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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과학 > 지구과학 > 해양과학
· ISBN : 9788964990278
· 쪽수 : 228쪽
· 출판일 : 2016-01-10
책 소개
목차
서문
화보: 독도의 자연 경관
제1장 독도의 기후
1. 독도의 기후요인
2. 독도와 명칭
3. 해양의 존재, 우리나라의 바다
제2장 독도의 해류
1. 독도의 해류
2. 독도와 일본의 교과서 해설서
3. 반도자연, 우리 민족의 우수성
제3장 독도 해역의 수온과 일본의 해양조사
1. 독도의 수문학적 성격 ㅡ 수온
2. 일본의 해양조사와 해저자원
3. 독도와 샌프란시스코 협약
제4장 독도 해역의 염도와 일제 강점기
1. 독도의 수문학적 요인 ㅡ 염도
2. 일제 강점기 시절
3. 진화, 인간의 극상시대
제5장 독도 근해의 영양염류
1. 영양염류의 중요성
2. 일본의 해양양식
3. 일본과 국제사법 재판소
제6장. 독도 해역의 식물 플랑크톤과 해양 생산
1. 식물 플랑크톤
2. 해양 생산의 구조
3. 해양 과학으로 일본을 앞서고 싶은 마음
제7장 독도의 해중림(海中林)
1. 독도의 해중림과 생태계
2. 세계의 해중림
3. 센카쿠 열도와 중 일 갈등
제8장 독도의 식생
1. 독도의 식생
2. 자연이 다른 두 나라 : 왜구와 임진왜란
3. 민족의 수난기와 독도
제9장 독도의 괭이갈매기
1. 독도의 괭이갈매기 군락
2. 3.1운동 직후에 제암리 학살사건과 독도함
3. 바다의 약육강식 : 대륙붕의 의미
제10장 독도의 자연 경관의 중요성
1. 독도의 해양 경관은 자연의 명미 - 다양한 생태계
2. 독도섬의 육상 경관
3. 격랑과 해양학
제11장 독도의 지정학적 중요성
1. 독도는 군사적 요충지
2. 종군 위안부의 고통
3. 망상어와 아귀의 속성
제12장 독도 연구는 국가발전의 초석
1. 독도 연구는 국가적 중요 사안
2. 독도 연구는 안보의 초석
3. 독도의 실체와 공생 공락의 길
참고서적
에필로그
저자소개
책속에서
일본이 독도를 다케시마(竹島:죽도)라고 부르면서 영토권을 주장하는 것은 그 명칭 하나만 가지고 보아도 터무니없다. 우리가 부르는 독도(獨島)는 옛날에 본토로부터 멀리 떨어져 외롭게 홀로 있다는 의미를 가지고 있지만, 일본이 임의적으로 붙인 竹島(죽도)라는 말은 대나무섬, 대나무가 많이 자라는 섬이라는 것이다. 이 자체가 역사적 사실 왜곡이며 근원적 착오이다.
독도에는 애초부터 대나무가 자생하고 있지 않았다. 일본의 시마네 현의 어부가 대나무가 왕성하게 자라고 있는 울릉도의 어느 해안계곡에서 물고기를 많이 잡아가면서 그 섬을 ‘죽도’라고 부르기 시작했고, 이 사실이 일본의 시마네 현 수산직원에게 전달되어 竹島(죽도), 즉 다케시마라고 불리게 된 것이다. 따라서 이것은 완전하게 장소의 착각에서 비롯된 것이다.
독도의 상공에서 실측된 여러 가지 기상 파라미터를 기상월보에 게재하는 것은 영유권적 의미가 있고, 해양학자 뿐만 아니라 이 분야에 관심이 있는 전문가들에게 긴요한 연구 자료를 제공하는 것이다.
독도의 해류에 대한 연구는 해양학적, 수산학적, 나아가서는 지정학적 관점에서 기본적이고 중요한 연구과제이다. 해류는 해수의 물리, 화학, 생물학적인 각종 요인을 전반적으로 지배하고 있으며, 독도 해역의 고유한 성격을 밝히는 데 기여한다.
독도 연안 수역에서 봄, 여름, 가을, 3계절에 걸쳐 계절마다 조사해서 얻어진 실측자료만으로는 이 해역의 수문학적 성격을 논하기에 부족하다. 이러한 기초자료의 수립을 위해서는 우선 해양의 실험장비, 경비, 인원 등의 인프라 구축이 필요하다.
세계적으로 해양과학을 연구하는 기관은 광범위하게 많다. 우리는 이러한 국제적인 흐름을 간파하고 독도와 동해연구에 대한 논문을 정기적으로 자연스럽게 배포하면서 세월의 흐름 속에 연구 역량이 쌓이게 하는 것이 국위선양일 뿐만 아니라 독도를 확고하게 지키는 중요한 방법이 될 것이다. 이것은 독도 연안에 항만을 건설하고 좋은 호텔을 건축하는 것보다 더 효과적인 독도 수호의 방안이며 초석이 될 수 있다.
독도의 해양 연구는 훈련된 연구팀을 구성하는 것이 관건이지만, 학문적 경륜과 국제성의 부족은 물론이고 독도에 대한 핵심적인 안목이나 비전이 서 있지 않다는 것이 바로 독도연구의 총체적인 취약점이라고 하겠다. 해양학적 국력이 신장되려면 무엇보다도 해양과학 기술의 발전이 필수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