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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의 소리

돌의 소리

이신 (지은이), 이경 (엮은이)
평사리
18,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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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의 소리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돌의 소리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시 > 한국시
· ISBN : 9791160233506
· 쪽수 : 238쪽
· 출판일 : 2024-09-12

책 소개

현장 목회자로서, 어렵게 유학해 신학이론 연구에 몰두한 신학자로서, 독특한 화풍을 펼친 화가로서 ‘이신(李信)’의 범상치 않은 생애와 치열한 사유가 투영된 시들을 읽는다.

목차

이신 시집 『돌의 소리』를 다시 펴내며
시집을 펴내며 (초판 서문)

1부_ 유랑자의 수기

침묵
어느 시집에 기록된 서문
상념
출발
새 풍토
그대 떠난 뒤
시간에의 항거
눈, 달빛
소묘
가을과 당신
피로에서 오는 감각
가난한 족속
‘과거’의 역설
이국의 가을
딸 ‘은혜’ 상
신과 주체적 해후
사실 I
사실 II
어느 그림의 인간상
영원에의 전진
나사렛의 한 목수상 — 새 그리스도로지
사진
자유의 노래

2부_ 슐리얼리스트의 노래

계시Ⅰ
계시Ⅱ
계시Ⅲ
너와 너 나와 나
‘이것’과 ‘그것’
‘피—스’의 죽음
기도
진리가 어디 있습니까
날아라 날아라
길을 걸어라
불이 어디 있습니까
초상화 IV
초상화 V
전위적 역사의식

3부_ 돌의 소리


병든 영원
인격
부활이 의미하는 것
객체적인 것의 환각
사도들의 오해
주시는 자
자유로운 선
돌의 소리
복음은 “예수가 우리와 함께하심”이다
소리, 언어, 목소리
예수님은 죽기까지
누구나 할 것 없이 착하게
깨달음이 있는 신앙
영원에 관한 논리
Eros의 비극
제 나름대로

해제_ 시집 『돌의 소리』
이신의 삶

저자소개

이신 (지은이)    정보 더보기
목사이자 신학자. 전라남도 돌산에서 태어나 부산 초량상업학교, 감리교신학교를 다녔다. ‘한국 그리스도의 교회 환원운동’을 접하고서 목사 안수를 받았다. 부여교회와 영암 상월리교회 목회, 서울에서 신학교 교육, 괴산 소수교회 목회, 부산에서 방송 선교, 서울 돈암동교회에서 목회했다. 1966년 마흔 살에 미국 유학길에 올랐다. 네브라스카 기독대학, 드레이크 대학교 신학대학원을 거쳐 밴더빌트 대학교 신학대학원에서 「전위 묵시문학 현상: 묵시문학의 현상학적 고찰」로 신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귀국 후 산동네 빈민 목회 활동에 헌신하고 서울기독교회를 개척했으며 ‘포이에티스트’ 학술모임을 결성하고 운영했다. 이화여자대학교 기독교학과(문화신학), 중앙신학교(윤리학), 그리스도신학대학(히브리어 및 신학), 대한기독교신학교(조직신학, 현대신학), 순복음신학교(현대신학, 해석학) 등에서 가르쳤다. 1973년 한국그리스도의교회 연합회 회장에 취임했다. 1981년 54세의 나이로 세상을 떠났다. 생전에 『노예냐 자유냐』(1979; 2015 재출간)를 번역했고, 『산다는 것, 믿는다는 것』(1980)을 썼다. 사후에 『인간의 운명』(1984), 『슐리얼리즘과 영의 신학』(1992; 2011 재출간), 시집 『돌의 소리』(2012), 『환상과 저항의 신학: 이신의 슐리얼리즘 연구』(2017), 『李信의 묵시의식과 토착화의 새 차원』(2021)이 발간되었다. 2021년 유고전시회 〈이신, SR@XR: 초현실이 확장된 현실을 만나다〉가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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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 (엮은이)    정보 더보기
미국 그리스도의교회 제자회에서 목사 안수를 받았다. 2011년 귀국 후 청주 소재 이주민노동인권센터 상담실장, 충북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 사무국장으로 일했고, 세월호충북대책위, 충북평화의소녀상건립위원회에서 활동했다. 한국 녹색당 국제위원회 초대 공동위원장으로서 녹색당 세계대회 한국유치를 위해 일했고, 2018년 지방선거에서 녹색당 시의원 후보로 출마하기도 했다. 이신 목사의 막내아들이며, ‘한국信연구소/이신 아카이브’에서 실무를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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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이번에 다시 펴내는 시집에는 초판과 비교해 몇 가지 달라진 점이 있습니다. 이번 재판 시집은, “돌의 소리”라는 동일한 제목이 명시돼 있고 원본이 남아 있는 111×144cm 크기의 캔버스 유화 작품을 표지화로 삼았습니다. 초판 표지화의 추상적 도안이 인상 깊게 뇌리에 남아 있기는 하지만, 이제 재간행되는 시집은 명실상부하게 제 얼굴을 갖게 되었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이번 재판에는 초판에 실려도 좋았을, 하지만 실리지 못한 산문 두 편이 추가돼 있습니다. 그중 하나는, 애초에 순복음신학교 청년 선교지 『카리스마』 1980년 6월호에서부터 정기적으로 연재되었고 그 후 신학논문집 『슐리얼리즘과 영靈의 신학』에 게재된 “카리스마 칼럼들”과는 별도로, 이미 앞선 5월호에 게재되었으나 이 신학논문집에서는 누락된 “Eros의 비극”이라는 글입니다. 다른 하나는 저작 연도 미상의, 아마도 1970년대 초중반에 쓰여진 것으로 추정되는 “제 나름대로”라는 글입니다. 이신이 번역한 베르쟈예프N. Berdyaev의 『노예냐 자유냐Slavery and Freedom』에서 영감을 얻은 인격주의의 통찰을 가지고 인간 개성의 독자성을 옹호하고, 인간 노예성의 한 원천으로서 성性 문제의 심각성을 논한 글들입니다.


이신의 시는 대부분 성령의 계시를 통해 인격적으로 소통하는 영의 신학적 신념을 노래하고 있다. … 또 이신의 문학과 그림의 세계에서 보이는 ‘슐리얼리즘’의 자유로운 상상력은 소위 ‘공개된 비밀an open secret’의 범주에 속하여 해석을 필요로 하기도 한다. 그러나 그의 「침묵」 같은 시는 신학적 접근을 생략하더라도 풍부한 서정성을 지닌 시로서 읽혀질 수 있다. 또 「사진」이나 「이국의 가을」과 「딸 은혜 상像」 같은 작품은 미국 유학생활 중 멀리 떨어진 고국에 남겨두고 온 가족에 대한 절절한 그리움, 혹은 그런 이별의 상황 속에서 세상을 뜬 딸에 대한 마음을 감정의 과잉 없이 담담하게 그려내면서도 시적 격조를 담고 있는 수작들이다.
제2부 슐리얼리스트의 노래에 수록된 시들은 슐리얼리즘 문학이론과 슐리얼리즘 신학이론을 구현한 작품들로 볼 수 있을 것이다. 현장 목회자로서, 그리고 늦게 유학하여 연구에 몰두한 신학자로서, 시인으로서, 거기에 화가로서의 삶을 산 그의 일생은 치열할 수밖에 없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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