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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대의 스승 원암 이규동 세트 - 전4권

시대의 스승 원암 이규동 세트 - 전4권

배종언, 박재열, 이문호 (지은이)
  |  
기파랑(기파랑에크리)
2018-06-22
  |  
60,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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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대의 스승 원암 이규동 세트 - 전4권

책 정보

· 제목 : 시대의 스승 원암 이규동 세트 - 전4권 
· 분류 : 국내도서 > 사회과학 > 교육학 > 교육자
· ISBN : 9788965236443
· 쪽수 : 1094쪽

책 소개

고(故) 원암 이규동(圓庵 李揆東, 1905~1991) 교수는 생전에 세인의 관심을 별로 끌지 않았던 인물이다. 원암이 태어난 해가 을사늑약이 체결된 해라 그는 평생을 억압과 혼란의 시대를 살았다.

목차

제1권 『격조와 향기』
원암의 글 252p
ISBN 978-89-6523-648-1 03810

제2권 『스승의 곁』
가족과 제자들이 원암 선생을 추억하는 글 242p
ISBN 978-89-6523-647-4 03810

제3권 『청빈한 교육자 원암 이규동』
원암의 전기 342p
ISBN 978-89-6523-646-7 03990

제4권 『An Educator of Devotion and Love』
위 세 권의 책 중 중요한 글을 뽑고 기를 요약하여 영어로 번역한 글 258p
ISBN 978-89-6523-645-0 03900

저자소개

배종언 (지은이)    정보 더보기
경북대학교 영어교육과 졸업 경북대학교 영어영문학과 문학박사 학위 취득 TESL Diploma at Victoria University in New Zealand 울산대학교 영어영문학과 교수 경북대학교 영어교육학과 교수 동 대학교 퇴임 및 명예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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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재열 (지은이)    정보 더보기
경북대 사범대 영어교육과 졸 원암 제자, 시인 전 경북대 사범대 영어교육과 교수 전 한국영미어문학회 회장 (사) 대구작가콜로퀴엄 이사장 경북대 명예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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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문호 (지은이)    정보 더보기
성균관대학교 경영대학 경영학 학사 (BA) 뉴스쿨대학교 파슨스대학원 예술학 석사 (MFA) 한림대학교 대학원 경영학 박사 (Ph.D) 성균관대학교 공과대학 교수 (현) 사단법인 훈민정음학회 이사장 (현) 사단법인 훈민정음세계화재단 이사장 (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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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학교를 갓 나온 교사가 청춘의 정열을 학생들에게 바치면서 그 정열을 훨훨 불사르는 기쁨은 누구에게나 있는 것으로서 필자의 경우에도 예외는 아니었다. 1931년, 내가 대구고등(보통학교)에 부임한 다음해라고 기억된다. 4학년 학생들이 2층 자기네 교실에서 농성하면서 단식 맹휴(盟休)에 들어갔다. 첫째, 한국 역사를 가르쳐라, 둘째, 한글을 가르치라는 등 몇 가지 큰 문제를 요구 조건으로 내걸었다. 그 중 한글은 벌써부터 내가 은밀히 가르치고 있는 일이었다. 이 맹휴는 압박당하고 있던 민족의 울분을 학생들이 대변하여 폭발시킨 것이었으며 광주 학생의거에 대한 동정 맹휴이기도 하였다. 그 결과로 많은 학생이 퇴학을 당하였으니 실로 가슴 아픈 일이었다.” - 제1권 ‘청춘과 정열을 학생에게 바친 기쁨’ 중에서


“이제 나는 무엇을 할 것인가, 대학원 강의도 재작년으로 끝났고, 독서와 산보 외엔 특기할 일과가 없으나, 다방에 나가거나 놀러 다닐 여가는 없고, ‘일하는 노인’이 되기를 다짐해 본다. 자녀들을 여기서 길러낸 오래되고 초라한 내 집은 대구시내면서도 닭도 길렀고 각종 채소도 매 가꾸며, 호박 넝쿨이 담장을 덮은 반농가 비슷하므로, 노부부의 작업량도 만만치는 않다. 나는 대학에서 정년퇴임 후 생각이 있어 전공과는 무관한 국어순화운동에 정신을 쓰고 있으며, 조그마한 등불을 켜고 신의 뜻에 따라 살고 싶을 뿐이다.” - 제1권 ‘회혼백서(回婚白書)’ 중에서


“교육이란 교사가 하고 싶은 것을 아무것이나 가져다가 학생들에게 억지로 주입시키려 해서 되는 것이 아니다. 학생들의 천품을 통찰하고 거기에 적합한 지도와 계발을 해야 될 것이다. 피교육자란 자기가 구비한 소질 자체를 모르고 있는 경우가 허다하다. 이것을 교육자가 살펴보고 발견 계발할 때 비로소 만족할 만한 교육적 효과를 거둘 수 있는 것이다. 그런데 우리의 나날의 교수(敎授) 상태를 반성하여 볼 때 각자 취득한 어느 부분의 지식을 학생에게 분여(分與)함으로써 그치고 그 이상 더 나가서 학생의 손을 붙잡고 인도하는 노력이 없는 것을 부인할 수 없다. 이것은 문자 그대로 ‘교수’에 정지되는 것이지 ‘교육’의 문턱에 도달하지 못하는 것이다. 교육활동이란 규정된 그 시간의 형식적 강의만 가지고서는 성취되지 않는다.” - 제1권 ‘월요회의 밤을 보고’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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