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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시 > 한국시
· ISBN : 9788966270880
· 쪽수 : 168쪽
· 출판일 : 2015-03-20
목차
여는 글
오동나무/ 슬픈 직업/ 부부싸움/ 칠석/ 지천명/ 해피엔딩에 관한 몇 가지 사설/ 밍글맹글/ 열무꽃/ 똥과 시의 관계에 관한 비시적 고찰/ 참외배를 짓다/ 배꼽/ 빵집 가는 길/ 그래도 시/ 새벽에 일어나 시경을 읽다/ 햇빛/ 로드킬/ 비탈/ 봄물/ 봄눈/ 까투리/ 아카시아/서천 가는 길/ 하잘 것 없는 것에 대하여/ 화장실에서/ 마음의 피아노 소나타/ 동강 사방/마저 잡으란 말/ 좆만 하다/ 의형제/ 무위/ 동지 일출/ 밤을 깁다/ 물방울꽃/ 아까시꽃/ 복숭아뼈/ 수박 한 통/ 고행미언/ 나비할매/ 천둥소리/ 다시 이름 없는 여인이 되어/ karma/ 꼭 막차를 타고서야 고향에 가는 것은/ 오늘 저녁 무엇을 - 색,계/ 거미/ 첫사랑 그 가수는 어디서 나처럼 늙어갈까/ 이십팔점박이무당벌레처럼/ 배꼽/ 해고통지서/ 볼모/ 최후의 만찬/ 소멸의 방/ 아기의 엄마가 올 때까지/ 불빛/ 이삿짐 싸는 새벽/ 비와 낙화와 노인/ 안테나/ 만남 - 법인암 스님/ 갈치/ 자화상/ 박쥐/ 천지창조/ 벌거벗은 임금님/ 어머니/ 皮岸/ 인공지능/ 12월19일/ 마흔
저자소개
책속에서
시시하니까 시
시시해서 시
시답잖은 삶이어도 시 하면 그럴듯하지
(그 사내는 밭둑에 앉아 검불을 씹으며 소주로 시를 쓰곤
했는데 희한하게도 메추리가 와서 읽더군)
시간이 공간에 의해 구속될 때 그 공간을 찢는 시
신 자두와 같은 시
쉰밥을 먹어도 시
쉰이 훨씬 넘어도 시
(병원 회전문 안에 떨어진 이번 생을 다시 집으려면 지금
돌고 있는 저 문이 멈추기를 기다려야겠지만 사내는 짐짓
모른 척 어두워진 몸을 안고 돌아가더군)
미련한 시
미련을 만드는 시
시대의 시대의 시대를 거스르는 시
모두가 쉬쉬하니까
그래도 시
- '그래도 시' 전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