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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돌 수업 그리고 인생 수업

아이돌 수업 그리고 인생 수업

홍의진 (지은이), 김숙 (기획)
북뱅크
17,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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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돌 수업 그리고 인생 수업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아이돌 수업 그리고 인생 수업 
· 분류 : 국내도서 > 에세이 > 사진/그림 에세이
· ISBN : 9788966352098
· 쪽수 : 240쪽
· 출판일 : 2024-10-20

책 소개

열린음악회, 복면가왕, 유희열의 스케치북 등의 다양한 음악 프로그램을 통해 홍의진을 기억하고 있는 팬이라면 노래 잘하고 춤 잘 추는 아이돌이 왜 활동을 중단하고 있는 건지 자못 궁금할 것이다. 홍의진이 10대에 받았던 아이돌 수업 그리고 현재 밟아 가고 있는 새로운 인생 수업 여정이 이 책에 사진과 함께 들어 있다.

목차

시작하며

1장 아이돌 수업

1. 진이와 진이
2. 나는 댄서가 될 거야!
3. 난 슈퍼스타가 될 거야!
4. 7인의 아이돌 그룹 ‘소나무’ 탄생
5. 아이돌 리부팅 프로젝트: 더유닛
6. 9인의 걸 그룹 ‘유니티’ 활동과 그 이후

2장 인생 수업

1. 물가에 내놓은 아이처럼
2. 실패가 아니고 배우는 중인데요?
3. 물가에서 조금씩 뭍으로 발을 내딛다
4. 내 안으로 그림책이 저벅저벅
5. 일본 책방에서 유명 그림책 작가를 촬영하고
6. 다시 한국에서 이와이 도시오 작가와 만나다
7. Fortunately & Unfortunately
8. 진이와 진이 2

3장 아름다운 세상

1. 이 세상에는 내가 좋아하는 것들로 가득
2. 너에게 띄우는 구름 엽서

마치며

다시 시작하는 의진에게 1
다시 시작하는 의진에게 2
다시 시작하는 의진에게 3

저자소개

홍의진 (지은이)    정보 더보기
2015년 걸그룹 소나무로 데뷔. 2018년 걸그룹 유니티로 재데뷔. 2022년 솔로로 또다시 재데뷔. 그리고 2024년 현재, 다른 길을 걷고 있습니다. 울퉁불퉁한 길이지만 눈에 보이는 돌을 치우며 열심히 가보려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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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숙 (지은이)    정보 더보기
김천에서 태어나 서울 청구동에서 어린 시절을 보냈습니다. 동국대학교 교육학과를 졸업하고, 5년간 일본에 머물렀습니다. 귀국 후 그림책 전문서점을 열어 좋은 그림책 읽기 모임을 이끌었고, SBS의 애니메이션 번역 일을 하기도 했습니다. 『언제까지나 너를 사랑해』 「100층짜리 집」 시리즈 등 여러 어린이 책을 우리말로 옮겼으며, 김하루라는 필명으로 그림책 『학교 처음 가는 날』 『장갑 한 짝』 『노도새』 『이야기보따리를 훔친 호랑이』 『길동무 꼭두』 등을 썼습니다. 1999년 《문학동네》 신인상을 받았으며, 소설집 『그 여자의 가위』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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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매번 새로운 앨범을 준비할 때는 ‘진짜 열심히 준비했으니까 이번엔 잘될 수밖에 없다’라는 생각만 들지만, 막상 현실에서 부딪힌 벽은 너무 크고 견고해 쉽게 무너지지 않았다.
앨범 준비 막바지에는 저녁 5시에 안무 연습을 시작해서 새벽 6시에 끝났다. 안무 한 부분이라도 7명이 한몸처럼 움직이지 않으면 집에 갈 수 없었다.
그렇게 또 공백 7개월. 어찌어찌 팬들의 펀딩으로 제작된 앨범 ‘금요일 밤’이 나왔다. 저예산으로 준비했고, 데뷔한 지 3년 차가 되어 가는 참이어서 준비하는 게 익숙해지기 시작했다.
하지만 너무나 아쉽게도 그 앨범마저 큰 성과를 거두진 못했다.


마땅히 속마음을 털어놓을 곳이 없던 나는 다이어리에 내 감정을 자세히 적으며 위로받았다. 안네 프랑크가 일기장에 ‘키티’라는 이름을 붙이고 숨어 사는 동안 세세하게 상황과 감정을 쓰며 견뎠듯이.(내가 후에 영상 작업을 할 때 만든 북트레일러 가운데 『운하 옆 오래된 집 - 안네 프랑크 하우스』라는 그림책이 있다. 언젠가 네덜란드를 가게 된다면 꼭 그곳을 방문하고 싶다.)
나는 시간만 나면 끄적였다. 핸드폰 메모장에도, 가계부에도, 읽은 책들을 정리하려고 만들어 놓은 ‘노션’이라는 페이지에도 새로 폴더를 만들어서 적었고, 아침에 일어나서 가감없는 생각들을 적는 ‘모닝페이지’도 써 보았다. 저녁에는 그날 있었던 일들을 정리하면서 또 그때의 감정을 적었다.


위태위태하거나 불안불안한 마음일 때 혹은 몹시 걱정이 될 때 혹은 미덥지 않을 때 어른들이 잘 쓰는 표현이 ‘물가에 내놓은 아이 같다’인데, 아마도 내가 그렇지 않았을까.
대학은커녕 직장이라곤 다녀 본 적 없이 오랜 기간 연습생만 하다가 데뷔를 한, 세상 물정이라곤 하나도 모르는 아이돌이 아르바이트라는 삶의 현장에 홀로 나섰으니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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