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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경제경영 > 기업 경영 > 경영전략/혁신
· ISBN : 9791189430191
· 쪽수 : 244쪽
책 소개
목차
프롤로그 콘텐츠 혁명은 이미 시작되었다!
1장 콘텐츠 에볼루션에서 레볼루션으로
1. 콘텐츠는 소유가 아니라 경험!
2. 포노 사피엔스와 모바일 최적화 콘텐츠
3. 콘텐츠 소비의 대세는 동영상
4. 소비자 중심의 온 디맨드
5. 푸쉬 콘텐츠가 아닌 풀 콘텐츠 전략
2장 개인이 미디어고 일상의 모든 삶이 콘텐츠다
1. 1인 방송과 유튜브 생태계
2. MCN과 레거시 미디어의 응전
3. 기승전 콘텐츠!
4. 개인에 최적화된 취향 콘텐츠
5. 상상이 현실이 된다 -가상현실과 증강현실
3장 데이터 지능에서 인공지능까지
1. 데이터 지능?더 많은 시야와 가치 있는 통찰
2. 데이터 중심의 콘텐츠 패러다임
3. 데이터 주도 콘텐츠 전략
데이터 저널리즘
데이터 시각화와 스토리텔링
구글과 아마존의 데이터 활용
4. 넷플릭스 효과
5. 인공지능 콘텐츠
6. 콘텐츠 큐레이션
4장 콘텐츠의 미래
1. 콘텐츠 추천 알고리즘
2. 필터 버블과 좋은 거버넌스
3. 콘텐츠 전쟁과 시장 실패
4. 글로벌 콘텐츠 프로듀싱
5. 5G가 바꾸어놓을 콘텐츠 세상
6. 콘텐츠 4.0과 콘텐츠의 꿈
참고 자료
저자소개
책속에서
다시 말해 콘텐츠는 인간의 생활을 총괄하는 모오든(!) 경험의 산물이다. 이러한 경험을 얻기 위해 우리는 시간을 소비한다. 달리 표현하자면 우리의 시간을 소비하게 하는 모든 경험 혹은 그 결과물이 콘텐츠이다. 그런데 이러한 콘텐츠가 연결된 세상에서는 소비되는 그 순간부터 끊임없이 재창조되기 시작한다. 예를 들어 누군가 페이스북에 포스팅을 올리면 수많은 ‘좋아요’와 댓글이 달리기 시작한다. 즉 콘텐츠가 네트워크를 통해 전달되면서 소비자들의 상호작용 과정을 거쳐 끊임없이 유기체적인 변신을 하게 되는 것이다.
혁명적 변화가 일어날 때마다 다음 국면으로 전환하는 변곡점이 있다. 콘텐츠 혁명의 변곡점을 촉발한 것은 바로 데이터이다. 디지털 환경 전환으로 그 규모를 가늠할 수 없을 정도로 많은 정보와 데이터가 생산되고 수집되는 빅데이터 시대가 도래했다. 이제 우리의 삶은 데이터를 기반으로 재구성된다. 빅데이터 시대에는 중요한 데이터를 많이 소유한 사람이 부를 얻고 권력을 차지한다. 즉 데이터가 부의 원천이 된 것이다. 데이터를 축적하고 활용하기 시작하면서 콘텐츠 비즈니스의 작동 방식이 변화하고 있다. 이제 중요해진 것은 과거 아날로그 환경과 달리 복잡하고 비정형적인 데이터들을 어떻게 수집하고 분석하고 처리하느냐이다. 이제 콘텐츠를 기획할 때 직관의 힘을 믿지 말고 데이터의 힘을 믿는 것이 분명 현명해 보인다.
콘텐츠 혁명 시대에는 콘텐츠가 우리를 위로하고 사람답게 한다. 우리는 콘텐츠를 통해 플랫폼에서 고립된 개인이 아니라 커뮤니티와 네트워크의 일원으로서 사회적 관계에 참여하게 되고 콘텐츠를 매개로 하여 사람들과 공감하고 교류할 수 있기 때문이다. 우리는 콘텐츠를 통해 상상한다. 앞으로 우리에게 펼쳐질 미래의 문화는 콘텐츠 중심의 문화이다. 콘텐츠의 미래를 읽는 것은 앞으로 인간의 삶을 전망해보는 것과 다르지 않다. 우리의 돈과 시간을 쓰게 하는 모든 것이 바로 콘텐츠이다. 이러한 콘텐츠가 우리를 규정한다. 그런즉슨 콘텐츠를 알아야 사람을 알게 되고 콘텐츠를 보아야 미래를 알 수 있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