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o
logo
x
바코드검색
BOOKPRICE.co.kr
책, 도서 가격비교 사이트
바코드검색

인기 검색어

실시간 검색어

검색가능 서점

도서목록 제공

한나 아렌트

한나 아렌트

(삶은 하나의 이야기다)

줄리아 크리스테바 (지은이), 이은선 (옮긴이)
늘봄
15,000원

일반도서

검색중
서점 할인가 할인률 배송비 혜택/추가 실질최저가 구매하기
13,500원 -10% 2,500원
750원
15,250원 >
yes24 로딩중
교보문고 로딩중
11st 로딩중
영풍문고 로딩중
쿠팡 로딩중
쿠팡로켓 로딩중
G마켓 로딩중
notice_icon 검색 결과 내에 다른 책이 포함되어 있을 수 있습니다.

중고도서

검색중
서점 유형 등록개수 최저가 구매하기
로딩중

eBook

검색중
서점 정가 할인가 마일리지 실질최저가 구매하기
로딩중

책 이미지

한나 아렌트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한나 아렌트 (삶은 하나의 이야기다)
· 분류 : 국내도서 > 대학교재/전문서적 > 인문계열 > 철학
· ISBN : 9788965551010
· 쪽수 : 192쪽
· 출판일 : 2022-07-30

책 소개

프랑스의 대표적 페미니스트 문학이론가, 정신분석가, 기호학자 등으로 알려진 줄리아 크리스테바의 한나 아렌트 독해이다. 저자는 토론토대학 알렉산더 강좌에서 한나 아렌트 저작의 철학적 측면들, 즉 그녀의 언어, 자아, 몸, 정치적 공간, 그리고 삶이라는 개념들에 대해 탐색했다.

저자소개

이은선 (지은이)    정보 더보기
인류 문명의 전환에 관한 지속적인 관심으로 종교(聖)와 정치(性), 교육(誠)을 함께 엮어서 ‘믿음(信)을 위한 동서 페미니스트 통합학문(信學)’의 가능성을 탐색하고 있다. 2018년 세종대학교를 명예퇴직한 후 한국信연구소 Institute of Korean Feminist Integral Studies for Faith를 열어서 ‘신학(神學)에서 신학(信學)으로’의 모토 아래서 ‘한국 신학(信學)’과 ‘인학(仁學)’의 구성에 힘쓰고 있다. 오늘 문명위기와 전환의 때에 우리 사회에서 여남의 구분을 떠나 ‘사유하는 집사람’이 많아지는 것이 긴요하다고 보며 강원도 횡성 산골 현장(顯張)아카데미에서 신학자 남편과 더불어 여러 활동을 함께하며 살고 있다. 동서 인류 문명에서 가장 오래된 대학들 중의 하나인 바젤대학과 성균관대학교에서 기독교 신학과 유교 철학을 공부했고, 세종대학교 교육학과에 재직하면서 동서 철학과 종교, 교육의 일들을 여러 학회들에서 회장과 부회장 등으로 역할하면서 연구해 왔다. 최근 저서로 『동북아평화와 聖·性·誠의 여성신학』(2020), 『사유하는 집사람의 논어 읽기』(2020), 『한국 페미니스트 신학자의 유교 읽기-神學에서 信學으로』(2023) 등이 있으며, 공저로는 변선환 아키브와 현장아카데미에서 펴낸 ‘이후(以後)’ 신학의 세 시리즈가 있고, 선친 故 이신 박사 40주기 기념 『李信의 묵시의식과 토착화의 새 차원』(2021)과 백낙청 TV를 통해서 탄생한 『개벽사상과 종교공부』(2024) 등 다수가 있다. 『지혜를 찾아서-왕양명의 삶과 사상』(1998), 『한나 아렌트-삶은 하나의 이야기이다』(2022)를 번역했다.
펼치기

책속에서

형이상학을 ‘해체하는’ 일에 몰두하는 가운데 그보다는 삶이 젊은 철학자의 사유 속에 본질적인 주제로 자리 잡았다. 먼저는 단순히 생존 자체(simply life itself)였다: 아렌트는 살아남기 위해 1933년 독일을 떠나야 했고, 이어서 홀로코스트(the Shoah)를 피해 망명을 택했기 때문이다. 그녀는 황폐해진 유럽을 거쳐 도망쳐 나왔고, 처음에는 파리에 머물다가 마침내 1941년 훗날 그녀가 10년이나 지나서 시민권을 얻었던 미국 뉴욕을 향해 떠났다. 그녀는 정치 평론가가 되어 반유대주의 역사와 전체주의의 기원에 관한 주요 연구를 했으며, 나중에 그녀의 근본적인 성찰인 정신의 삶에 대한 주제로 의기양양하게 돌아왔다.


아렌트는 하이데거식의 형이상학 해체(Abbau)의 기법을 가져왔을 뿐 아니라, 스탐바우흐(Stambauch)의 번역에 따르면 그의 폭로(Erschlossenheit), 드러남(Unverborgenheit), 그리고 개방성(Offenheit)과 그의 유한성에 대한 강조, 우연성, 그리고 인간 자유의 내적 구조들로서의 무세계성 등을 가져왔다. 하지만 그녀는 그런 것들을 그 실존적 맥락으로부터 분리시켜서 정치적 배경으로 이식시킨다. 하지만 이것은 정확히 그녀가 니체와 하이데거를 깊이 이해한 이후에 이룬 아리스토텔레스와 칸트의 재독해로써 아렌트를 이러한 전유와 변경에로 이끈 관점이다.


한나 아렌트는 아마도 그녀 자신의 방식으로, 특별히 정치철학으로서의 생의 철학을 실현하고 행한 20세기의 유일한 철학자인 것 같다. ‘아름답게 성숙한’ 여성과 유대인으로서 말이다. 정치가로서의 그녀의 작업이 그 증거인데, 마치 상세히 구술된 삶이나 또는 삶에서 필수 불가결한 이야기, 그리고 또한 그 필요한 조건과 그 양쪽에 대한 그녀의 성찰이 그러하듯이 말이다. 왜냐하면 (아렌트는 아리스토텔레스와 함께 확신하기를) 정치적 삶이 없이는 어떤 삶(bios)도 없기 때문이며, 또한 (아렌트는 성 어거스틴과 더불어 확신했는데) 구술적인 재탄생 안에서, 그리고 그것을 통하지 않고는 어떤 삶도 없기 때문이다.


추천도서

이 포스팅은 쿠팡 파트너스 활동의 일환으로,
이에 따른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습니다.
이 포스팅은 제휴마케팅이 포함된 광고로 커미션을 지급 받습니다.
도서 DB 제공 : 알라딘 서점(www.aladin.co.kr)
최근 본 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