點景) 136

처용단장(處容斷章)
처용단장(處容斷章) 제1부 142

산보길
첫눈 174
빈혈 176
게 178
양등(洋燈) 180
순명(順命) 182
비렁뱅이 거렁뱅이 184
산보길 186
노부부 188
겨울 에게해 190
무위귀인(無爲貴人) 192
혼 194
인(仁) 196
선(善) 198
사양(斜陽) 200
고추잠자리 202
쓸쓸한 완구 204
리용에서 206
낮잠 208

소냐에게
소냐에게 212
아로샤에게 216
이반에게 218
드미트리에게 222
소피야에게 226
치혼 승정(僧正)님께 228
어둠에게 들려준 이야기 232
와르와라 234
티모파이 노인이 노래하며 이승을 떠났다 236
허리가 긴 238
우박 240
변두리 작은 승원(僧院) 242
자리 244
1880년 페테르부르크 246
혁명 248
옴스크 250

시인 연보 253

저자소개

김춘수 (지은이)    정보 더보기
경상남도 통영시 동호동에서 출생했다. 경기고등학교를 졸업하고 일본으로 건너가 1943년 니혼대학(日本大學) 예술학과 3학년에 재학 중 중퇴하였다. 경북대 교수와 영남대 문리대 학장, 제11대 국회의원, 한국시인협회장을 역임했고, 제2회 한국시인협회상, 대한민국예술원상, 문화훈장(은관) 등을 수상하였다. 1945년 유치환, 윤이상, 김상옥 등과 〈통영문화협회〉를 결성하면서 본격적인 문학 활동을 시작했으며, 1946년 광복 1주년 기념 시화집 《날개》에 〈애가〉를 발표하며 작품 활동을 시작하였다. 대구 지방에서 발행된 동인지 《죽순》에 시 〈온실〉 외 1편을 발표하였다. 1948년에 첫 시집 《구름과 장미》를 내며 문단에 등단한 이후, 〈산악〉, 〈사〉, 〈기(旗)〉, 〈모나리자에게〉를 발표해 주목을 받았다. 주로 《문학예술》, 《현대문학》, 《사상계》, 《현대시학》 등의 잡지에 작품을 발표하였고, 평론가로도 활동하였다. 초기에는 릴케의 영향을 받아 삶의 비극적 상황과 존재론적 고독을 탐구하였으며, 1950년대에 들어서면서 사실을 분명히 지시하는 산문 성격의 시를 써 왔다. 그는 사물의 이면에 내재하는 본질을 파악하는 시를 써 ‘인식의 시인’으로도 일컬어진다. 시집으로 첫 시집 외에 《늪》, 《기》, 《인인(隣人)》, 《꽃의 소묘》, 《부다페스트에서의 소녀의 죽음》, 《김춘수시선》, 《김춘수전집》, 《처용》, 《남천(南天)》, 《꽃을 위한 서시》, 《너를 향하여 나는》 등이 있으며, 시론집으로 《세계현대시감상》, 《한국현대시형태론》, 《시론》 등이 있다. 이 외에도 《한국의 문제시 명시 해설과 감상》(공저) 등의 저서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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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내가 그의 이름을 불러 주기 전에는
그는 다만
하나의 몸짓에 지나지 않았다.

내가 그의 이름을 불러 주었을 때
그는 나에게로 와서
꽃이 되었다.

내가 그의 이름을 불러 준 것처럼
나의 이 빛깔과 향기에 알맞는
누가 나의 이름을 불러 다오.
그에게로 가서 나도
그의 꽃이 되고 싶다.

우리들은 모두
무엇이 되고 싶다.
너는 나에게 나는 너에게
잊혀지지 않는 하나의 눈짓이 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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