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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즈덤 2.0

위즈덤 2.0

(실리콘밸리에 퇴근시간을 만든 기적의 강의)

소렌 고드해머 (지은이), 정미나 (옮긴이)
쌤앤파커스
15,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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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즈덤 2.0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위즈덤 2.0 (실리콘밸리에 퇴근시간을 만든 기적의 강의)
· 분류 : 국내도서 > 자기계발 > 힐링 > 마음 다스리기
· ISBN : 9788965703549
· 쪽수 : 256쪽
· 출판일 : 2016-08-30

책 소개

실리콘밸리에 '주말'과 '퇴근시간'을 선사한 기적의 명강의, <위즈덤 2.0>. 성과에 대한 불안과 강박 속에서 아주 짧은 쉼조차 허락받지 못하는 현대인들의 '나가떨어진' 뇌와 몸, 그리고 마음을 온전히 회복시켜줄 새로운 2.0의 '지혜'를 알려준다.

목차

머리말|왜 우리는 뭘 해도 행복하지 않다고 느낄까?

제1강|잃어버린 마음 찾기
01 흐트러진 마음을 충전하는 시간
02 한 가지 일에 몰입하기
03 ‘경고: 이 기기로 진정한 연결을 기대하지 마시오’

제2강|이 순간에 집중하는 연습
04 두려움과 분노를 다스리는 연습
05 그는 왜 모든 일이 항상 여유로워 보일까?
06 삶의 가치와 행동 일치시키기
07 기다림의 시간에 창의성은 문득 찾아온다
08 ‘최단 시간, 최대 성과’라는 압박에서 벗어나기
09 어떤 상황에도 침착하기

제3강|창의성 회복을 위한 수업
10 노력하지 않기 위해 노력하기
11 과정의 중요성
12 생각 속도 늦추기
13 몸은 마음의 신호등
14 인정하면 돌파구가 보인다
15 현재에 집중하는 마음
16 의심과 확신 사이에서 균형 잡기
17 창의성은 마음의 태도에서 나오는 것
18 순수한 무념무상의 시간
19 기분 좋은 일일수록 여유를 갖고 대한다면

제4강|마음의 틀에서 벗어나기
20 기대하지 않을 때 느껴지는 평온
21 ‘나’를 규정해서는 안 되는 이유
22 확실하지 않다고 나쁜 것은 아니다
23 이것도 옳고, 저것도 옳다

맺음말|위즈덤 2.0, 마음을 회복하는 여정으로의 초대

부록|나에게 집중하는 몰입
집중력을 높여주는 하루 세 번의 호흡 · 하루 한 끼라도 제대로 먹는 행복 · 내 몸의 부드러운 흐름을 읽는 시간 · 나에게 온전히 할애하는 1분의 휴식 · ‘현재로의 도착’ · 일어나서 30분, 잠들기 전 1시간 마음 통찰 · 마음이 평온해지는 진실한 한마디

저자소개

소렌 고드해머 (지은이)    정보 더보기
실리콘밸리 최대 규모의 연례 컨퍼런스 ‘위즈덤 2.0’의 설립자이자 진행자. 2009년 샌프란시스코 실리콘밸리에서 처음 시작된 위즈덤 2.0은 정신없이 빠르게 돌아가는 디지털 세상에서 매 순간 일과 타인에게 붙들린 채 살아가는 사람들이 잠재된 창의성과 집중력을 발휘하도록 이끌어주는 프로그램이다. 지금까지 구글, 페이스북, 트위터, 페이팔 등 혁신 기업의 리더들, 에크하르트 톨레, 잭 콘필드, 존 카밧진과 같은 명상 지도자, 신경 과학자 등이 연사로 참여해 창의와 혁신, 몰입과 명상에 대해 강연을 펼쳤다. 유명 IT 기업의 리더들과 수천 명의 직원들이 위즈덤 2.0을 통해 창의력과 리더십은 물론 감성지능(EQ), 자신감, 업무능력 향상을 경험했다. <뉴욕타임스>, <허핑턴 포스트>, <파이낸셜 타임스>, <포브스>, <와이어드> 등에 소개되면서 실리콘밸리뿐 아니라 뉴욕 실업계의 열광적인 반응을 이끌어냈고, 유럽(2014)과 아시아(2015)로 확장해나가고 있다. 현재 그는 뉴욕 시 소년원, 나이지리아의 교사들, 르완다의 트라우마 센터 직원들, 미국 전역의 직장인들에게 위즈덤 2.0에서 알려주는 마음 통찰의 기술을 지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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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미나 (옮긴이)    정보 더보기
출판 편집자로 오랫동안 일했으며, 이 경험을 바탕으로 현재 번역 에이전시 엔터스코리아에서 출판기획 및 전문 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다. 주요 역서로는 《행복한 커플은 어떻게 싸우는가》, 《밥 프록터 부의 법칙》, 《불확실한 걸 못 견디는 사람들》, 《우유부단한 인생이 꼭 알아야 할 선택의 심리학》, 《우리가 사랑할 때 물어야 할 여덟 가지》, 《평균의 종말》, 《비터 스위트》, 《인생학교: 섹스》, 《인생학교: 정신》, 《인생학교: 시간》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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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얼마 전에 오랜 친구와 샌프란시스코의 작은 중식당에서 저녁을 먹었다. 우리는 몇 년 만에 만난 터라 서로 밀린 얘기가 한 보따리였다. 그렇게 둘이 한창 이야기하며 식사를 시작한 지 15분쯤 지났을 때였다. 친구의 휴대폰 벨이 울렸고 친구는 조금의 망설임도 없이 전화를 받았다. 그러더니 내 귀에는 사소한 잡담으로 들리는 이야기로 통화를 계속했다. “어, 별일 안 하고 있었어. 그냥 친구랑 저녁 먹으며 앉아 있는 중이야. 너는 뭐하는데?” 친구는 내가 그 자리에 앉아 있는 데도 몇 분 동안이나 휴대폰을 붙잡고 있었다.
그런 일이 한 번으로 그쳤다면 별로 짜증나지 않았을 테지만 저녁 내내 몇 번이나 반복되었다. 이야기를 하다 휴대폰 벨이 울리면 친구는 말을 중간에 끊고는 1초의 망설임도 없이 전화를 받았다. 휴대폰 벨이 울리면 나는 완전히 그 자리에 없는 사람이 된 기분이었다. 속으로 자꾸만 이런 생각이 들었다. ‘저 녀석은 지금 내가 여기에 있다는 것도 까먹은 거 아니야? 음성 메시지로 넘어가게 놔두면 큰일 나기라도 할 만큼 그렇게 다 중요한 전화들인 거야 뭐야?’ 차라리 내가 식당 밖에서 친구와 휴대폰으로 통화를 하는 편이 대화하기에 더 나을 것 같았다. 그 편이 친구의 주의를 끄는 더 확실한 방법일 것 같았다. 내가 친구의 눈앞에 함께 있다는 사실이 나를 우선순위에서 밀어내고 있었으니 말이다 (…) 우리는 어떤 특정 시간에 주의력을 최우선으로 쏟아야 할 대상이 무엇인지 진지하게 생각해보지도 않고 습관적으로 행동할 때가 많다. 사실 어떤 대상에게 집중한다는 것은 바로 그 대상을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다는 메시지나 다름없다. 친구나 배우자와 밖에 나가 외식을 하다가 휴대폰으로 걸려온 전화를 받으면 함께 있던 상대에게 이렇게 말하는 것과 같다. ‘지금 전화한 이 사람이 당신보다 더 내 주의를 끌 만한 중요한 사람이야.’ 반면 전화를 받지 않으면 ‘당신이 지금 내게 전화한 이 사람보다 더 내 주의를 끌 만한 중요한 사람이야.’라는 신호가 된다. 이런 식으로 우리는 날마다 동료와 가족들에게 이런 메시지를 보내고 있다. 디지털 세계를 통해 들어오고 있는 정보가 내게는 동료나 가족보다 더 집중해야 하는 중요한 존재라고. 말하자면 우리는 기기를 통해 얻은 정보 때문에 직접적인 인간관계를 2순위로 밀어내고 있다.


마음속 수다와 맞닥뜨리게 되면 우리는 흔히 침묵을 회피한다. 서둘러 누군가에게 전화를 걸거나, 목적 없이 온라인 서핑을 하거나, 보지도 않는 텔레비전을 켜거나, 특별히 듣고 싶은 음악도 없으면서 아이팟을 켜는 등 침묵하는 동안 떠오를지 모를 뭔가로부터 주의를 돌리려고 한다. 창의적 활동보다는 침묵을 회피하려고 기술에 몰두하는 셈이다. 단지 침묵이 불편하다는 이유로, 소음이 두려움과 불안을 쫓아주는 수단이 되어준다는 이유로 삶으로 다가가는 대신 삶에서 도망치고 있다. 그 결과 마음속 수다 이면에 숨겨진 지혜와 직관, 침묵 속에서 다가갈 수 있는 더 깊은 차원의 앎을 깨닫지 못한다.
중요한 것은 내가 생각하고 있는 것을 평온하게 가라앉히는 일이다. 그러면 모든 감각이 열리면서 생각을 더 또렷이 바라볼 수 있게 된다. 여기에서 관건은 생각의 내용을 바꾸는 것이 아니라 생각이 다가오는 속도다. 눈앞에서 시속 180km로 지나가는 열차를 보며 여러 대의 차량에 찍힌 상호를 맞출 수 있을까? 상호는커녕 차량들의 색조차 분간하기 힘들 텐데 말이다. 열차 속도가 너무 빨라서 그런 세세한 부분을 식별하기란 어림없는 일이다. 하지만 똑같은 열차가 시속 18km로 지나간다면 한결 알아보기 쉬워진다. 열차의 속도 하나만 바뀌었을 뿐인데 상황은 이렇게 달라진다.
마음도 다르지 않다. 마음의 열차가 끊임없는 소음을 연료로 삼아 시속 360km로 빠르게 지나가면 창의적 사고나 독창적 아이디어나 독특한 관점을 분간하기가 더 힘들어진다. 다시 말해 몇 시간씩 회의를 하거나 컴퓨터 화면을 들여다보며 안간힘을 써도 안 보이던 것이 침묵을 믿고 충분히 멈추어 있을 때 발견되기도 한다는 것이다. 분간할 만큼 속도를 늦춘다면 이미 그 자리에 있는 해답이 눈에 들어올 수 있다.


우리가 꽉 막혀 있는 상태를 인정하기 힘들어하는 이유는 자꾸만 책망하는 목소리가 따라다니기 때문이다. ‘난 정말 바보야. 내가 겨우 이것밖에 실력이 안 되었나? 어쩌다 이렇게 됐을까? 이것보다는 훨씬 잘할 줄 알았는데.’ 이런 책망의 포화에 맞닥뜨리면 우리는 딴 데로 주의를 돌리려 한다. 매점에 가거나, 웹 서핑을 하거나, 시답잖은 동영상을 보는 등 그 순간의 진실을, 즉 꽉 막혀 있는 상태에 놓여 있음을 애써 외면하려 한다. 이런 상태에 있는 사람들이 회사 복도를 정처 없이 어슬렁거릴 때 누군가 “여기서 뭐해요?”라고 묻는다면 가장 솔직한 대답은 이것이 될 것이다. “꽉 막혀 있는 상태에서 벗어나려고 애쓰는 중이에요.”
사실 우리가 더 피하고 싶은 것은 꽉 막혀 있는 상태보다 졸졸 따라다니는 목소리, 즉 그 순간에 느끼는 책망이다. 하지만 책망의 목소리에 맞서 싸우는 대신 꽉 막힌 상태를 받아들이면, 책망의 목소리를 피하려고 기를 쓰는 것보다 덜 고통스럽다. 그 상태가 단지 그 순간의 진실이라고 깨달으면 그 상태로 인한 긴장과 비난은 가라앉는다.
꽉 막혀 있는 순간을 받아들이고 나면 신기한 변화가 일어나기도 한다. 벗어날 길을 더 명확하고 창의적으로 알아볼 수 있다. 사실 꽉 막혀 있는 상태를 인정하는 것 자체로 이미 벗어나는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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