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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에세이 > 한국에세이
· ISBN : 9788965453833
· 쪽수 : 320쪽
책 소개
목차
서문
저승길을 물어서 간다
제1부 생활의 돋보기
어머님 학교에 다녀오겠습니다
한가한 오후
아파트의 비밀번호
내가 죽으면 나의 커피는 누가 끓이나?
6?25 전쟁 때 두 아버지
군대일기
성불을 위한 아내의 마중물
길
기다림
등산에서 시작된 삶
팔순을 되돌아보면서
제2부 생각대로 살아가는 즐거움
철학의 아픔
잃어버린 양심
행위의 열매로서의 선과 악
반성하는 생활인
삶에 있어서 덕
제3부 계몽을 이끈 사람들
죄수들의 찬송가
칸트와 여성
모택동의 철도
스핑크스와 근친살인
자연으로 돌아가라
제4부 생활의 오아시스
인도여행
갠지스의 문화
킬리만자로의 보름달
문화의 보고 스페인
해변의 세 소녀
계림에서의 자연과 예술의 만남
예술이 살아 있는 바르셀로나
티베트의 하늘 열차
문명과 글자
앞산을 넘다가 세계여행으로
삼천리 꽃동산
제5부 삶의 수준을 높이는 산책
죽는다는 것은
나에게 윤좌는 무엇인가?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한 윤리적 삶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한 예술적 삶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한 동서양의 행복론
저자소개
책속에서
나는 지금 나 아닌 다른 사물들 속에 앉아 있다. 그것은 커피와의 대화이다. 그리고 나를 쌓고 있는 환경에서 또 다른 나를 발견한다.
길을 찾는 것도 쉽지 않지만 길을 가는 것도 쉬운 일이 아니다. 법이 무서워 법대로 살아가는
길은 법을 피해 가는 소극적인 길이지만 양심의 판단에 따라 가는 길은 자유로운 길이며 적극적인 길이다.
50년간의 철학을 연구하고 가르쳐 오면서 아직도 인생과 세계, 그리고 종교 문제의 언저리에 머물고 있다. 철학 자체는 모든 의심의 영역을 종합하여 하나의 진리를 제시하려 하지만, 우리들은 그것에 접근하지 못하고 갈림길에서 헤매고 있다. 그래서 철학을 끝없는 학문이라고 하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