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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인문학 > 심리학/정신분석학 > 교양 심리학
· ISBN : 9788965961819
· 쪽수 : 360쪽
· 출판일 : 2016-02-22
책 소개
목차
머리말: 뇌의 무한한 가능성을 어떻게 단련할 수 있을까
PART 01 두뇌를 최대로 쓴다는 것
CHAPTER 01 뇌는 어떻게 작동하는가
직감, 비둘기, 의식
뇌, 컴퓨터, 학습
CHAPTER 02 거짓 경보의 그릇된 교훈
양치기 소년 이야기
거짓 약속과 위협
경험과 경계심
거짓 경보는 모든 사람에게 늘 일어난다
CHAPTER 03 경험은 위험하다
나쁜 버릇에 빠진 뇌
경험은 뇌 활동을 멈추게 한다
CHAPTER 04 무질서한 사고인가, 천재성인가
탈선한 생각
이상한 연관에서 새로운 의미를 얻다
학습의 기초는 부정확함이다
CHAPTER 05 맹목적으로 되지 말라
머릿속이 뻣뻣하다
경험이 기계화된 심리 상태를 만든다
언제가 망치이고 망치가 아닌가?
PART 02 자신의 뇌에 도전하라
CHAPTER 06 생각의 원천
본성 대 양육
환경의 역할
지능, I Q, 인지
뇌를 보호하는 여러 방법들
여가활동과 사회적 연결망
너무 늦은 때는 없다
CHAPTER 07 생각의 훼방꾼들
뇌 질환에 드는 엄청난 비용
알츠하이머는 어떻게 진행되는가
맹공격 견디기
뇌 손상을 막아라
건강한 뇌를 위한 유일한 방법
CHAPTER 08 생각만 해도 뇌는 단련된다
뇌는 놀랍도록 유연하다
유연성은 어떻게 생기는가
아주 많은 일이 보닛 밑에서 벌어진다
학습을 통한 확장
CHAPTER 09 뇌가 성장하는 원리
과제의 난이도가 유연성을 결정한다
PART 03 스트레스가 뇌에 미치는 영향
CHAPTER 10 변화는 왜 몸에 좋지 않은가
스트레스 : 변화에 대한 신체의 반응
단기 스트레스에 대처하기
스트레스는 정말 병을 일으킨다
멀티태스킹에 대한 오해
CHAPTER 11 뇌는 어떻게 스트레스를 다루는가
스트레스를 부정하는 이유
스트레스에 대처하는 두 가지 방법
해결책은 예측 가능해야 한다
CHAPTER 12 희망이라는 치유력
정보가 영향을 미치는 원리
희망이라는 치료제
인지능력으로 몸을 치료하기
속수무책은 희망 없음이 아니다
PART 04 생각을 확장하는 법
CHAPTER 13 가치 있는 대상에 도전하라
문제를 해결하는 두 가지 방법
기술은 뇌를 자극하는 데 무용하다
뇌 세포를 늘리는 확실하고 간단한 방법
두뇌 훈련 프로그램의 효과
긍정적 강화
CHAPTER 14 직업을 갈아타라
전문가보다 팔방미인이 낫다
뇌 능력을 폭발시키는 요건
CHAPTER 15 일상생활에 적용하라
변화를 위한 교육
때때로 옳지만 언제나 골칫거리인 것
윤리적 딜레마를 생각한다
PART 05 생각의 미래를 내다보다
CHAPTER 16 디지털 대 인간의 뇌
인지능력과 디지털 효용 사이의 균형
CHAPTER 17 세상을 이해하기위한 생각들
지친 자에게 안식은 없다
낙관주의 대 사회적 유대
안정추의 필요성
CHAPTER 18 생각을 통해서만 배우는 능력
열린 마음을 가져라
나는 생각한다, 고로 나는 존재한다
리뷰
책속에서
우리가 누구인지는 결국 우리 뇌의 활동으로 나타낸다. 우리는 인지하는 삶, 즉 지각하고 사고하고 기억하는 개성적인 삶을 산다. 이 책은 개인의 정신세계, 시적인 말로 하면 ‘마음과 영혼이 자리한 곳’을 탐구한다. 또한 인간다움과 인간성이 자리한 장소를 탐구한다. 뇌로 할 수 있는 모든 활동을 신비한 영역의 일이라고 여기는 것을 넘어서, 뇌의 작동방식을 잘 이해하고 한계를 넘기 위해 단련한다면 앞으로의 삶에서 새로운 성취를 느낄 수 있을 것이다.
-머리말
어느 날, 스미스가 갑자기 흥분했다. 손을 들더니 재빨리 ‘다섯’, 그 다음에는 ‘셋’ 표시를 했다. 나는 스크린을 살펴보면서 거래소 딜러들이 하는 모든 말을 분석했다. 특별한 것은 없었는데 스미스는 몇 분 만에 800만 마르크를 샀다! 오래지 않아 마르크 가치가 올라갔다. 거래가 마감된 뒤 이 신사와 그의 회사는 상당한 이익을 거두었다. 일이 끝난 뒤 맥주 몇 잔을 마시면서 나는 그에게 왜 하필이면 바로 그 순간 마르크를 샀느냐고 물었다. 그는 이렇게 대답했다.
“갑자기 느낌이 왔어요. 마르크가 오르고 싶어한다는.”
한 번 더 말할까?
“느낌이었어요. 마르크가 오르고 싶어하는 것 같은 느낌이요.”
우리는 꽤 오랫동안 이야기했다. 나는 스미스가 나를 속이려고 했거나 헷갈리게 했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바로 그 특정 순간에 마르크를 사고자 한 본능을 설명할 수 없었을 뿐이다. 그것은 느낌이었다.
-‘뇌는 어떻게 작동하는가’
비슷한 것으로 만족한다면 새롭게 생각할 필요가 없다. 새로운 자료를 검토하거나 새로운 상황을 평가할 필요가 없다. 우리의 뇌는 우리를 위해 괄호를 채운다. 이것이 나이 든 사람들이 지닌 주요한 문제다. 오늘날 상황이 그들에게 어떻게 닥치든 간에, 그들은 자기 인생에서 아주 많은 상황을 보고, 듣고, 다루었기 때문에 반드시 이전의 유사한 무언가를 대면한 것이 된다. 노인들은 지나치게 많은 경험을 했다. 이러한 해석이 비꼬는 것처럼 들릴 수도 있지만, 경험은 그것이 새로운 상황에 자동화된 반응을 가져올 때 해로운 것일 수도 있다.
-‘경험은 뇌 활동을 멈추게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