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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희곡 > 외국희곡
· ISBN : 9788964068595
· 쪽수 : 189쪽
· 출판일 : 2011-10-26
책 소개
목차
나오는 사람들·················5
제1막····················7
제2막····················41
제3막····················79
제4막····················99
제5막···················123
해설····················161
지은이에 대해················175
옮긴이에 대해················182
책속에서
나탈리에 지금 공자는 구명 한 가지만 생각하고 있습니다. 사수들이 어깨에 걸친 총신들이 소름 끼치게 바라보고 있어서 공자는 혼비백산하고 머리가 빙글빙글 도는 상태가 되어 목숨을 부지하는 것 외에는 어떤 소망도 말할 수 없습니다. 천둥과 벼락이 쳐서 브란덴부르크라는 나라 전체가 물에 잠기는 것을 본다 할지라도 무슨 일이냐고 묻지도 않을 겁니다. 아, 얼마나 영웅적인 정신을 꺾으셨단 말입니까!
홈부르크 나는 우리 장병들의 면전에서 위반했던 신성한 전시의 법을 자유의지에 의한 죽음으로써 찬양하려고 합니다. 형제들이여, 내가 혹시 브랑겔과 다시 싸워 이길지 모릅니다. 그러나 그런 초라한 승리가 내일 우리 내부에 도사리고 있는 가장 치명적인 적, 즉 반항심이나 오만을 누르고 찬란하게 나타날 승리와 견준다면 여러분에게 무슨 가치가 있겠습니까?
홈부르크 아, 영생이여, 이제 네가 온전히 내 것이 되는구나. 너는 햇빛과 함께 눈가리개를 통해 나에게 빛을 비춰 주는구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