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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의 계이름

당신의 계이름

(말이 닿지 못한 감정에 관하여)

이음 (지은이), 이규태 (그림)
쌤앤파커스
14,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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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의 계이름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당신의 계이름 (말이 닿지 못한 감정에 관하여)
· 분류 : 국내도서 > 에세이 > 한국에세이
· ISBN : 9788965704706
· 쪽수 : 256쪽
· 출판일 : 2017-06-05

책 소개

타인의 아픔을 섬세하게 표현하는 능력이 탁월한 작가의 발견이라는 찬사와 지지를 받으며 제3회 카카오 브런치북 프로젝트에서 대상을 수상한 저자의 에세이집이다. 독자들이 가장 사랑했던 글 12편에 새롭게 쓴 8편의 글이 추가되었다.

목차

프롤로그

1장|일부러 상처주려던 건 아닌데
당신과 눈 맞추며 마시고 싶어서요
아빠 뽈 차고 올게!
혼자 아닌 듯 혼자가 된 나
다정했다가 무심했다가
말 없이 사라진다고 해도

2장|알다가도 모를 수수께끼 같은 말
이 꽃 참 예쁘지 않니?
때로는 허세도 약이 된다
공포 영화 메이트
오락실 이방인
제가 너무 아파서요

3장|마음으로 듣는 진심
안 괜찮아도 괜찮아
가끔은 혼자만 알고 싶으니까
왜 그 기억이 떠올랐을까요?
가격표 붙지 않은 말
날 찾지 말아요

4장|삶이 삶으로 걸어 들어간다
다른 방식, 같은 안부
할아버지 손에 새겨진 훈장
함부로 위로하지 말고
이름 없는 국수가게
서로가 서로에게 물드는 찰나

에필로그

저자소개

이음 (지은이)    정보 더보기
사람들 앞에 나서서 말하는 걸 잘하지는 못하지만, 귀 기울여 듣는 것만큼은 누구보다도 자신 있다고 생각한다. 카레를 좋아하고, 한 노래에 꽂히면 반복해 듣는 버릇이 있다. 계절은 여름보다 겨울을 좋아한다. 수많은 마음의 계이름들이 내는 소리에 귀 기울였던 이야기를 글 속에 담아낸 ‘당신의 계이름’으로 제3회 카카오 브런치북 프로젝트에서 대상을 수상했으며, 동명의 에세이 《당신의 계이름》을 출간했다. 함부로 연민하지 않겠다는 마음으로 조심스럽게 쓴다. SNS : https://brunch.co.kr/@iumm Mail : sks939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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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규태 (지은이)    정보 더보기
사물과 공간을 이해하고 표현하는 걸 좋아한다. 특유의 따뜻한 시선과 색연필을 사용한 섬세한 필치로 서정적인 풍경들을 잘 담아낸다. 단편 애니메이션 ‘Here winter’, ‘Look around’, ‘The big boy’, ‘Travel’을 만들었으며, 《당신의 계이름》, 《마티네의 끝에서》, 《바다가 보이는 이발소》, 《원더풀라이프》, 《살아야 할 이유》, 《원더독》, 《앙》, 《막이 오른다》, 《파크라이프》등의 일러스트를 작업했다. 홈페이지 kokooma.com / 인스타그램 @kokooma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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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때로는 의도와 상관없이 내뱉은 어떤 말들이 누군가를 난처하고 부끄럽게 만들 수 있다는 걸, 그로 인해 말로 빚을 질 수 있다는 걸 그때 깨달았다. 나는 그날의 감정을, 살면서 한두 번쯤 의무적으로 마주쳐야 할 과제쯤으로 생각한다. 변변치 않은 말 앞에서 한참을 머뭇거리다 고른 말이, 못내 미안할 때가. 그렇게 말을 고르더라도 별 소용이 없어서, 말이 모자라다고 생각될 때가. 그런 때가 우리에게 몇 번쯤 있었다.


나는 그가, 낭비하듯 쏟아놓은 말들을 다시는 들을 수 없는 이야기처럼 최대한 주의를 기울여 들었다. 그래야 할 것 같았다. 그가 지금 가진 감정이 무엇인지 잘 몰랐지만, 어떤 도움을 필요로 하고 있다는 사실만큼은 명확하게 느껴졌다. 말을 하지 않아도 사람을 위로하는 법을 그때 알게 된 것 같다. 그날, 나는 하루 종일 그와 함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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