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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화를 위한 여성신학

대화를 위한 여성신학

(가톨릭 전통과 페미니즘의 만남)

조민아 (지은이)
삼인
19,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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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화를 위한 여성신학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대화를 위한 여성신학 (가톨릭 전통과 페미니즘의 만남)
· 분류 : 국내도서 > 종교/역학 > 종교일반 > 종교의 이해
· ISBN : 9788964362853
· 쪽수 : 268쪽
· 출판일 : 2025-06-24

책 소개

이토록 첨예한 시대에 쉽지 않은 주제를 신학과 페미니즘이라는 도구로, 그러나 보편적인 언어로 풀어내려 시도한 책으로, 2022~2024년 계간지 《가톨릭평론》에 연재된 글을 한데 묶은 것이다.

목차

추천사 / 책머리에 / 1부 대화의 시작 // 1.‘한국형 페미니즘’과 반反 페미니즘_ 페미니즘과 한국 사회 / 2.온전함을 추구하는 건강한 도전_ 페미니즘과 가톨릭교회, 그리고 여성신학 / 2부 여성신학을 통해 읽는 성경과 교리 // 3.성경은 폭력과 차별을 가르치는가_ 구약의 하느님과 성폭력 / 4.가톨릭교회와 여성지도력_ 신약의 지도자들 / 5.역설과 재전유를 통한 해방의 메시지_ 여성신학적 그리스도론 / 6.내어주고 나누는 삶을 향한 부름_ 삼위일체 교리와 여성신학 / 7.몸으로 살아가는 교회_ 제2차 바티칸공의회의 교회론과 여성 / 8.그 여성 마리아_ 여성신학자들의 마리아론 / 3부 열린 대화의 가능성 // 9.“누가 내 어머니고 누가 내 형제들이냐”_ 성가정과 가족의 진화 / 10.‘간청하는 믿음’으로 한 발자국 더 나아가기_ 동성애에 관한 여성신학적 성찰 / 11.경계에서 길 찾기_ 가톨릭교회와 재생산권 / 12.‘쇄신’과 ‘단절’의 기로에서_ 여성사제 서품 / 주 / 참고자료

저자소개

조민아 (지은이)    정보 더보기
구성신학과 영성신학을 전공한 신학자로, 현재 조지타운 대학교(Georgetown University. 워싱턴 DC)에서 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신비주의와 사회적 영성, 아시안/아시안 아메리칸 종교와 영성을 연구하고 있다. The Silent God and the Silenced, 『대화를 위한 여성신학』, 『일상과 신비』 외에 다수의 공저서와 논문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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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권리를 박탈당하고 공정한 경쟁에 나서지 못한다고 생각하는 데서 오는 불안과 분노가 ‘한국형 페미니즘’에 대한 거부감의 핵심이며, 우리 사회 이른바 ‘젠더갈등’의 뇌관인 듯하다. 그러므로 지금 우리가 경험하는 젠더갈등은 사실 표면으로 떠오른 현상에 불과하며, 그 실체는 소수의 승자만이 기회와 권리를 독점하는 신자유주의 질서 내의 차별과 불평등에 있다. 노동과 일상에 촘촘하게 파고들어 남녀 격차뿐 아니라 남남, 여여 격차 또한 확대하는, 내가 살아남으려면 한 사람이라도 더 따돌려야 한다고 믿게 하는 그 이데올로기 말이다. 젠더차별은 이 이데올로기에 의해 가장 공고화되는 억압기제 중 하나다.”
-「‘한국형 페미니즘’과 반反 페미니즘」 중


“페미니즘은 분명히 존재하는 차별과 폭력을 자연스럽게 여기는 사회에서 그 ‘자연스러움’을 의심하고 새로운 질문과 사유의 형태를 제안하는 움직임이다. 페미니즘은 또한 모든 인간의 존엄성을 위한 삶의 기본적 조건, 즉 인간이 태어나 죽기까지 생각하고, 판단하고, 말하고, 다른 이들과 공동체를 이루며 사는 데 필요한 삶의 양식을 성별과 성정체성에 치우치지 않게 하려는 운동이다. 여성을 위한 운동이 아니라 여성과 남성이 함께 사는 세상을 위한 운동이며, 여성과 남성 모두 온전한 노동과 일상을 회복하여 서로 돌보는 사회를 만들어가려는 운동이다.”
-「‘한국형 페미니즘’과 반反 페미니즘」 중


“전통은 단순히 교리를 보존하고 수호하는 변함없는 틀이 아니라, 역사를 통해 배운 긍정적 가치를 매개로 과거와 현재를 연결하는 유기적 통로라는 뜻이다. 따라서 전통을 이해하는 데 출발점이 되는 것은 과거의 유산뿐 아니라 우리가 살아가는 지금 여기, 우리 시대의 상황이다. 또한 전통을 이어간다는 것은 복음에 대한 교회의 가르침을 있는 그대로 보존하고 단순히 반복하는 것이 아니라, 복음을 당대의 언어로 번역하고 삶으로 살아내는 것이다. 오로지 시대와의 대화와 조응을 통해서만 사목적 고민에 생생하게 응답할 수 있고, 신자들의 삶에 살아있는 영향력으로 전통을 이해할 수 있다. 예수가 유대교의 가르침을 창조적으로 해석해 복음을 선포했던 것처럼, 사도들이 유대교와 긴장을 유지하며 그리스-로마 문화를 탄력적으로 적용해 복음을 전파했던 것처럼 말이다.”
-「온전함을 추구하는 건강한 도전」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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