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신 (지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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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사이자 신학자. 전라남도 돌산에서 태어나 부산 초량상업학교, 감리교신학교를 다녔다. ‘한국 그리스도의 교회 환원운동’을 접하고서 목사 안수를 받았다. 부여교회와 영암 상월리교회 목회, 서울에서 신학교 교육, 괴산 소수교회 목회, 부산에서 방송 선교, 서울 돈암동교회에서 목회했다. 1966년 마흔 살에 미국 유학길에 올랐다. 네브라스카 기독대학, 드레이크 대학교 신학대학원을 거쳐 밴더빌트 대학교 신학대학원에서 「전위 묵시문학 현상: 묵시문학의 현상학적 고찰」로 신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귀국 후 산동네 빈민 목회 활동에 헌신하고 서울기독교회를 개척했으며 ‘포이에티스트’ 학술모임을 결성하고 운영했다. 이화여자대학교 기독교학과(문화신학), 중앙신학교(윤리학), 그리스도신학대학(히브리어 및 신학), 대한기독교신학교(조직신학, 현대신학), 순복음신학교(현대신학, 해석학) 등에서 가르쳤다. 1973년 한국그리스도의교회 연합회 회장에 취임했다. 1981년 54세의 나이로 세상을 떠났다.
생전에 『노예냐 자유냐』(1979; 2015 재출간)를 번역했고, 『산다는 것, 믿는다는 것』(1980)을 썼다. 사후에 『인간의 운명』(1984), 『슐리얼리즘과 영의 신학』(1992; 2011 재출간), 시집 『돌의 소리』(2012), 『환상과 저항의 신학: 이신의 슐리얼리즘 연구』(2017), 『李信의 묵시의식과 토착화의 새 차원』(2021)이 발간되었다. 2021년 유고전시회 〈이신, SR@XR: 초현실이 확장된 현실을 만나다〉가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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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 (엮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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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그리스도의교회 제자회에서 목사 안수를 받았다. 2011년 귀국 후 청주 소재 이주민노동인권센터 상담실장, 충북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 사무국장으로 일했고, 세월호충북대책위, 충북평화의소녀상건립위원회에서 활동했다. 한국 녹색당 국제위원회 초대 공동위원장으로서 녹색당 세계대회 한국유치를 위해 일했고, 2018년 지방선거에서 녹색당 시의원 후보로 출마하기도 했다. 이신 목사의 막내아들이며, ‘한국信연구소/이신 아카이브’에서 실무를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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