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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제목 : 글로벌 (지구 끝의 두 아이와 한 운명)
· 분류 : 국내도서 > 어린이 > 동화/명작/고전 > 외국창작동화
· ISBN : 9788965467502
· 쪽수 : 148쪽
· 출판일 : 2025-06-11
· 분류 : 국내도서 > 어린이 > 동화/명작/고전 > 외국창작동화
· ISBN : 9788965467502
· 쪽수 : 148쪽
· 출판일 : 2025-06-11
책 소개
지구 반대편에 사는 두 아이의 혹독한 삶을 번갈아 보여 주며 기후 위기가 현재 진행형이라는 것을 얘기하고 있는 그래픽노블이다. 두 아이의 삶에서 연결고리는 없어 보이지만 그들의 혹독한 모험을 번갈아 보다 보면, 현재 진행형인 기후 위기가 우리의 삶에 얼마나 가까이 왔는지 알게 된다.
“손에서 놓고 싶지 않은 멋진 작품”
지구 반대편에 사는 아이들에게 닥친 다른 위기 그리고 같은 운명!
★ 아마존 올해의 책을 수상한 『불법자들』 작가들의 기후 변화에 대한 경고 ★
“기후 위기는 먼 미래에 일어날지도 모르는 문제가 아니라,
지금 이 순간에도 일어나고 있는 현재진행형입니다.” - 작가의 말 중에서
■ 두 아이의 극한에 몰린 모험이 실감나게 그려진다
파도가 너무 세서 손에 쥔 노를 놓칠 지경이다.
폭풍우는 점점 더 심해지고, 더 자주 몰아쳤다. - 본문 97쪽
이 책은 더운 인도양 지역에 사는 사미와 북극 지역에 사는 유키의 이야기가 번갈아 펼쳐진다. 지구 반대편에 사는 아이들은 서로 알지 못하며 인연도 없다. 하지만 그들에게 닥친 다른 재난과 모험은 결국 하나로 이어진다.
인도양 북동부의 한 어촌 마을. 그 마을에 사는 사미는 몇 해 전 역대급 사이클론으로 집이 바다 밑에 잠기고 부모를 잃었다. 조그만 배로 물고기를 잡으며 할아버지와 살아가는 사미는 변하지 않는 가난한 삶에 행운이 필요하다는 생각을 한다. 그래서 예전에 외할아버지가 엄마에게 물려 준 행운의 칼을 찾아 나선다. 점점 물고기도 잡기 힘든 삶에서 행운의 칼만이 구원의 손길이라고 사미는 생각한다. 바다 밑에 집과 함께 가라앉은 행운의 칼을 찾아 나서는 사미의 모험은 폭풍우와 함께 험난하게 펼쳐진다. 다시 돌아올 수 있을까? 홀로 폭풍우를 헤치고 할아버지를 다시 만날 수 있을까?
한편 북극 지역 이누이트 마을 사람들은 계속 도시로 떠나고, 곰은 인간들 마을을 배회한다. 겨울이 따뜻하니 해빙이 줄어들면서 배고픈 곰들이 사람들 사는 곳까지 침범하는 것이다. 하지만 인간은 곰이 가까이 오면 총으로 죽인다. 이 마을에 사는 유키는 인간에게 가까이 오는 곰이 북극곰과 회색곰의 잡종인 그롤라라고 생각한다. 인간에게 덜 위험한 그롤라라는 것을 증명하면 마을로 내려 온 곰을 죽이지 않고 살릴 수 있을 것이라 믿고, 홀로 휴대폰 신호도 안 터지는 얼음 위로 떠난다. 하지만 곰에게 쫓기게 된 유키는 무사히 집으로 돌아올 수 있을까? 곰과 공존하고 싶은 유키의 꿈은 어떻게 될까?
한순간도 예측할 수 없는 위험천만한 상황 속에서 두 아이가 펼치는 모험은 사실에 기반한 풍부한 자료를 바탕으로 실감나게 펼쳐진다.
■ 기후 위기가 생생한 현재 진행형으로 다가온다
이 세상은 크지만, 우리가 살 수 있는 세상은 점점 더 작아지고 있다는 것. - 본문 14쪽
『글로벌』은 더운 지역에서 해수면 상승과 홍수, 폭풍우를 걱정해야 하는 사미와 추운 지역에서 점점 얼음이 녹고 사람들의 터전과 동물들의 터전이 망가져 가는 것을 막아 보겠다는 유키의 이야기가 번갈아 펼쳐진다.
사이클론이 덮쳐서 결국 집이 바다 밑에 가라앉고, 부모도 잃게 된 사미. 또 다시 닥쳐 온 홍수에 집을 더 높은 곳으로 옮겨야 한다는 걱정을 한다. 하지만 물고기도 계속 줄고 있다. 아마도 기후 위기에 따른 생태계의 변화, 해류의 변화에 따른 서식지의 변화 등이 영향을 주는 것일 테다. 하지만 이러한 기후 위기는 가난한 사람들에게, 아이들에게 더 큰 악영향을 끼친다. 의식주를 해결하는 것이 점점 더 어려워진다. 그 속에서도 살기 위한 희망을 꽃피우는 이야기는 감동을 전한다.
바다가 얼어야 곰이 해빙 위에서 사냥을 하며 먹이를 잡는다. 하지만 겨울이 점점 따뜻해지고 해빙이 형성되는 기간이 짧아지고 있다. 겨울이 점점 따뜻해지면서 북극에 가까운 마을은 사람들의 생활 터전도 망가진다. 사람이 사는 집보다 빈집이 더 많아진 마을에 사는 유키는 곰을 구하려 한다. 따뜻해진 탓에 북극곰의 서식지와 회색곰의 서식지가 겹치게 되고, 그래서 잡종이 그롤라가 탄생하였다. 하지만 그롤라는 사냥 기술이 떨어진다고 한다. 그래서 유키는 생각한다. 그러한 문제는 곰의 잘못이 아니라고. 그리고 인간이 사는 곳을 배회한다고 죽인다는 것은 너무 가혹하다고. 생명이 사는 터전이 점점 가혹해지는 상황 속에서도 같이 공존하는 방법을 찾으려고 고군분투하는 모습에서 깊은 울림을 준다.
『글로벌』은 기후 위기에 처한 이들의 삶을 생생하게 보여 준다. 우리나라의 경우에는 사계절이 워낙 급변하기도 하니까 기후 위기에 대해서 크게 인식하지 못한다. 하지만 여름은 점점 더 길어지고 더워지며, 봄에 산불은 점점 더 커지고 가을의 가뭄은 더 심해지며 겨울은 짧고 강하다. 기후 위기에 대해서 계속 강조해도 부족한 현실에서 이 그래픽노블이 많은 이들에게 울림을 전할 수 있을 것이다.
■ 수많은 상을 수상한 『불법자들』의 작가가 다시 뭉쳤다
엄마는 늘 안아 주신다. 우리 마을에서 가장 잘 안아 주는 사람일 거다. - 본문 130쪽
지난 10년간 오언 콜퍼와 앤드류 던킨이 함께 글을 쓰고, 조반니 리가노가 그림을 그려 천 페이지가 넘는 그래픽 노블을 함께 만들었다. 이 셋은 공상 과학 사이버펑크 소설인 《초자연주의자》를 시작으로 오언의 대히트작인 ‘아르테미스 파울’ 시리즈 중 4권을 그래픽 노블로 만들었다. 특히 《불법자들》은 세계적인 베스트셀러로 12개 이상의 언어로 번역·출판되고, 그래픽 문학상 최우수상, 아일랜드 도서상 어린이책 심사 위원 특별상, 레드북 어워드 등 수많은 상을 수상하고 영국의 카네기상과 케이트 그린어웨이상을 포함해 전 세계 40개가 넘는 상의 후보에 올랐다. 이번 『글로벌』은 기후 위기에 대한 경고를 담았다. 작가들은 기후 위기는 지금 이 순간에도 일어나고 있는 현재 진행형이며, 오늘날 아이들이 직면한 가장 심각한 문제라고 생각을 해서 이 작품을 작업했다고 밝혔다.
이 그래픽노블은 이야기의 마지막에 기후 위기에 관한 지식을 만화로 풀어 낸다. 4쪽의 학습 만화는 왜 기후 위기가 발생하게 되었고, 이 기후 위기가 지구와 생태계, 동식물과 인간에게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간결하고 정확하게 해설하고 있다. 그리고 우리가 지금 무엇을 해야 하는지에 대한 이야기까지 펼친다.
지구 반대편에 사는 아이들에게 닥친 다른 위기 그리고 같은 운명!
★ 아마존 올해의 책을 수상한 『불법자들』 작가들의 기후 변화에 대한 경고 ★
“기후 위기는 먼 미래에 일어날지도 모르는 문제가 아니라,
지금 이 순간에도 일어나고 있는 현재진행형입니다.” - 작가의 말 중에서
■ 두 아이의 극한에 몰린 모험이 실감나게 그려진다
파도가 너무 세서 손에 쥔 노를 놓칠 지경이다.
폭풍우는 점점 더 심해지고, 더 자주 몰아쳤다. - 본문 97쪽
이 책은 더운 인도양 지역에 사는 사미와 북극 지역에 사는 유키의 이야기가 번갈아 펼쳐진다. 지구 반대편에 사는 아이들은 서로 알지 못하며 인연도 없다. 하지만 그들에게 닥친 다른 재난과 모험은 결국 하나로 이어진다.
인도양 북동부의 한 어촌 마을. 그 마을에 사는 사미는 몇 해 전 역대급 사이클론으로 집이 바다 밑에 잠기고 부모를 잃었다. 조그만 배로 물고기를 잡으며 할아버지와 살아가는 사미는 변하지 않는 가난한 삶에 행운이 필요하다는 생각을 한다. 그래서 예전에 외할아버지가 엄마에게 물려 준 행운의 칼을 찾아 나선다. 점점 물고기도 잡기 힘든 삶에서 행운의 칼만이 구원의 손길이라고 사미는 생각한다. 바다 밑에 집과 함께 가라앉은 행운의 칼을 찾아 나서는 사미의 모험은 폭풍우와 함께 험난하게 펼쳐진다. 다시 돌아올 수 있을까? 홀로 폭풍우를 헤치고 할아버지를 다시 만날 수 있을까?
한편 북극 지역 이누이트 마을 사람들은 계속 도시로 떠나고, 곰은 인간들 마을을 배회한다. 겨울이 따뜻하니 해빙이 줄어들면서 배고픈 곰들이 사람들 사는 곳까지 침범하는 것이다. 하지만 인간은 곰이 가까이 오면 총으로 죽인다. 이 마을에 사는 유키는 인간에게 가까이 오는 곰이 북극곰과 회색곰의 잡종인 그롤라라고 생각한다. 인간에게 덜 위험한 그롤라라는 것을 증명하면 마을로 내려 온 곰을 죽이지 않고 살릴 수 있을 것이라 믿고, 홀로 휴대폰 신호도 안 터지는 얼음 위로 떠난다. 하지만 곰에게 쫓기게 된 유키는 무사히 집으로 돌아올 수 있을까? 곰과 공존하고 싶은 유키의 꿈은 어떻게 될까?
한순간도 예측할 수 없는 위험천만한 상황 속에서 두 아이가 펼치는 모험은 사실에 기반한 풍부한 자료를 바탕으로 실감나게 펼쳐진다.
■ 기후 위기가 생생한 현재 진행형으로 다가온다
이 세상은 크지만, 우리가 살 수 있는 세상은 점점 더 작아지고 있다는 것. - 본문 14쪽
『글로벌』은 더운 지역에서 해수면 상승과 홍수, 폭풍우를 걱정해야 하는 사미와 추운 지역에서 점점 얼음이 녹고 사람들의 터전과 동물들의 터전이 망가져 가는 것을 막아 보겠다는 유키의 이야기가 번갈아 펼쳐진다.
사이클론이 덮쳐서 결국 집이 바다 밑에 가라앉고, 부모도 잃게 된 사미. 또 다시 닥쳐 온 홍수에 집을 더 높은 곳으로 옮겨야 한다는 걱정을 한다. 하지만 물고기도 계속 줄고 있다. 아마도 기후 위기에 따른 생태계의 변화, 해류의 변화에 따른 서식지의 변화 등이 영향을 주는 것일 테다. 하지만 이러한 기후 위기는 가난한 사람들에게, 아이들에게 더 큰 악영향을 끼친다. 의식주를 해결하는 것이 점점 더 어려워진다. 그 속에서도 살기 위한 희망을 꽃피우는 이야기는 감동을 전한다.
바다가 얼어야 곰이 해빙 위에서 사냥을 하며 먹이를 잡는다. 하지만 겨울이 점점 따뜻해지고 해빙이 형성되는 기간이 짧아지고 있다. 겨울이 점점 따뜻해지면서 북극에 가까운 마을은 사람들의 생활 터전도 망가진다. 사람이 사는 집보다 빈집이 더 많아진 마을에 사는 유키는 곰을 구하려 한다. 따뜻해진 탓에 북극곰의 서식지와 회색곰의 서식지가 겹치게 되고, 그래서 잡종이 그롤라가 탄생하였다. 하지만 그롤라는 사냥 기술이 떨어진다고 한다. 그래서 유키는 생각한다. 그러한 문제는 곰의 잘못이 아니라고. 그리고 인간이 사는 곳을 배회한다고 죽인다는 것은 너무 가혹하다고. 생명이 사는 터전이 점점 가혹해지는 상황 속에서도 같이 공존하는 방법을 찾으려고 고군분투하는 모습에서 깊은 울림을 준다.
『글로벌』은 기후 위기에 처한 이들의 삶을 생생하게 보여 준다. 우리나라의 경우에는 사계절이 워낙 급변하기도 하니까 기후 위기에 대해서 크게 인식하지 못한다. 하지만 여름은 점점 더 길어지고 더워지며, 봄에 산불은 점점 더 커지고 가을의 가뭄은 더 심해지며 겨울은 짧고 강하다. 기후 위기에 대해서 계속 강조해도 부족한 현실에서 이 그래픽노블이 많은 이들에게 울림을 전할 수 있을 것이다.
■ 수많은 상을 수상한 『불법자들』의 작가가 다시 뭉쳤다
엄마는 늘 안아 주신다. 우리 마을에서 가장 잘 안아 주는 사람일 거다. - 본문 130쪽
지난 10년간 오언 콜퍼와 앤드류 던킨이 함께 글을 쓰고, 조반니 리가노가 그림을 그려 천 페이지가 넘는 그래픽 노블을 함께 만들었다. 이 셋은 공상 과학 사이버펑크 소설인 《초자연주의자》를 시작으로 오언의 대히트작인 ‘아르테미스 파울’ 시리즈 중 4권을 그래픽 노블로 만들었다. 특히 《불법자들》은 세계적인 베스트셀러로 12개 이상의 언어로 번역·출판되고, 그래픽 문학상 최우수상, 아일랜드 도서상 어린이책 심사 위원 특별상, 레드북 어워드 등 수많은 상을 수상하고 영국의 카네기상과 케이트 그린어웨이상을 포함해 전 세계 40개가 넘는 상의 후보에 올랐다. 이번 『글로벌』은 기후 위기에 대한 경고를 담았다. 작가들은 기후 위기는 지금 이 순간에도 일어나고 있는 현재 진행형이며, 오늘날 아이들이 직면한 가장 심각한 문제라고 생각을 해서 이 작품을 작업했다고 밝혔다.
이 그래픽노블은 이야기의 마지막에 기후 위기에 관한 지식을 만화로 풀어 낸다. 4쪽의 학습 만화는 왜 기후 위기가 발생하게 되었고, 이 기후 위기가 지구와 생태계, 동식물과 인간에게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간결하고 정확하게 해설하고 있다. 그리고 우리가 지금 무엇을 해야 하는지에 대한 이야기까지 펼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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