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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라진 권력 살아날 권력

사라진 권력 살아날 권력

(세계적 석학 마이클 만과의 권력대담)

마이클 만, 존 홀 (지은이), 김희숙 (옮긴이)
생각의길
15,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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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라진 권력 살아날 권력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사라진 권력 살아날 권력 (세계적 석학 마이클 만과의 권력대담)
· 분류 : 국내도서 > 사회과학 > 사회학 > 사회학 일반
· ISBN : 9788965132998
· 쪽수 : 264쪽
· 출판일 : 2014-08-25

책 소개

세계적으로 유명한 석학이자 미국 명문대 UCLA의 대표 교수 '마이클 만'이 유명 저널리스트 ‘존 홀’과 나누었던 이야기를 묶은 대담집이다. ‘마이클 만’은 일찍이 《사회 권력의 원천들》이라는 연작 저서를 통하여 정치 사회학 분야를 대표하는 학자가 되었다.

목차

서문

1장. 자본주의는 유일한 경제권력인가?
2장. 군사주의는 완전히 사라졌는가?
3장. 정치권력은 어디로 가는가?
4장. 이데올로기는 끝나지 않았다
5장. 또 다른 방식의 권력
6장. 미국의 미래
7장. 누가 권력의 주인이 될까?
8장. 사라진 권력 살아날 권력
9장. 우연의 20세기 필연의 21세기
10장. 다가오는 최대의 위기

결론
역자 후기
참고 문헌

저자소개

마이클 만 (지은이)    정보 더보기
오늘날 가장 영향력 있고 권위 있는 사회학자 가운데 한 명으로 손꼽히는 인물로 ‘우리 세대의 막스 베버’라 불리기도 한다. 현재 미국 캘리포니아대학교의 로스앤젤레스 캠퍼스(University of California, Los Angeles)에서 사회학부 교수로 재직 중이다. 2013년, 저자는 연작 저서《사회 권력의 원천들(The Sources of Social Power)》의 마지막 권을 내놓으며 ‘권력’에 대한 폭넓은 지식과 탁월한 혜안을 여과 없이 드러낸 바 있다. 이 연작 도서는 평소 마이클 만이 보여 왔던 사회학자로서의 행보를 집대성한 것으로, ‘권력’에 대한 우리의 사고방식을 바꾸고 인류 사회의 역사를 다시 썼다는 점에서 큰 의의가 있다. 이 외에도 그의 대표 저서로는《파시스트들(Fascists)》《민주주의의 어두운 면(The Dark Side of Democracy)》《분별없는 제국(Incoherent Empire)》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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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 홀 (지은이)    정보 더보기
캐나다 맥길대학교(McGill University)의 사회학부 교수인 존 홀은 세계적인 학자이자 저명한 저널리스트이다. 특히 비교역사사회학 분야에 정통한 학자로서 명망이 높다. 2004년 그간의 연구를 인정받아 마르셀뱅상 상(Prix Marcel-Vincent, 사회과학 분야의 학자에게 수여하는 상)을 수상하였다. 학자로서의 심도 깊은 통찰력과 저널리스트로서의 폐부를 찌르는 예리한 질문은《사회 권력의 원천들》이 담고 있는 방대한 내용을 논리 정연한 대담집, 즉 본서《사라진 권력 살아날 권력》으로 옮길 수 있도록 이끌었다. 대표 도서로는《어네스트 겔너 전기(Ernest Gellner: An Intellectual Biography)》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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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희숙 (옮긴이)    정보 더보기
소설가, 번역가. 연세대학교 학부와 대학원에서 러시아문학을 공부했다. 현재 유튜브 채널 <북클럽비바>를 운영 중이다. 『로봇』, 『무지와 편견의 세계사』, 『위민 투 드라이브』, 『롯실드의 바이올린』, 『아이 엠 낫 유어 니그로』 등을 우리말로 옮겼고 체호프 전집을 번역하는 꿈을 꾸고 있다. 유튜브 채널 youtube.com/@bookclub_bbar 페이스북 facebook.com/bbar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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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마이클 만은 늘 '우리 세대'의 막스 베버였다. (…) 막스 베버와 마이클 만, 두 사상가는 긴 역사적 반경 속에서 방대한 실증적 증거들을 흡수하고 압축하는 경이로운 능력을 보여 준다는 공통점이 있다. 물론 둘 사이에는 미묘한 차이점도 있는데 (…) 첫째, 베버가 권력을 경제적 / 정치적 / 이데올로기적 형태로 나누어 그 유명한 3부 체계로 구분했다면, 마이클 만은 여기에 군사권력의 자율성을 더하여 4부 체계로 발전시켰다. 둘째, 베버도 여러 문명권을 폭넓게 연구하면서 놀라운 연구 업적을 남겼지만, 마이클 만에 비할 바가 못 된다. 그러나 가장 핵심적인 세 번째 차이는 기준의 차이다. 마이클 만은 우리 시대의 역사 감각을 중요하게 생각하면서, 우리 시대에 더 밀접한 가치들에 기반을 두고 저술했다.
_ 본문〈서문〉중에서


저는 지금 근대 초기 ‘유럽의 기적’을 여는 데에 유럽 작은 나라들 간의 군비 경쟁이 중요한 역할을 했음을 그 어느 때보다 강조하고 싶습니다. 그 덕분에 유럽인들은 세상 밖으로 나가 다른 많은 지역을 정복할 수 있었습니다. (…) 그러나 결국 자신들의 군사주의 때문에 유럽인과 일본인들은 20세기 들어 지정학적으로 몰락하게 됩니다. 제1 / 2차 세계 대전, 핵무기 그리고 지금도 이어지는 무기 기술 개발로 인해 일반적 사회 발전에서 군사 경쟁이 차지하던 역할은 사실상 끝났습니다. 군사적 케인스주의는 한국 전쟁 이후 작동하지 않고 있습니다. 가난한 나라들에게 내전을 통한 전후 성장이란 건 그냥 나쁜 뉴스였을 뿐입니다. 고맙게도 이것은 1990년대 들어 줄어들고 있습니다. 전쟁은 두 개의 악 중에 덜 나쁜 것을 골라야 하는 몇몇 경우를 제외하면 더 이상 어떠한 긍정적인 것도 주지 못합니다.
_ 본문 <군사주의는 완전히 사라졌는가?> 중에서


미국의 힘이 지배적인 시기는 단계별로 있었습니다. 첫째로 20세기 초엽 미국의 경제 규모는 세계 1위였습니다. 제2차 산업 혁명의 본고장은 미국이었고 독일이 그 뒤를 바짝 쫓고 있었습니다. 영국은 3위 였고요. 이후 20세기 내내 우리는 본질적으로 그 시절에 개발한 기술들을 써먹으면서 살았습니다. 그때 이후 그 정도로 경제에 큰 영향을 미친 기술 혁명은 아직 없습니다. (…)
둘째, 갑자기 미국의 힘이 엄청나게 커진 이유는 제2차 세계 대전 때문이었습니다. 미국은 1930년대 후반에 세계 GDP의 약 15퍼센트를 차지했는데, 1950년이 되면 세계 GDP의 절반을 차지하게 됩니다. 바로 전쟁 덕분이었죠. 보다 정확하게 말하면 미국 본토는 전혀 파괴되지 않았던 만큼 희생을 거의 치르지 않고 거둔 전쟁의 승리 덕분이었습니다.
셋째, 미국의 사회 복지 제도가 최소한밖에 없다고 하는 사람들은 교육을 고려하지 않고 말하는 겁니다. 교육 분야에서 미국은 항상 선두 그룹입니다. 미국은 19세기에 초등 교육을, 20세기 전반기에는 중등 교육을 이끌었습니다. 그리고 제2차 세계 대전과 한국 전쟁, 스푸트니크호39 발사 이후에는 대학 교육 분야에서 어느 나라도 따라오지 못할 만큼 발전합니다. 이는 당연히 미국의 연구 개발 역량과 밀접하게 연결됩니다. 그러니 우리는 여전히 미국이 경제적·군사적으로 지배하는 시대에 살고 있습니다.
_ 본문 <미국의 미래>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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