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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시 > 한국시
· ISBN : 9791193584156
· 쪽수 : 148쪽
· 출판일 : 2024-01-10
책 소개
목차
들어가며 시적 모험을 위한 최후의 구상이자 詩作의 완성│최용대 4
소년 17
서풍부(西風賦) 19
부재 21
가을 저녁의 시 23
밤의 시 25
길바닥 27
곤충의 눈 29
꽃 31
분수 33
꽃을 위한 서시 37
나목과 시 서장(序章) 39
나의 하나님 41
샤갈의 마을에 내리는 눈 43
겨울밤의 꿈 45
봄 바다 49
눈물 51
리듬 Ⅰ 53
물또래 55
석류꽃 대낮 59
처서 지나고 61
은종이 63
이중섭 3 65
내가 만난 이중섭 67
호도(胡桃) 69
토레도 소견 71
마드리드의 어린 창부 73
에리꼬로 가는 길 75
처용단장 제1부 눈, 바다, 산다화(山茶花) 77
산보길 81
노부부 83
너무 무거우니까 85
알리바이 87
소냐에게 89
드미트리에게 93
영양(令孃) 아그라야 97
의자 99
시(詩)와 사람 101
계단 103
슬픔이 하나 105
거울 107
명일동 천사의 시 109
하늘에는 고래가 한 마리 111
매우기(梅雨期) 113
발가벗은 모래들 115
홍방울새 117
제1번 비가(悲歌) 119
제28번 비가(悲歌) 121
제36번 비가(悲歌) 123
행간(行間) 125
시안(詩眼) 127
장미, 순수한 모순 129
찢어진 바다 131
an event 133
숲에 서 있는 희맑은, 희맑은 하늘 소년│강경희(문학평론가) 135
나가며 바다의 부활│김현중 143
리뷰
책속에서
너도 아니고 그도 아니고, 아무것도 아니고 아무것도 아니라는데…… 꽃인 듯 눈물인 듯 어쩌면 이야기인 듯 누가 그런 얼굴을 하고,
- <서풍부> 중에서
언덕에는 전봇대가 있고
전봇대 위에는
내 혼령의 까마귀가 한 마리
종일을 울고 있다.
- <길바닥> 중에서
내가 그의 이름을 불러 주기 전에는
그는 다만
하나의 몸짓에 지나지 않았다.
내가 그의 이름을 불러 주었을 때
그는 나에게로 와서
꽃이 되었다.
- <꽃>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