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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제목 : 속된 인생 (개정판)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한국소설 > 2000년대 이후 한국소설
· ISBN : 9788966550104
· 쪽수 : 400쪽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한국소설 > 2000년대 이후 한국소설
· ISBN : 9788966550104
· 쪽수 : 400쪽
책 소개
김하경의 첫 번째 단편집. 1988년 「실천문학」으로 등단한 후 국어교사, 방송작가, 논설위원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 해온 작가가 환갑을 넘어 펴낸 첫 소설집이다. 철거민들, 노동자들의 삶과 애환, 투쟁을 그린 다섯 편의 이야기가 실렸다.
목차
속된 인생
바위가 파도에게
별 아래 횃불 들고
젊은 날의 선택
청비리
발문
저자소개
책속에서
보배는 아직도 나와 함께한 그 시간 속에서 여전히 빛나고 있다. 내 젊은 날의 빛으로 살아 있다. 나는 결코 슬퍼하지 않을 것이다. 비록 20년 세월이 흘러 그 빛이 희미해지고 바래고 지워졌다 해도, 아니 흘러간 그 시간을 영원히 다시 불러올 수 없다 해도, 그때의 그 광채만은 잊지 않고 기억할 거시다. 그 광채야말로 이 속물적인 세상과 맞설 수 있는 힘이었다. 그리고 그 힘을 깨닫게 해준 사람은 바로 보배였다.
- 「속된 인생」 중에서
철거민들은 삶의 터전을 지키는 것이다. 몇 푼의 보상을 구걸하기 위해 싸우는 것이 아니다. 적어도 이 땅에서 살아야 할 인간의 생존권을 위해 싸우는 것이다. 동물도 제 터를 뺏으려는 공격자에 맞서 죽음을 각오하고 덤벼든다. 인간이 자기 생존의 터전을 지키기 위해 싸우는 것은 어떤 인간의 법으로도 막을 수 없다. 인간의 법보다 더 준엄한 것이 자연의 생존법이기 때문이다.
- 「별 아래 횃불 들고」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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