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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에서 2

신세계에서 2

기시 유스케 (지은이), 이선희 (옮긴이)
해냄
19,8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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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에서 2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신세계에서 2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판타지/환상문학 > 외국판타지/환상소설
· ISBN : 9788965740322
· 쪽수 : 580쪽
· 출판일 : 2020-11-25

책 소개

미래의 가상세계에 빗대어 현 인류의 모순을 전면으로 드러낸 기시 유스케 최고의 화제작. 한 여인이 10여 년 전에 겪었던 끔찍하고 잔인했던 사건을 되새기면서 다시는 그런 일이 생기지 않기를 바라는 마음을 담은 수기 형식으로 시작한다.

목차

Ⅳ 겨울의 천둥소리 … 7
Ⅴ 세상을 태우는 불 … 181
Ⅵ 어둠 속에서 타오른 화톳불은 … 403

옮긴이의 글 … 576

저자소개

기시 유스케 (지은이)    정보 더보기
1959년 오사카에서 태어났다. 교토 대학교 경제학부를 졸업한 후 생명보험회사에서 근무하던 중 동료의 죽음을 계기로 인생을 되돌아본 끝에 소설 집필에 전념하기로 마음먹는다. 1996년 《ISOLA》로 제3회 일본호러소설대상 가작을 수상했고, 바로 이듬해에 《검은 집》으로 대상을 거머쥔다. 이 작품은 130만 부 이상이 판매되며 기시 유스케를 단숨에 최고의 호러작가 반열에 올려세웠다. 2000년에는 《푸른 불꽃》으로 제21회 요시카와에이지 문학신인상에 노미네이트되었고, 2005년 《유리 망치》로 제58회 일본추리작가협회상, 2008년 《신세계에 서》로 제29회 일본SF대상, 2010년 《악의 교전》으로 제1회 야마다후타로상, 2011년 《다크 존》으로 제23회 쇼기펜클럽대상 특별상을 수상하는 등 신작이 나올 때마다 화제와 호평이 쏟아지는, 현대 일본 문단의 대표 작가로 손꼽힌다. 그 밖에도 《크림 슨의 미궁》《천사의 속삭임》《말벌》《죄인의 선택》 《우리는 모두 고독하다》 등 호러부터 SF, 청춘미스터리까지 장르를 넘나들며 독창적이고 매혹적인 세계를 완성해왔다. 《여름비 이야기》는 작가가 십 년에 걸쳐 완성한 ‘비’ 시리즈 두 번째 작품으로, 장마철 공기처럼 찐득하고 축축한 공포를 선사하는 세 편의 이야기를 담았다. 하이쿠, 곤충, 버섯 등 단편마다 신선한 소재를 펼쳐냄으로써 지적 호기심을 자아내는 것은 물론, 예측불가능한 전개를 통해 읽는 이를 압도적 서스펜스의 한복판으로 이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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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선희 (옮긴이)    정보 더보기
부산대학교 일어일문학과를 졸업하고 한국외국어대학교 교육대학원 일본어교육과에서 수학했다. KBS 아카데미에서 일본어 영상번역을 가르치면서, 외화 및 출판 번역작가로 활동하고 있다. 옮긴 책으로는 나쓰카와 소스케의 『책을 지키려는 고양이』, 기시 유스케의 『검은 집』, 『푸른 불꽃』, 『신세계에서』와 히가시노 게이고의 『비밀』, 『방황하는 칼날』, 『공허한 십자가』, 미야자와 겐지의 『은하철도의 밤』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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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웃고 싶으면 마음껏 웃어라. 악이 영원히 번성하는 일은 없다! 내가 죽어도 언젠가 내 뒤를 잇는 자가 나타날 것이다. 그때야말로 너희의 사악한 폭정이 끝날 것이다!”


지금 우리가 가지러 가는 사이코버스터라는 물질에는 전쟁 상황을 바꿀 정도의 힘은 없었던 모양이다. 그런데 전쟁에서 이긴 쪽의 후예가 그런 것에 의지할 수밖에 없는 상황에 빠지다니, 참으로 운명의 장난이 아닌가. 그것 말고도 운명의 장난은 또 있다. 지표에 콘크리트로 두껍게 화장을 한 도쿄 자체가 그러하다. 자연을 배제하기 위한 콘크리트가 풍화하고 용해되어 태고의 카르스트 대지 같은 모습으로 변했으니 말이다. 바야흐로 지상은 끝없는 불모지대로 변하고, 지하는 열과 습기로 뒤덮여 음침한 생물이 날뛰는 지옥 같은 환경으로 변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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