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o
logo
x
바코드검색
BOOKPRICE.co.kr
책, 도서 가격비교 사이트
바코드검색

인기 검색어

일간
|
주간
|
월간

실시간 검색어

검색가능 서점

도서목록 제공

숲토리텔링 만들기

숲토리텔링 만들기

김서정 (지은이)
동연출판사
15,000원

일반도서

검색중
서점 할인가 할인률 배송비 혜택/추가 실질최저가 구매하기
13,500원 -10% 2,500원
750원
15,250원 >
yes24 로딩중
교보문고 로딩중
11st 로딩중
영풍문고 로딩중
쿠팡 로딩중
쿠팡로켓 로딩중
G마켓 로딩중
notice_icon 검색 결과 내에 다른 책이 포함되어 있을 수 있습니다.

중고도서

검색중
서점 유형 등록개수 최저가 구매하기
로딩중

eBook

검색중
서점 정가 할인가 마일리지 실질최저가 구매하기
로딩중

책 이미지

숲토리텔링 만들기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숲토리텔링 만들기 
· 분류 : 국내도서 > 인문학 > 교양 인문학
· ISBN : 9788964475669
· 쪽수 : 256쪽
· 출판일 : 2020-03-31

책 소개

작가 김서정은 우연한 계기로 숲해설가가 된다. 2년동안 '종로의 아름다운 나무를 찾아서'라는 프로그램에서 숲해설을 하게 된다. 그 결과 나무라는 자연사와 서울 종로라는 역사가 아우러진 전대미문의 스토리텔링이 탄생한다. 이 책은 그 과정에 대한 상세하고도 친절한 기록이다.

목차

책을 내면서

제1강 주제는 인식이다
컨셉을 잡아라
시공간 인식을 확장해 보자
주제는 바꿀 수 있다
가치관은 시공간 인식이다
인식은 설명이 아니라 해석이다

제2강 의미 부여는 의도에 있다
삶으로 귀결되는 의미 부여
모든 의미는 의도에 있다
의미 부여는 가치관이다
긴장과 이완은 이야기 법칙
의미 부여는 사람으로 마무리해야

제3강 나와 나무 사이에는 삶이 있었네
나무에도 권력이 있다
이태리포플러, 양버들, 미루나무
오동나무와 엄마
텍스트와 텍스트를 섞어라
긴장감 부여 방법

제4강 자신의 성장을 위해 해설하라
가장 궁금한 질문을 던진다
자연과 진화에는 선(線)이 없다
풍경이 아니라 시선을 본다
내가 못 보아도 참가자는 본다
인생은 공부다

제5강 전복적 사고를 시도하라
통섭적 융합 시선
자연 현상과 인간 현상
전문 용어와 일상 용어
장소의 사회적 통념을 바꾸어라

제6강 해설은 참가자들이 만든다
소통 시간을 계속 늘려라
8월의 달란트와 선물
이름과 나무 이름을 연결하다
참가자에게 주문하고 개입하다

감사의 글
참고 도서

저자소개

김서정 (지은이)    정보 더보기
숲해설가, 문화해설가. 1966년 강원도 장평에서 남자로 태어났고, 한국외국어대학교 독일어교육과를 졸업했다. 여기서 굳이 ‘남자’라고 밝히는 것은 많은 분들이 이름만 보고 여자로 오해하기 때문이다. 1992년 단편소설 <열풍>으로 제3회 전태일문학상을 수상하면서 소설가 타이틀을 얻게 된 뒤 민족문학작가회의(현 한국작가회의) 회원으로 가입하고는 장편소설 《어느 이상주의자의 변명》을 출간했다. 판매 저조와 문학 재주가 미미함을 알고 출판사에 몸담았다. 출판 전 과정에 걸친 일은 모두 해보다가 사십대에 프리랜서 생활을 시작하였다. 외주 편집자 및 윤문 작가로 생계를 이어가던 도중 북한산을 만나게 되었고, 산 밑에서 막걸리나 마시던 사람이 일수 도장 찍듯이 북한산을 다녔다. 그때 문득 다시 글을 쓰고 싶다는 욕구가 차올랐고, 그 결과 소설이 아닌 산문집 《백수산행기》, 《나를 살리고 생명을 살리는 다이어트》, 《분단국가 시민의 평화 배우기》를 출간했다. (그 긴 과정에서 어린이를 위한 인물 이야기 《신채호》, 《김구》, 《마의태자》도 냈다.) 글쓰기가 삶에 큰 힘을 준다는 것을 알고 이를 정리한 《나를 표현하는 단숨에 글쓰기》를 내고는 도서관, 신문사 등에서 글쓰기 강사로 활동하기 시작했다. 이후 글쓰기 업그레이드 실천법인 《쓰면 는다》와 《숲토리텔링 만들기》를 내고는 영역을 넓혀 영역을 넓혀 KBS <오늘아침1라디오>에서 ‘숲으로 가는 길’ 코너를 100회 이상 진행해오고 있으며, 숲 관련 단체나 기업에서 글쓰기 수업 및 시민들을 만나는 현장 숲해설을 꾸준히 진행하고 있다.
펼치기

책속에서

‘종로의 아름다운 나무를 찾아서’ 연간 진행자로 결정되고 난 뒤 잠시 고민했다. 4월부터 11월까지이지만, 전체를 관통하는 기승전결을 갖추어야 했다. 그 안에서 또 다른 기승전결을 만들어야 했다. 즉 낱낱의 작은 바퀴가 굴러가는 것 같지만 이것이 나중에 거대한 수레를 이끄는 동력이었음을 인지시켜야만 참가자들에게 잊지 못할 한 해가 되지 않을까?


숲해설과 문화해설의 공통점은 야외 현장에서 이루어진다. 서서 들어야 하고, 1시간 이상은 걸어야 한다. 그렇게 볼 때 위 글에서 “스토리텔링은 이야기된 작품을 의미한다기보다는 이야기되는 과정, 이야기하는 행위 자체를 의미한다”와 “플롯에 의한 스토리의 담론화 과정이 곧 스토리텔링이라는 것이다”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즉 준비한 이야기는 언제든지 변주될 수 있는데, 그 담론화 과정은 바로 참가자들의 반응과 맞물려야 한다. 그래야 야외 활동이 지루하지 않게 된다.


5월에 백악산을 넘은 뒤 6월은 인왕산으로 정했는데, 인왕산 정상으로 가는 코스는 피했다. 그보다 하늘이 보일락 말락 하는 숲속에 잠기고 싶었다. 인공 건물에서 숲, 그 숲에서 다시 인공 건물로 나오는 코스를 통해 우리의 현실을 직시하는 시선을 얻어가려고 했다. 그것은 큰 그림에서 인지해낸 생태감수성이 아니라 나무를 어루만지며 몸속 깊이 울림을 주는 감각 열기를 시도해 보는 것이었다. 그래서 굳이 주제를 정한다면 ‘시선과 울림’이 되겠지만, 명확하게 하지는 않았다. 답사 때 본 표지판 때문이었다.


이 포스팅은 쿠팡 파트너스 활동의 일환으로,
이에 따른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습니다.
이 포스팅은 제휴마케팅이 포함된 광고로 커미션을 지급 받습니다.
도서 DB 제공 : 알라딘 서점(www.aladin.co.kr)
최근 본 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