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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친 포로원정대

미친 포로원정대

펠리체 베누치 (지은이), 윤석영 (옮긴이)
박하
12,5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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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친 포로원정대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미친 포로원정대 
· 분류 : 국내도서 > 에세이 > 외국에세이
· ISBN : 9788965702511
· 쪽수 : 424쪽
· 출판일 : 2015-04-06

책 소개

철조망 사이로 비치는 5,200미터 높이의 산을 등정하겠다며 본인들 손으로 장비를 제작하고 식량을 모아 포로수용소를 탈출한 후 온갖 고생 끝에 봉우리에 올랐다가 다시 수용소로 돌아온 전쟁 포로들. 이 책은 한 남자의 순결한 영혼이 꿈을 이루기 위해 온몸과 정신을 바쳤던 열정의 기록이다.

목차

추천사 - 김훈
추천사 - 릭 리지웨이
등반 과정을 기록한 펠리체 베누치의 그림
제1장 신기루
제2장 길
제3장 숲
제4장 산
제5장 강
제6장 바람
제7장 몰랐던 사실들

저자소개

펠리체 베누치 (지은이)    정보 더보기
1910년 이탈리아인 아버지와 오스트라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났다. 열렬한 산악인이었던 부모님 덕분에 어릴 때부터 줄리안 알프스와 돌로미테를 제집처럼 드나들며 자연스럽게 등반에 입문하였다. 이탈리아 국가대표 수영선수로 수많은 국제대회에 참가할 만큼 뛰어난 운동 신경의 소유자였으나 로마 대학에서 법학을 전공한 후 이탈리아 식민지청에 지원하여 공무원의 길을 걷게 된다. 1938년 당시 이탈리아군이 점령 중이던 에티오피아 아디스아바바로 파견된 펠리체 베누치는 1941년 연합군에 의해 이 지역이 점령되며 영국령 케냐의 제354 포로수용소 전쟁 포로 신세가 된다. 인근 우호국가로의 탈출이 애초에 봉쇄된 수용소의 지정학적 위치와 지루하기 짝이 없는 포로 생활은 펠리체 베누치를 지독한 우울과 환멸에 빠뜨릴 수 있었으나, 어느 날 아침 철조망 사이로 푸른빛 빙하를 몸에 두른 5200미터 높이의 산을 본 순간 곧바로 사랑에 빠지고 말았다. 우리 시대의 가장 유별난 모험담은 그렇게 시작되었다. 1946년 8월 본국으로 귀환하자마자 그는 자신의 모험담 집필에 착수하여 1947년 이탈리아에서 《미친 포로원정대》가 출판되었다. 그 후 이 책은 전 세계 각국에 번역 출간되어 산악 논픽션의 고전으로 지금껏 사랑받고 있다. 그는 전쟁 이후 외무고시에 합격하여 파키스탄, 독일, 프랑스, 우루과이의 대사로 활동하였고 지구상의 마지막 미답지인 남극을 보존하는 일에 지대한 역할을 하였다. 외교관으로 세계 곳곳을 누비며 많은 산을 올랐고, 뉴질랜드와 호주, 볼리비아와 알프스, 그랜드캐니언과 75세의 나이로 올랐던 휘트니 산에서의 경험, 그리고 예닐곱 번이나 되는 남극 여행에서의 환상적인 체험을 인상적인 기록으로 남기기도 하였다. 1988년 이탈리아에서 큰 인기를 모은 자신의 저서 스위스인 산악 가이드 마티아 추르비그겐의 전기 영문판 번역 작업을 하던 중 세상을 떠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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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영 (옮긴이)    정보 더보기
아프리카 종단 여행을 다녀온 후, 번듯한 직장마저 때려치우고 아프리카와 ‘미친’ 사랑에 빠졌다. 아프리카 동호회 ‘바오바비언즈’를 이끌었으며, 사하라사막 마라톤 완주의 경험이 있다. 이 책 또한 케냐 산 등반을 준비하던 과정에서 발굴했으며, 손수 번역까지 하게 되었다. 지금도 여전히 아프리카와 애정 행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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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빈 하늘을 가로지르는 전깃줄을 떠받치고 있는 전봇대들은, 절망스럽게도 교수대를 연상시켰다. 막사 출입문에 이런 포스터가 붙어 있었다.

행복한 포로 생활을 원하세요? 우리 할머니처럼 해보세요. 남이야 뭘 하든 일체 관심을 끊고 자기 일에만 신경 쓰셨던 우리 할머니. 덕분에 110세까지 오래오래 사셨답니다.

그렇게 시작된 포로수용소의 나날. 러시아의 어느 작가가 “그들은 생리학적인 의미에서 살고 있다”고 표현한 것처럼, 우리는 그저 사육될 뿐이었다.


마침내 마주하게 된 케냐 산. 일렁이는 운해雲海를 뚫고 우뚝 솟은, 천상에서나 있을 법한 산이 칙칙한 두 막사 건물 사이에 그 모습을 드러내었다. 거대한 치아 모양을 한 검푸른 색의 깎아지른 암벽. 지평선 위로 두둥실 떠 있는 푸른빛 빙하를 몸에 두른 5,200미터 높이의 산을, 이때 처음 보았다. 낮게 깔린 구름이 이동하며 급기야 그 위용을 숨길 때까지, 나는 멍하니 서 있기만 했었다. 이후 몇 시간이 지나서까지 여전히 그 장면에 정신을 빼앗기고 말았다.
나는 완전히 사랑에 빠져버렸다.


“여기서 탈출해서 저 산에 올라보고 싶다는 생각, 혹시 해본 적 없어?”
(…)
“나도 갑갑해. 저 멋진 산을 눈앞에 두고 포로 생활이라니. 하지만 네가 그걸 진지하게 생각한다면, 그건 완전 미친 짓이야.”
그쯤에서 대화를 멈추고 말았다. 그와 나는 서로 다른 언어로 말을 하고 있는 것 같았다. 그는 현실주의자였고, 모든 것을 고려해볼 때 그의 주장은 옳았다. 그가 진단했듯이 나는 구제불능의 이상주의자이거나 아니면 미친놈이었다. 그리하여 나는 깨달았다. 이 계획에 함께할 동료는 나 같은 ‘미친놈들’ 중에서 찾아야 한다는 사실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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