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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 살아계실 때 함께 할 것들

엄마 살아계실 때 함께 할 것들

신현림 (지은이)
흐름출판
13,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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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 살아계실 때 함께 할 것들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엄마 살아계실 때 함께 할 것들 
· 분류 : 국내도서 > 에세이 > 한국에세이
· ISBN : 9788965960065
· 쪽수 : 256쪽
· 출판일 : 2011-04-29

책 소개

시인이자 사진작가로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는 작가 신현림의 에세이. 엄마를 잃고 나서 3년, 길을 가다가도 문득 엄마가 그리워 명치끝이 아파왔다는 작가가 사는 동안 엄마에게 미루지 말아야 할 것들을 서른 가지로 압축해 전한다. 작가의 자전적 이야기와 함께 작가 주변의 이야기들이 담겨 있다.

목차

프롤로그_ 살아계실 때 잘하란 그 흔한 말, 그때는 몰랐다

1부. 난 한번도 좋은 딸인 적 없다
첫 번째. 화장대 위에서도 사랑을 찾는다 - 생활용품 바꿔주기
두 번째. 이 단순한 배려를 왜 못했을까 - 살림 돕기
세 번째. 당신이 있어 참 좋다 - 생일상 차려드리기
네 번째. 최고의 사랑은 곁을 지키는 것 - 함께 있어 주기
다섯 번째. 돈은 때로 따스한 박수소리와 같다 - 용돈 드리기
여섯 번째. 엄마의 인생을 제대로 알고 싶다면 - 일대기 되돌아보기
일곱 번째. 정성들인 편지는 못 잊는다- 손글씨 편지 쓰기
여덟 번째. 취미만 통해도 평생 친구 - 똑같은 취미 갖기

2부. 후회 없는 시간을 위해 지금 해야 할 것들
아홉 번째 할 일. 한을 남겨드리는 것은 노력이 부족한 탓 - 한 풀어드리기
열 번째 할 일. 부드러운 모포처럼 우리를 쉬게 하는 것 - 포옹하기
열한 번째 할 일. 그렇게 좋아할 줄 알았다면 진작 해줄걸 - 단 둘이 여행가기
열두 번째 할 일. 함께 천천히 맛있게 - 좋아하는 음식 사드리기
열세 번째 할 일. 엄마도 때로는 혼자이고 싶다 - 혼자만의 공간 마련해주기
열네 번째 할 일. 가장 좋은 것만 주고 싶은 마음 - 함께 장보기
열다섯 번째 할 일. 엄마가 가르쳐준 간소한 삶이 생명을 구한다 - 지구 살리기
열여섯 번째. 슬픔은 씻고 외로움은 껴안고 - 목욕탕 가기
열일곱 번째. 사진 찍을 때마다 더 깊어지는 정- 사진과 비디오 찍기
열여덟 번째. 시간이 없다, 그때그때 풀어라 - 관계 회복하기

3부 사랑하라, 사랑할 수 있는 한
열아홉 번째. 가장 어려우면서 제일 확실한 효도 - 잘사는 모습 보여드리기
스무 번째. 칭찬, 가장 정감 있는 등불 - 응원 보내기
스물한 번째. 애창곡 18번에 숨은 사연 - 노래 부르기
스물두 번째. 소금 같은 지혜가 몸과 마음에 깃들기를 - 좋은 책 읽어드리기
스물세 번째. 손잡고 뛰면 인생이 길어진다 - 함께 운동 다니기
스물네 번째. 기품 있게 나이 드는 행복 - 패셔니스타 만들어주기
스물다섯 번째. 평범한 하루를 색깔 있게- 영화 관람하기
스물여섯 번째. 좋은 우정은 든든한 보험이 된다 - 좋은 친구 만들어드리기
스물일곱 번째. 하루 5분 짧은 통화로 일주일이 행복해진다 - 매일매일 통화하기
스물여덟 번째. 지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소풍을 위해 - 죽음과 익숙해지기
스물아홉 번째. 엄마 기도에 귀 기울여보기를 - 종교 행사 가기
서른 번째. 사랑을 리필해드립니다 - 리마인드 웨딩

에필로그_엄마, 이제 웃어요

저자소개

신현림 (지은이)    정보 더보기
경기 의왕 출생.미술대학에서 잠시 수학, 국문학과 졸업후, 상명대 비주얼 예술대학원에서 파인아트를 전공,졸업했다. 아주대, 한국예술종합학교에서<텍스트와 이미지>로 강사역임. 전방위적인작가로 장르 경계를 넘나들며 평단과 대중으로부터 고른 지지를 받는 신현림 시인은.『지루한 세상에 불타는 구두를 던져라』그해 베스트 1위의『세기말 블루스』,『해질녘에 아픈 사람』,『침대를 타고 달렸어』,『반지하 앨리스』,『사과꽃 당신이 올 때』,『7초간의 포옹』,『울컥,대한민국』『새로 시작했어』를 펴냈다. 당대 제도권여성담론을 뒤흔든 가장 전위적인 시인으로 최근 영국출판사 Tilted Axis에서 한국대표여성 9인 뽑혔다. 2019 문학나무.가을호. 단편소설_종이 비석_추천 당선.동시집『초코파이 자전거』시가 초등 교과서 실림. 예술에세이『나의 아름다운 창』,『신현림의 미술관에서 읽은 시』,『시가 나를 안아준다』,『애인이 있는 시간』,등 에세이집,세계시모음집 30만독자사랑『딸아, 외로울 때는 시를 읽으렴』,『아들아, 외로울 때는 시를 읽으렴』,시가 나를 안아준다』사진작가로‘사과밭 사진관’으로 2012년 울산 국제사진페스티벌한국대표작가로 선정됨, 18년째 ‘사과여행’시리즈10 진행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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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가게에 손님이 오셔서 엄마가 잠시 자리를 비운 사이 나는 화장대를 전부 살피게 되었다. 샘플용 스킨과 로션, 오래되어 쓰다 만 화장품들, 그리고 무른 립스틱들이 화장대 서랍장을 채우고 있었다. 수없이 서울과 고향집을 오가면서 왜 한번도 엄마의 화장대를 신경 쓰지 못했을까? 이렇게 한심할 수가! 엄마로만 알고 살았지 엄마도 여자임을 까맣게 잊고 있었다. 화장품 향기가 바로 엄마를 생각하면 떠오르는 냄새고, 여자로 만드는 향기이건만 자식은 이렇게 엄마가 여자임을 잊고 살았다.
― ‘화장대 위에서도 사랑을 찾는다:생활용품 바꿔주기’ 중에서


아버지를 잃고 엄마를 잃는 상실감은 인생에서 가장 큰 고통이다. 자신의 아버지가 돌아가신 후 한 후배는 너무 화가 났었다고 한다. “언니, 인생은 부모를 잃은 자와 아닌 자, 둘로 나뉘는 것 같아. 부모 잃은 슬픔은 아직 잃지 않은 사람은 도저히 이해할 수 없어. 얼마나 화가 났는지 꿈에 차들을 다 부수고 다녔다니까.”
― ‘정성 들인 편지는 못 잊는다:손편지 쓰기’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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