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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리 스피넬리 (지은이), 양원경 (옮긴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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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걸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스타걸 
· 분류 : 국내도서 > 청소년 > 청소년 문학 > 청소년 소설
· ISBN : 9788966351565
· 쪽수 : 284쪽
· 출판일 : 2022-05-10

책 소개

남들과 같지 않을 수 있는 용기를 칭송하는 가운데 마법과도 같은 첫사랑의 떨림을 순수하고 감동적으로 그려 낸 뉴베리상 수상 작가의 성장 소설. 다른 나라 이야기라고 하기에는 너무나도 친근하게 느껴지는 주인공들은 우리 고등학교 아이들의 공감을 불러일으키기에 충분하다.

목차

제리 스피넬리, 『스타걸』 그리고 영화화……
포큐파인 넥타이
1장
2장
3장
4장
5장
6장
7장
8장
9장
10장
11장
12장
13장
14장
15장
16장
17장
18장
19장
20장
21장
22장
23장
24장
25장
26장
27장
28장
29장
30장
31장
32장
33장
별 이상의 그 무엇
옮기고 나서
추천의 말
독자 서평

저자소개

제리 스피넬리 (지은이)    정보 더보기
미국 펜실베이니아에서 태어나 게티즈버그대학을 졸업하고 존스홉킨스대학에서 문학 석사학위를 받았다. 어릴 때 꿈은 프로야구 선수가 되는 것이었지만, 16세 때 쓴 미식축구에 관한 시가 지역 신문에 실리면서 작가의 꿈을 키우기 시작했다. 출판사에 번번이 거절당하면서도 글쓰기를 포기하지 않고 꾸준히 노력한 결과, 세대와 국경을 초월해 사랑받는 대표적인 아동작가가 되었다. 전 세계 330만 명이 넘는 독자가 사랑한 성장소설 《하늘을 달리는 아이》로 뉴베리 상을 받았을 뿐 아니라 여러 작품으로 보스턴 글로브혼북 상, 도로시 캔필드 피셔 상 등을 수상했다. 지은 책으로 《잔혹한 통과의례》, 《문제아》, 《내 이름은 도둑》, 《징코프, 넌 루저가 아니야》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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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원경 (옮긴이)    정보 더보기
이화여자대학교 영어영문학과를 졸업한 후, 미국 위스콘신대학교 매디슨 캠퍼스에서 영문학 석사 학위를, 서강대학교에서 박사 학위를 받았습니다. 대학교에서 교양 영어를 가르쳤고, 옮긴 책으로는 『겁 없는 허수아비의 모험』 『폭풍의 비밀』 『꼬마 작가 폼비의 악당 이야기』 『캐리의 전쟁』 『불의 악마를 찾아간 라일라』 등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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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엄밀히 말해서 마이카 고등학교는 괴짜들의 온상은 아니었다. 물론 별종들이 눈에 띄긴 했지만 꽤나 좁은 범주 안에서 우린 모두 같은 옷을 입고, 같은 방식으로 말하고, 같은 음식을 먹으며, 같은 음악을 들었다. 바보든 공붓벌레 모범생이든 마이카 고등학교 학생만의 공통점이 있었다. 어쩌다 스스로 튀게 되면 우린 고무줄처럼 재빨리 제자리로 튕겨 돌아가는 것이었다.
케빈이 옳았다. 우리 사이에서 스타걸이 살아남는다는 것은 ─ 아니 적어도 변함없이 그대로 살아남는다는 것은 ─ 생각할 수 없었다. 힐러리 킴블의 말도 분명 반은 맞았는데, 스스로를 스타걸이라고 부르는 이 아이가 학교 분위기를 띄우기 위한 학교 측 사람일 수도 있고 아닐 수도 있지만, 어찌 됐든 그애는 진짜 학생은 아니었다.
진짜일 수가 없었다.


알 수 없는 아이였다. 그애는 오늘이었다. 그애는 내일이었다. 선인장꽃에서 피어나는 어렴풋한 향기였다가 난쟁이올빼미의 스쳐 지나가는 그림자이기도 했다. 그애를 어떻게 생각해야 할지 알 수가 없었다. 마음속으로 우리는 그애를 나비처럼 핀으로 코르크판에 고정해 보려 했지만, 어느새 핀은 빠져나가고 그애는 날아가 버리는 것이었다.


아치가 이제 막 희귀한 새 울음소리라도 들은 것처럼 고개를 비스듬히 기울였다. 파이프를 피워 문 그의 입가에 쓴웃음이 머물렀다. 달콤한 냄새가 흔들의자 주변을 가득 채웠다. 그가 케빈을 보며 말했다.
“별종이기는커녕 그 아인 우리 중 한 명일 뿐이야. 그건 확실해. 그 아인 우리 자신보다도 더 우리라고 할 수 있어. 내 생각에는 그 아이가 진정한 우리의 모습이지. 아니면 우리의 옛 모습이랄까.”
가끔씩 아치는 그렇게 수수께끼처럼 말할 때가 있었다. 그가 하는 말을 늘 알아듣는 건 아니었지만 우리들의 귀는 크게 개의치 않았다. 우린 그저 더 듣고만 싶을 뿐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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