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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억 시선

김억 시선

(초판본)

김억 (지은이), 방인석 (엮은이)
  |  
지만지(지식을만드는지식)
2013-09-10
  |  
16,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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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억 시선

책 정보

· 제목 : 김억 시선 (초판본)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시 > 한국시
· ISBN : 9788966803903
· 쪽수 : 152쪽

책 소개

'지식을만드는지식 시선집'. 초판본 김억 시선집. 최초로 창작 시집을 출간했고, 최초로 번역 시집을 출간했다. 서구의 시론을 번역, 소개했고 김소월이라는 거목을 길러 냈다. 김억을 빼고는 한국 현대시를 이야기할 수 없는 이유다.

목차

?의 노래
?의 노래 ·····················5
읽어진 봄 ·····················6
피리 ·······················7
내 설음 ······················8
풀밧 우 ······················9
바다 저便 ····················10
달과 함? ····················11
배 ·······················12
갈매기 ·····················13
읽어지는 記憶 ··················14
눈 ·······················15
가을 ······················16

해파리의 노래
林檎과 복송아 ··················19
安東縣의 밤 ···················20
눈 ·······················22
별 나?기 ····················24
十一月의 저녁 ··················26
가을 ······················27
失題 ······················28
孤寂 ······················29
四季의 노래 ···················30

漂泊
漂泊 ······················35

스?쓰의 설음
하픔論 ·····················41
입 ·······················42
아츰잠 ·····················43
붉은 키쓰 ····················44
歎息 ······················45
새?간 피빗의 진달내?이 질 ? ··········46
애닯기도 하여라 ·················47
火印 ······················48
달 ·······················50

黃浦의 바다
黃浦의 바다 ···················53
失題 ······················54
참살구 ·····················55
思鄕 ······················57
?의 목슴 ····················58
이슬 ······················59
鳳仙花 ·····················60
初旬 달 ·····················61
눈물 ······················62
남기운 香내 ···················63
가는 봄 ·····················64
椰子의 몸 ····················65
죽음 ······················66
언제 오서요 ···················67

半月島
밤의 大同江 가에서 ················71
江가에서 ····················72
記憶은 죽지도 안는가 ···············74
내 世上은 물이런가 구름이런가 ··········75
三月에도 삼질날 ·················76
記憶 ······················77
別後 ······················78
가을 ······················79

低落된 눈물
설은 喜劇 ····················83
祈禱 ······················84
低落된 눈물 ···················85
悲劇의 序曲 ···················86
友情 ······················88
탈춤 ······················89

黃昏의 薔薇
失題 ······················93
사랑의 ? ····················95
? ·······················97
죽은 記憶 ····················98
落葉 ······················100
田園의 黃昏 ··················102
喪失 ······················103
봄은 와서 ····················104
六月의 낫잠 ···················105

北邦의 小女
北邦의 ?님 ···················109

저자소개

김억 (옮긴이)    정보 더보기
1896년 11월 30일 평안북도 곽산에서 태어났다. 본명은 김희권(金熙權)이고 호는 안서(岸曙)다. 필명으로 ‘안서(岸曙)’, ‘안서생(岸曙生)’, 안서의 머리글자를 딴 ‘A. S.’, 에스페란토 이름인 ‘Verda E. Kim’ 등이 있다. 어린 시절 서당에서 한문 수업을 받았으며 1907년 정주 오산학교에서 신학문을 수학했다. 오산학교를 졸업한 후, 1913년 일본 게이오의숙(慶應義塾) 문과에 입학해 영문학을 전공했다. 그러나 1914년 부친의 사망으로 학업을 중단하고 귀국했으며 1916년 모교인 오산학교에 부임했다. 1924년 ≪동아일보≫에 입사해 학예부 기자, 문예부장으로 활동했으며 1930년대 ≪매일신보≫ 기자를 거쳐 1930년대 후반부터 해방 직후까지 경성 중앙방송국에 근무했다. 1941년 국민총력조선연맹 문화부 문화위원, 조선문인협회 간사, 조선문인보국회 평의원 등을 지내며 친일 활동을 했다. 해방 후, 출판사인 수선사(首善社)의 주간을 맡았고 1946년부터 한국 전쟁 때까지 육군사관학교, 공군사관학교, 서울여자상업고등학교에서 강의했다. 한국 전쟁 당시 서울에서 납북되어 북한 국영출판사의 교정원으로 배치되었다. 1956년 납북 인사들로 구성된 재북평화통일촉진협의회 중앙위원으로 임명되었다가 평안북도 철산의 협동농장으로 강제 이주되었다. 그 이후의 행적은 알려져 있지 않다. 김억은 1914년 일본 유학생들이 발간한 잡지인 ≪학지광≫에 <이별>을 발표하며 창작 활동을 시작했다. 초기 작품으로 <야반>, <나의 적은 새야>, <내의 가슴>, <밤과 나> 등이 있다. 이후 개인적 감정을 중시하고 감각적인 시어와 개성적 리듬을 강조한 시를 통해 한국 현대시의 새로운 지평을 열었다. 한편, 1916년 9월 ≪학지광≫에 프랑스 상징주의 시인 베를렌의 시를 번역한 <내 가?에 내리는 비>를 발표한 이래, 꾸준히 서구의 시와 시론을 번역·발표했다. 특히, 1918년 9월 창간된 ≪태서문예신보≫에 주로 프랑스 상징주의 시와 시론을 번역해 소개함으로써 한국 현대시에 상징주의 시풍을 정착시켰다. 1920년 ≪폐허≫ 동인으로 활동한 것을 비롯해 ≪개벽≫, ≪동광≫, ≪영대≫, ≪조선문단≫, ≪학생계≫ 등에 참여했다. 1925년 이후, 민요시 운동의 중심에 서서 한국적 정서와 가락을 담은 민요시 창작에 주력했으며 한시 번역에도 힘을 쏟았다. 김억은 한국 현대시 최초의 창작 시집 ≪해파리의 노래≫(1923)를 위시해 ≪봄의 노래≫(1925), ≪금모래≫(1925), ≪안서 시집≫(1929), ≪지새는 밤≫(1930), ≪안서 시초≫(1941), ≪먼동이 틀 제≫(1947), ≪민요 시집≫(1948) 등을 상재했다. 그리고 베를렌, 구르몽, 보들레르, 예이츠 등의 시가 수록된 최초의 번역 시집 ≪오뇌의 무도≫(1921)를 필두로, 타고르의 시를 번역한 ≪기탄자리≫(1923), ≪원정≫(1924), ≪신월≫(1924), 아서 시먼스(Arthur Symons)의 시를 번역한 ≪잃어진 진주≫(1924), 한시를 번역한 ≪망양초≫(1934), ≪동심초≫(1943), ≪꽃다발≫(1944), ≪야광주≫(1944), ≪지나 명시선≫(1944) 등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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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인석 (엮은이)    정보 더보기
1972년 경기도 이천에서 태어났다. 1998년 경희대학교 국어국문학과를 졸업하고 동대학원에 입학했다. <조태일 시 연구>로 문학 석사 학위를, <김수영 시의 탈식민성 연구>로 문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2004년부터 대학에서 문학과 글쓰기를 가르쳤다. 현재 경희대학교 후마니타스칼리지에서 글쓰기 강좌를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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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의 노래

밝은 해볏은 말나 가는 金잔듸 우의
바람에 불니우는 가마귀의 나래에 빗나며,
뷔인 山에서 부르는 머슴軍의 머슴 노래는
머춤 업시 내리는 落葉의 바람 소리에 석기여,
秋收를 기다리는 넓은 들에도 빗겨 울어라.

只今은 가을, 가을에도 ?는 正午,
아아 그대여, 듯기좃차 곱은 나즌 목소리로,
操心스럽게 그대의 ‘?의 노래’를 부르라.


孤寂

바다에는 어름이 덥히고
大地는 눈 속에 잠들어,
가이업는 나의 이 ‘孤寂’은
依支할 곳도 업서지고 말아라.

보라, 西녁 하늘에는
눈섭 갓튼 새빨간 半달이
슬어저 들며, 새?한 밤이
헤매며 내리지 안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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