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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의 새로운 봄

노동의 새로운 봄

(보건의료노동자의 길)

김형식 (지은이), 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 (기획)
삶창(삶이보이는창)
19,000원

일반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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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의 새로운 봄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노동의 새로운 봄 (보건의료노동자의 길)
· 분류 : 국내도서 > 사회과학 > 사회운동 > 노동운동
· ISBN : 9788966551569
· 쪽수 : 384쪽
· 출판일 : 2022-12-22

책 소개

우리나라 최초 산별노동조합인 보건의료산업노조의 노조 조직화 사업에 대한 기록이 나왔다. 이 책은 가천대길병원, 부산대학교병원, 국립중앙의료원, 동남권원자력의학원, 서울시동부병원의 사례를 치밀하게 기록한 글이다.

목차

발간사 | 나순자•보건의료노조 위원장 • 4

1부 우리가 가는 길이 꽃길이야―가천대길병원 • 11

1. 3번째 ‘8월의 크리스마스’ | 2. 지금, 이 순간 | 3. 혼란, 야만의 시간 | 4. 이그나이터 | 5. 변곡점 | 6. 날아올라 | 7. 역린 | 8. 벼르고 벼리다 | 9. 그리하여 ‘길’은 불꽃이었다 | 10. 흔들리지 마! 우리가 가는 길이 꽃길이야! | 11. 너무 조급해하지 말아요 | 12. 다시 그 ‘벽’을 마주하고 있다 | 후기 지지와 후원단체 파업 일지 기록 | 주요 경과

2부 한 걸음 한 걸음―부산대학교병원 • 187

1. 울다, 웃다, 그리고 | 2. 혼란의 틈, 길을 열다 | 3. 아생연후살타(我生然後殺他) | 4. 한 걸음 한 걸음 | 5. 겉과 속 | 6. 아, 머나먼 | 7. 월급날에 대한 기대 | 8. 끝과 시작 | 후기 주요 경과

3부 새벽 어스름의 시간―국립중앙의료원 • 251

1. 떠남 그리고 남음 | 2. 예고된 플랜 | 3. 오래된 숙제 | 4. 쓸쓸함을 마중하며 | 5. 상실, 그리고 내일 | 6. 새로운 시작, 쉽게 오지 않은 봄 | 7. 새벽 어스름의 시간 | 8. 길을 열다 | 후기 | 에필로그 주요 경과

4부 터전을 만들다―동남원자력의학원 • 313

1. 다가올 위기를 넘어 | 2. 머나먼 길 | 3. 일점을 찾아 | 4. 발화 | 5. 끝없는 줄다리기 | 6. 터전을 만들다 | 7. 미완 또는 | 후기 | 에필로그 주요 경과

5부 노동의 미래를 열어가다―서울시동부병원 • 365

1. 머쓱함 | 2. 쉽게 가자, 그럴까? | 3. 내친걸음 | 4. 닻이 올랐다. 항해가 시작됐다. 물길은 여전히 굽이쳤다.

글쓴이의 말 | 김형식(보건의료노조 전략조직위원) • 382

저자소개

김형식 (지은이)    정보 더보기
2000년 『내일을 여는 작가』 제1회 신인상에 시가 당선되어 작품 활동을 시작했으며, 시집으로 『바늘구멍에 대한 기억』이 있습니다. 1990년대 초 〈부천노동자문학회〉 등에서 활동하다 2010년부터 보건의료노조의 신규 조직화 사업을 담당해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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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 (기획)    정보 더보기
1987년 노동자 대투쟁을 통해 전국 각 병원에 건설된 노동조합이 이후 10여 년의 공동투쟁과 연대활동을 하며 1998년 2월 27일 대한민국 최초로 건설한 산업별 노동조합입니다. 노동조합에는 전국 220여 의료기관과 보건복지기관에서 9만여 명의 조합원이 함께하고 있습니다. 보건의료노조는 ‘돈보다 생명을’이라는 슬로건으로 모든 이를 위한 보건의료를 위해 다양한 의료공공성 강화 활동을 펼쳐 나가고 있습니다. 환자 안전과 보건의료 노동자의 안전을 위한 국가방역체계 전면 재구성, 보건의료인력 확충, 공공의료 확대 강화,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를 위한 사회적 역할에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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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보건의료노조의 한 걸음 한 걸음은 노동 존중, 국민건강 세상을 열어가는 도화선이 되어왔다. 2004년 주 5일제 실현을 위한 산별 총파업, 2007년 비정규직 문제 해결을 위한 아름다운 합의 등 일자리 혁명, 일터 혁명은 노동 존중 사회를 향한 끊임없는 도전이며 그 자체로 하나의 결실이다. ‘돈보다 생명’을 내세우며 의료 민영화를 저지하고 의료의 공공성을 지키며 진주의료원 폐업 반대와 성남시의료원 설립 등 공공의료 확충을 위한 여정은 국민건강권의 보루였다. 기후 위기의 한가운데에서 발생하고 있는 코로나19, 메르스, 사스 등 감염병으로부터 국민을 지키고 보건의료노동자를 지키는 보건의료노조의 실천 활동은 모두의 희망이었다.
- 나순자•보건의료노조 위원장의 ‘발간사’ 중에서


총파업의 위력은 곧 나타났다. 파업 소식이 알려지자 응급실 내원 환자가 줄었다. 병동의 환자는 떠밀리다시피 퇴원을 당했다. 원하지 않는 퇴원 과정에서 환자, 보호자와 옥신각신하는 일도 빚어졌다. 병원 측에서 새 노조에 상황을 정확히 알리고 함께 수습하자고 요청했다면 혼란을 줄일 수도 있었을 것이다. 실제 새 노조는 이러한 혼란을 수습하고 비상 상황에 대비하기 위하여 ‘응급 대기반’을 편성하고 있었다. 그러나 병원 측은 혼란 수습에 나서기보다 새 노조의 조정 절차에 따른 합법 파업을 불법이라며 조합원 개개인에게 손해배상을 청구하겠다는 등의 겁박에 더 집중했다.


4월부터 3개월에 걸친 집중 교섭에도 끝은 보이지 않았다. 그런데 6월 말 또 다른 변수가 생겼다. 바로 진주의료원을 폐업하고 국회 국정조사마저 거부한 홍준표 경남 도지사의 양산 분원 특강이었다. 홍 지사가 7월 15일 양산에 있는 부산대 의학전문대학원에 연구소 건립비 100억 원을 지원하는 업무협약(MOU) 체결을 위해 내원하여 병원 임직원에게 특강을 한다는 것이다.
“영남권의 대표적 공공의료기관인 양산부산대병원에 공공의료 파괴 주범 홍준표 지사의 출입 자체를 인정할 수 없다. 만약 특강이 강행된다면 이는 부산대학교병원에 대한 심각한 모욕으로서 결코 좌시하지 않을 것임을 분명히 밝힌다.”
특강 사실을 파악한 부산대병원지부는 “공공의료 파괴, 홍준표 도지사의 양산부산대학교병원 특강을 즉각 취소하라!”라는 성명을 발표하며 반발했다. 이뿐만 아니다. 민주노총 양산시지부와 양산진보연합 등의 노동·시민사회단체가 양산 분원 앞과 시내 중심가에 현수막을 내걸고 특강 취소를 촉구했다. 또한, 부산대병원지부는 7월 8일부터 양산 분원 식당 앞에서 중식 선전을 진행하여 특강의 부당성을 알려나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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