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o
logo
x
바코드검색
BOOKPRICE.co.kr
책, 도서 가격비교 사이트
바코드검색

인기 검색어

실시간 검색어

검색가능 서점

도서목록 제공

외로워서 완벽한.

외로워서 완벽한.

장윤현 (지은이)
  |  
쌤앤파커스
2012-03-21
  |  
14,000원

일반도서

검색중
서점 할인가 할인률 배송비 혜택/추가 실질최저가 구매하기
yes24 로딩중
교보문고 로딩중
영풍문고 로딩중
인터파크 로딩중
11st 로딩중
G마켓 로딩중
쿠팡 로딩중
쿠팡로켓 로딩중
notice_icon 검색 결과 내에 다른 책이 포함되어 있을 수 있습니다.

중고도서

검색중
로딩중

e-Book

검색중
서점 정가 할인가 마일리지 실질최저가 구매하기
로딩중

책 이미지

외로워서 완벽한.

책 정보

· 제목 : 외로워서 완벽한. 
· 분류 : 국내도서 > 에세이 > 명사에세이 > 기타 명사에세이
· ISBN : 9788965700678
· 쪽수 : 280쪽

책 소개

영화감독 장윤현의 첫번째 산문집. 장윤현 감독은 900여 일 동안 영화 [가비]의 시나리오를 쓰면서 커피를 공부했다. 그리고 커피에서 삶을 발견했고, 다시 사람을 발견했다. 커피에서 발견한 사람들의 감정과 모습을 생각하며 글을 썼다. 그에게 커피 한잔은 어두운 시절을, 우울을 견뎌내는 힘이 되었다. 그때의 경험으로 힘들 때 마시는 커피의 맛뿐 아니라 다른 것들도 배웠다. 이 책은 그런 헤아림의 조각들이다.

목차

1장· 순간의 위로 - 헤아리다
낯섦과 두려움은 설렘과 떨림의 다른 이름
강렬한 쓴맛 끝엔 달콤함이 숨겨져 있다
우울을 견뎌내는 힘
외롭기 때문에 더 잘 보이는 것들이 있다
대부분의 상흔은 엉뚱한 곳으로 튀게 마련이다
어른들도 기댈 곳이 필요하다

2장 · 따뜻한 고독 - 귀 기울이다
서로 날 선 마음을 접어주다
상처 입은 자만이 다른 사람을 치유할 수 있다
옛날식 다방에서 모닝커피를 마시다
부족한 중에도 빛나는 어떤 것을 서로에게 얹어주는 것
고수들은 타인의 취향을 함부로 재단하지 않는다
작은 것들이 쌓여 깊은 세계를 이루어간다
낭만 뒤에 숨겨진 불편한 진실

3장 · 소통의 미덕 - 응시하다
차가운 시절, 마지막 왕의 슬픈 이야기
절망의 순간엔 뭔가 따뜻한 것이 필요하다
완벽한 커피 한 잔을 천천히 내려주고 싶은 마음
묵묵히 자기 상처를 들여다보고 견뎌내는 것
끝은 언제나 또 다른 시작으로 이어진다
에스프레소풍 비엔나커피처럼
인생엔 그렇게 겹겹이 더해지는 맛이 있다

4장 · 탐닉의 순간 - 들여다보다
카페의 한 자리를 차지하는 것만으로도 축제는 시작된다
모두가 잠든 밤, 당신의 영감을 깨우는 검은 뮤즈
정성을 다해 순도 높은 열정을 담아내다
깊이 알수록 더 사랑하게 되는 것들
아슬아슬한 경계선 안쪽에서 그 끝을 아련히 그려보다
오래도록 한자리를 지키는 차가운 열정
한 방에 훅 가지 않으려면

5장 · 조용한 사치 - 바라보다
길 위를 떠도는 그때 그 시절의 사랑
모든 아름다움에는 이유가 있다·
천사가 지나가는 순간, 멈추다
수수한 매력이 전하는 사소한 기쁨
마음이 정갈해지는 조용한 오후의 사치
사랑은 어쩌면 한 사람의 모든 것을 기억하는 일

저자소개

장윤현 (지은이)    정보 더보기
1997년 영화 <접속>으로 데뷔해, 지금까지 영화감독이라는 이름으로 살고 있다. 하지만 영화감독이라기보다는 수수한 회사원에 가까운 모습이다. 외모나 옷 입는 취향, 일상의 습관 모두 평범하다. 한눈에 영화감독인 것을 알 수 있을 만큼 문화인다운 풍모도 없고, 촬영 현장에서의 카리스마가 풍문으로 나도는 사람도 아니다. 재기발랄함, 날렵하고 세련된 감각, 이런 것들하고도 거리가 멀다. 그냥 단순 무식하게 꾸역꾸역 앞만 보고 가는 사람, 지름길로 가지 못하고 언제나 돌아가는 사람, 다만 오래 꾸준히 파고드는 사람이다. 그건 영화를 만들 때도 그렇고, 커피를 공부할 때도 마찬가지이다. 그는 커피에서 삶을 발견했다. 그리고 다시 사람을 발견했다. 주요 관심사는 ‘사람’이다. 끊임없이 사람을 관찰하고, 사람에 대해 생각한다. 그래서 그는 커피에서 발견한 사람들의 모습을 오래도록 생각하게 되었다. 그건 때로 고통스럽지만 행복한 일이었다. 가끔은 삶이 엇나간다는 생각에, 상처 받아 숨고 싶을 때가 있었다. 그때마다 그를 위로한 건 한잔의 커피였다. ※ <접속>(1997), <텔 미 썸딩>(1999), <썸>(2004), <황진이>(2007) … 그리고 <가비>(2012)
펼치기

책속에서



- 낯섦과 두려움은 설렘과 떨림의 다른 이름
나는 이제 새로운 세계를 조우할 때, 그래서 두렵고 막막할 때면 부다페스트에서 처음으로 맛보았던 에스프레소를 떠올린다. 그리고 새로운 발견을 선사할 그 겹겹의 문을 열 준비가 되어 있는지 확인한다. 혹시 새로운 세계가 낯설고 두려워 움츠리고 있다면 마음을 열고 발을 내딛자. 낯섦과 두려움은 설렘과 떨림의 다른 이름이곤 하니까. 그 세계는 당신에게 이제껏 볼 수 없던 것들을 보게 할 테니까 말이다.


- 강렬한 쓴맛 끝엔 달콤함이 숨겨져 있다
쓴맛을 왈칵, 듬뿍 안겨준 뒤에 아주 인색하게, 아주 잠깐 달콤한 맛으로 위로해주는 에스프레소는 인생을 참 많이 닮았다. 지난하고 불확실한 일상에서 반짝이는 우연을, 운명을 마주할 때 삶은 달콤해진다. 그러니 당신, 그 스쳐가는 달콤함을 맛보고 싶다면, 설탕 없는 에스프레소의 쓴 맛을 견뎌보길.


이 포스팅은 쿠팡 파트너스 활동의 일환으로,
이에 따른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습니다.
도서 DB 제공 : 알라딘 서점(www.aladin.co.kr)
최근 본 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