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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종교/역학 > 기독교(개신교) > 기독교(개신교) 목회/신학 > 설교/성경연구
· ISBN : 9788964479216
· 쪽수 : 512쪽
· 출판일 : 2023-07-28
책 소개
목차
서론: 하나님이 불러주신 공동체 ― 인사말과 감사
1. 성도로 부르심을 받은 자들(1:1-3)
2.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날에(1:4-9)
1부 ׀ 인편으로 전해 들은 소식에 대한 바울의 반응(1:10 - 6:20)
1장_ 분쟁에 빠진 공동체: 화해와 일치를 향하여(1:10 - 4:21)
1. 어찌하여 분쟁이?(1:10-17)
2. 십자가의 도 (1:18-25)
3. 아무 육체도 하나님 앞에서(1:26-31)
4. 성령과 능력의 나타나심(2:1-5)
5. 그리스도의 마음(2:6-16)
6. 오직 자라게 하시는 이는 하나님뿐(3:1-9)
7. 이 터는 곧 예수 그리스도라(3:10-23)
8. 그리스도의 일꾼(4:1-5)
9. 세상의 쓰레기, 만물의 찌꺼기(4:6-13)
10. 내 사랑하는 자녀같이(4:14-21)
2장_ 공동체 훈련 지침: 순결과 거룩함을 향하여(5:1 – 6:20)
1. 순전함과 진실함으로(5:1-8)
2. 교회 안과 밖에 있는 사람들에 대한 판단(5:9-13)
3. 성도 간의 법정 송사(6:1-11)
4. 몸 = 성령의 성전(6:12-20)
2부 ׀ 고린도 교인들이 문의한 내용에 대한 바울의 응답(7:1 – 16:12)
3장_ 성과 결혼과 가정에 대한 윤리 지침(7:1-40)
1. 서로 분방하지 말라(7:1-7)
2. 갈라설 때와 합할 때(7:8-16)
3. 부르심을 받은 그대로 하나님과 함께(7:17-24)
4. 있어도 없는 것처럼(7:25-40)
4장_ 우상 제물과 그리스도인의 권리와 자유(8:1-11:1)
1. 지식과 사랑(8:1-6)
2. 걸림돌이 되지 않도록(8:7-13)
3. 권리라고 해서 다 쓰지 않고(9:1-18)
4. 종이 된 자유인(9:19-23)
5. 내 몸을 쳐 복종하게 함은(9:24-27)
6. 본보기로 삼아 깨우치고자(10:1-13)
7. 우상 숭배를 피하라(10:14-22)
8. 모든 것을 하나님의 영광을 위하여(10:23-11:1)
5장_ 남녀 예절과 성만찬에 대한 지침(11:2-34)
1. 관습과 질서(11:2-16)
2. 성만찬의 정신과 자세(11:17-34)
6장_ 신령한 은사에 대한 지침(12:1-14:40)
1. 은사의 기원과 목적(12:1-11)
2. 몸 = 지체들의 총합체(12:12-31)
3. 사랑 없이 하는 모든 일은?(13:1-3)
4. 사랑의 15가지 속성(13:4-7)
5. 그 중의 제일은 사랑이라(13:8-13)
6. 교회의 덕을 세우는 길(14:1-25)
7. 품위 있고 질서 있게(14:26-40)
7장_ 그리스도의 부활과 성도의 부활(15:1-58)
1. 부활 = 복음의 토대(15:1-11)
2. 부활이 없다면?(15:12-34)
3. 어떤 몸으로 부활?(15:35-49)
4. 산 자들의 부활은?(15:50-58)
8장_ 연보와 여행 계획에 관하여(16:1-12)
결론: 사랑으로 부르심을 받은 공동체(16:13-24)
저자소개
책속에서
◈ 저자 머리말
고린도전서, “기독교 윤리의 보고(寶庫)”
고린도교회에서 발생한 문제는 어느 교회에서나 일어날 수 있다. 교회 분쟁과 교파 분열, 음행, 성도 간의 법정 소송, 성(性)과 독신과 결혼과 이혼, 제물로 쓰인 음식의 섭취, 남녀 간에 갖추어야 할 예절과 풍속, 방언과 예언과 같은 은사 논쟁, 영혼불멸은 믿어도 ‘몸의 부활’을 믿지 않으려는 문화적(교양적) 그리스도인의 도전, 헌금의 모금과 사용 문제 등등은 어느 시기 어느 지역의 교회에서도 일어날 수 있다. 이런 점에서 고린도전서는 바울 서신 가운데 가장 현대적인 서신으로 알려져 있다.
“고린도전서가 현대적 서신이라는 말”은 시대와 지역에 따라 교회가 맞닥뜨리는 문제들이 조금씩 다르다고 할지라도 바울의 지침을 곰곰이 반추해보면 시대와 상황을 초월하는 기본 원리를 발견할 수 있기에 언제나 이 원리를 바로 해석해서 신축성 있게 적용할 수 있다. 이런 점에서 고린도전서는 “기독교 윤리의 보고(寶庫)”이다.
바울이 하나님의 뜻에 따라 예수 그리스도의 사도로 부르심을 받은 것처럼, 고린도인들도 거룩한 ‘성도들’로 부르심을 받았습니다. 성도라는 이름이야말로 집사, 권사, 장로, 목사, 감리사, 감독 등등 교회 안의 온갖 직능의 이름에 앞서는 일차적이고 본질적인 이름입니다. 한 사람의 ‘그리스도인’으로서의 성도라는 이름이야말로 가장 영광스럽게 간직해야 할 ‘은총과 구원의 이름’이고, 그 밖의 모든 ‘직능의 이름’은 이 성도라는 이름에서 파생하는(derivative) 이차적인 이름이고, 때때로 위험한 이름이기도 합니다.
“서론: 하나님이 불러주신 공동체” 중에서
‘세례’라고 하는 것이 자신의 죄를 회개하고 그리스도를 믿고 영접해서 죄사함과 구원받았다는 ‘외적 표시’이기에 ‘그리스도가 없는 세례’는 있을 수 없습니다. 세례가 우리를 구원하는 것이 아니라,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구원하시기 때문입니다.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세례를 베푸는 세례자가 주인공이 될 수는 없습니다. 세례의 수여자를 중심으로 파당을 짓는 것은 어리석은 일입니다. 고린도인들은 자기에게 세례를 베푼 설교자가 아닌 그리스도께 속한 사람들입니다. 사람을 보면 비교하고 갈라지지만, 십자가에 달리신 그리스도를 바라보면 인간적인 차이를 뛰어넘어 하나가 될 수 있습니다. 교회에서는 “누구도 사람을 자랑해서는 안 됩니다”(고전 3:21).
“1장_ 분쟁에 빠진 공동체: 화해와 일치를 향하여”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