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이미지

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어린이 > 초등 한국사
· ISBN : 9788964358849
· 쪽수 : 268쪽
· 출판일 : 2016-09-12
책 소개
목차
1교시 사람이 알에서 태어났다고?
알에서 태어난 특별한 사람들
신의 자손 주몽, 고구려를 세우다
고구려의 왕자가 세운 나라, 백제
박씨, 석씨, 김씨가 다스린 나라, 신라
거북이가 내준 가야의 왕
2교시 백제, 한 발짝 앞서가다
유리왕이 수도를 옮긴 까닭
태조왕, 고구려의 기틀을 다지다
고국천왕과 을파소
백제, 한강을 끼고 성장하다
근초고왕, 고구려를 공격하다
백제, 전성기를 맞이하다
가장 늦게 발전한 나라, 신라
3교시 천하의 중심, 고구려
백성들의 마음을 하나로 모은 소수림왕
고구려, 다시 칼날을 갈다
달려라 달려, 광개토대왕
동북아시아의 최강자로 거듭나다
장수왕, 수도를 옮기다
장수왕, 백제에 첩자를 보내다
4교시 신라, 한강을 마지막으로 차지하다
백제를 다시 일으킨 무령왕
나날이 새로워지니, 신라!
불교를 흥하게 한 법흥왕
나제 동맹이 깨지다!
신라의 전성기를 이끈 진흥왕
5교시 잊힌 나라, 가야를 찾아서!
금관가야, 가야 연맹을 이끌다
가야 철갑옷의 비밀
김수로와 허황옥, 최초의 국제결혼
대가야, 새로운 우두머리가 되다!
가야, 역사 속으로 사라지다
나라는 사라져도 사람은 남는다
6교시 삼국 시대 사람들의 생활 속으로
사람 사이의 차별을 법으로 정하다
신라의 독특한 신분 제도, 골품제
삼국 시대 귀족과 평민의 생활
삼국 시대의 흥미로운 법률과 풍습
7교시 삼국, 다채로운 문화를 꽃피우다
무덤에 그려진 고구려 사람들
무령왕릉에서 백제의 문화를 엿보다
신라, 눈부신 황금의 나라
삼국 문화의 키워드, 불교
삼국, 다른 나라와 문화를 주고받다.
저자소개
리뷰
책속에서
“너희 이사부라는 장군 들어봤니”
“네! 노래에서 배웠어요. 만주벌판 달려라 광개토대왕~ 신라 장군 이사부~”
“그래 바로 그 이사부가 이번 이야기의 주인공이야. 이사부는 신라의 유명한 장군이었는데 대표적인 업적은 우산국을 정복한 것이란다. 우산국은 바로 지금의 울릉도야. 우산국은 신라 동쪽 바다에 있었는데, 섬의 지형이 험한 것을 믿고 신라에 고분고분 따르지 않았어. 그래서 신라는 이사부를 보내 우산국을 정복하기로 했지. 이사부는 나무로 만든 사자를 배에 잔뜩 싣고 우산국으로 향했어. 우산국에 도착한 이사부는 멀리서 나무 사자를 보여주면서 항복하지 않으면 맹수를 풀어 모두 해치겠다고 겁을 줬지. 이를 본 우산국 사람들이 벌벌 떨면서 항복했다고 하는구나.”
“그럼 당시 신분에는 어떤 것이 있었는데요?”
“삼국 시대의 신분은 크게 귀족, 평민, 천민으로 나눌 수 있어. 물론 왕이 될 수 있는 왕족이 따로 있었지만, 일단 예외로 치자꾸나. 귀족은 말 그대로 귀한 집안의 사람들, 평민은 농민처럼 평범한 사람들, 천민은 노비처럼 가장 어렵고 힘든 일을 하는 사람들이었지.”
“딱 봐도 귀족이 제일 좋았을 것 같네요. 그러면 어떤 사람들이 귀족이 될 수 있었어요?”
“삼국 시대 귀족이 된 집안들에는 여러 집단들이 있었단다. 우선 고구려, 백제, 신라 등 나라가 세워졌을 때 그 나라들을 주도적으로 만든 사람들이 대개 귀족이 되었지. 그리고 삼국은 주변에 있는 세력들을 정복하면서 몸집을 불려 갔잖니? 그런 과정에서 항복한 집단의 우두머리들이 삼국의 지배층에 포함되면서 귀족의 지위를 한 자리씩 꿰차기도 했어. 그 외에도 많지는 않지만 전쟁에서 공을 세운 사람들이 귀족이 되는 경우도 있었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