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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사회과학 > 언론/미디어 > 언론학/미디어론
· ISBN : 9788966800490
· 쪽수 : 176쪽
책 소개
저자소개
책속에서
내수 시장만으로 제작비를 보전할 수 있는 나라는 아마도 지구상에 미국밖에 없을 것이다. 물론 꼭 수익을 올리려는 목적만으로 다큐멘터리를 제작하지는 않는다. 그렇지만 최소한 투입한 제작비라도 회수해야 할 터인데, 최고의 시장 성과를 거두더라도 국내에서만 판매된다면 적자를 면치 못하는 구조다. 그래서 국제공동제작 방식을 통한 해외 시장 진출이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된 것이다.
_ <국제공동제작, 피칭에서 배급까지> 중에서
다큐멘터리 페스티벌에서 프로듀서들은 혼란에 빠지게 된다. 짧은 기간 동안 많은 사람들과 이야기하면서 다양한 제안과 마주하기 때문이다. 이 과정에서 어떤 파트너를 만나고, 어떤 조건을 이끌어 내야 하며, 어떤 면에 집중해야 할지 판단하기 힘든 경우가 많이 발생한다. ... 그때 필요한 것이 프로듀서의 전략과 목표라 할 수 있다. 필자에겐 이 프로젝트를 시작하게 된 동기가 가장 중요했다.
_ <다큐멘터리 페스티벌과 프로듀서> 중에서
영국의 BBC나 프랑스의 프랑스 텔레비전, ARTE, 독일의 ZDF는 말할 것도 없고 일본 NHK의 경우에도 몇몇 국내용 휴먼 다큐멘터리를 제외하고 대형 다큐멘터리의 경우에는 해외 투자자와 기획 단계에서 합작 투자를 유치하는 국제공동제작이 일반화되어 있다. ... 그렇지만 우리 지상파의 경우 국제공동제작은 아직 남의 일이고, 세계 다큐멘터리의 지형도에서 한국은 대륙과 떨어진 외딴 섬으로 남아 있다. 내수시장이라는 독과점 시장 영역에서 안주해 온 까닭이다.
_ <한국 다큐멘터리와 세계 시장>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