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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경제경영 > 기업 경영 > 경영 일반
· ISBN : 9788965705154
· 쪽수 : 124쪽
· 출판일 : 2017-10-10
책 소개
목차
프롤로그 _ 이미 시작된 거대한 패러다임의 변화
Part 1. 모든 변화가 성과사회를 향하고 있다
01 이제 집단은 개인을 지켜주지 않는다 _ 집단의 시대에서 개인의 시대로
02 위아래도, 상명하복도 사라졌다 _ 중앙집권 시대에서 지방분권 시대로
03 분업과 전문화는 가고 콜라보와 플랫폼이 왔다 _ 분업의 시대에서 협업의 시대로
04 관리자는 가고 누구나 경영자가 된다 _ 상사의 시대에서 리더의 시대로
Part 2. 성과사회로 가는 길을 가로막는 적敵들
05 당신이 야근하며 만든 것은 ‘성과’가 아니라 ‘실적’
06 책임도 내가 지고 영광도 내가 누린다
07 ‘칼퇴근’도 맞지만 ‘정시퇴근’도 맞다
08 시대적 역할과 책임에 소홀한 기업
Part 3. 성과사회를 이끌어갈 미래 인재의 조건
09 하고 싶어서 하는 일은 열정의 강도가 다르다 _ 역할행동의 변화
10 일의 주도권을 틀어쥔 자기완결적 존재 _ 일하는 방식의 변화
11 이미 조직은 ‘가족’이 아니라 ‘스포츠팀’이다 _ 소통방식의 변화
12 ‘능력’에서 ‘역량’으로, 조직의 부품에서 성과의 주체로 _ 역량기준의 변화
에필로그 _ 지식근로자는 지고 성과경영자만 살아남는다
저자소개
리뷰
책속에서
집단의 깃발이 내려가고 개인의 깃발이 올라왔다. ‘노력사회’는 가고 ‘성과사회’가 왔다. 조직도 윗물이 바뀐다고 아랫물까지 바뀌는 구조가 아니다. 경영환경도 급변해 한두 명의 스타가 1만 명을 먹여 살리지 못한다. 구성원들이 동참하지 않는 조직은 절대 성과가 나지 않는 시대다. 아니, 존재 자체가 위태롭다. CEO나 리더들만이 아니라 구성원들도 숲을 보는 안목을 가져야 같이 갈 수 있다.
‘대중’은 사라졌고, 누가 따라오란다고 따라갈 사람도 없다. 그래서 똑똑한 개인들은 명확한 논리와 논거를 바탕으로 스스로를 올바르게 설득해 각자의 미래 행동을 결정한다. 그런 점에서 이 책은 이미 시작된 거대한 패러다임의 변화, 모든 변화가 향하고 있는 ‘성과사회’에 대해 독자 여러분이 스스로 미래를 판단할 준거를 제시할 것이다. 세상이 어떻게 달라졌는지, 그래서 개인과 조직이 미래를 어떻게 대비해야 하는지에 대해 이야기할 것이다.
- 이미 시작된 거대한 패러다임의 변화
우리나라와 미국을 비교해보자. 두 나라 모두 그동안 결과에 대한 책임에 바탕을 둔 ‘결과사회’의 모습이었다. 하지만 실행하는 과정이 달랐다. 미국의 결과주의는 실행하는 방법이나 과정에 대해서는 간섭하지 않았다. 다만 실행하는 사람이 전적으로 결과에 대해 책임을 지는 권한위임 방식이다. 실무자의 의견과 결정을 실질적으로 존중해주고 그 결과에 대한 평가를 철저히 하여 책임을 묻는 시스템이다.
반면 우리나라의 결과주의는 일의 결과는 실행하는 사람이 책임지되 실행하는 과정과 방법에 대해서는 스스로 결정할 수 없다. 업무진행 과정에 대해서는 의사결정 권한이 있는 상사의 의견을 품의와 결재라는 과정을 통해 일할 때마다 하나씩 하나씩 일일이 허락받아야 한다.
하지만 결과에 대한 책임은 실행하는 사람이 진다. 실행방법을 결정하고 지시한 사람이 상사라면, 실무자에게는 지시한 방법대로 했는지에 대한 실행책임만 물어야 하는 것 아닌가? 실무자에게는 결과에 대해서 책임을 묻지 말아야 하는데 현실은 그렇지가 않다.
- 당신이 야근하며 만든 것은 ‘성과’가 아니라 ‘실적’
개인이 주체적이고 창의적인 인간이 되고 싶어도 시스템이 구태의연하고 틀에 박혀 있으면 개인으로서는 할 수 없는 일들이 너무 많다. 가령 비용결제 시스템만 봐도 그렇다. 일상생활에서는 100만 원짜리 물건도 그것을 구입하는 것이 효율적인지 아닌지 현명하게 의사결정할 수
있는 사람들이, 직장에 입사하게 되면 3만 원을 사용하는 결정도 혼자 할 수 없다. 결재 절차가 복잡하고 오래 걸리며 무엇보다도 자신의 역할과 책임을 실행하기 위해 3만 원을 사용하겠다는 당사자의 의사결정을 조직이 믿어주지 않기 때문이다. 그러니 왜 3만 원의 비용지출이 필요한지를 조직에 혹은 상사에게 증명해야 한다. 이럴 때마다 직장인들은 평상시에는 멀쩡하다가도 출근만 하면 바보가 되는 느낌을 받는다.
- 시대적 역할과 책임에 소홀한 기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