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o
logo
x
바코드검색
BOOKPRICE.co.kr
책, 도서 가격비교 사이트
바코드검색

인기 검색어

실시간 검색어

검색가능 서점

도서목록 제공

오장환 시선

오장환 시선

(초판본)

오장환 (지은이), 최호영 (엮은이)
지만지(지식을만드는지식)
16,000원

일반도서

검색중
서점 할인가 할인률 배송비 혜택/추가 실질최저가 구매하기
알라딘 로딩중
yes24 로딩중
교보문고 로딩중
11st 로딩중
영풍문고 로딩중
쿠팡 로딩중
쿠팡로켓 로딩중
G마켓 로딩중
notice_icon 검색 결과 내에 다른 책이 포함되어 있을 수 있습니다.

중고도서

검색중
서점 유형 등록개수 최저가 구매하기
로딩중

eBook

검색중
서점 정가 할인가 마일리지 실질최저가 구매하기
로딩중

책 이미지

오장환 시선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오장환 시선 (초판본)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시 > 한국시
· ISBN : 9788966803927
· 쪽수 : 134쪽
· 출판일 : 2013-06-30

책 소개

'지식을만드는지식 시선집'. 오장환 시선집. '비애'를 통해 현대 서정시의 새 영역을 개척했다. 서정주, 이용악과 함께 '시단의 세 천재'로 주목받았고 모더니즘 시인과 프롤레타리아 문학가 모두가 극찬했다.

목차

≪성벽(城壁)≫
月香九天曲 ····················3
旅愁 ·······················7
海港圖 ······················9
漁浦 ······················12
黃昏 ······················13
城壁 ······················15
傳說 ······················16
溫泉地 ·····················17
賣淫婦 ·····················18
古典 ······················19
魚肉 ······················20
毒草 ······················21
鄕愁 ······················22
鯨 ·······················24
花園 ······················25
雨期 ······················26
暮村 ······················27
病室 ······················28
湖水 ······················30
姓氏譜 ·····················32
易 ·······················33
海獸 ······················34

≪헌사(獻詞)≫
할렐루야 ····················45
深冬 ······················47
나의 노래 ····················48
夕陽 ······················50
體溫表 ·····················51
The Last Train ··················53
無人島 ·····················54
獻詞 Artemis ···················56
싸느란 花壇 ···················58
北方의 길 ····················60
喪列 ······················61
永遠한 歸鄕 ···················62
?懷 ······················64
寂夜 ······················66
나포리의 浮浪者 ·················67
不吉한 노래 ···················69
荒蕪地 ·····················71

해설 ······················95
지은이에 대해 ··················121
엮은이에 대해 ··················124

저자소개

오장환 (지은이)    정보 더보기
1918년 충청북도 보은 출생, 일본 메이지대학 전문부를 중퇴하였다. 1933년 휘문고등보통학교 재학 중 『조선문학』에 「목욕간」을 발표함으로써 시작 활동을 시작하였다. 낭만, 시인부락, 자오선 동인으로 활동하면서 서정적인 시와 동시 등을 발표하며 서정주, 이용악과 함께 1930년대 시단의 3대 천재로 불렸다. 해방 이후 급격한 변화를 보이면서 현실 참여적인 시들을 창작하였다. 1946년 임화, 김남천과 조선문학가동맹에 가담하여 활동하던 중 월북하였고 1951년 신장결핵으로 사망하였다. 주요작품으로는 『성벽(城壁)』, 『헌사(獻辭)』, 『병(病)든 서울』, 『나 사는 곳』, 『붉은 깃발』, 『에세닌 시집(詩集)』과 「백석론(白石論)」, 「자아(自我)의 형벌(刑罰)」 등의 다수의 평론이 있다.
펼치기
오장환의 다른 책 >
최호영 (지은이)    정보 더보기
경북대학교 독어독문학과를 졸업하고, 서울대학교 국어국문학과 대학원에서 석사와 박사학위를 받았다. 강남대학교, 서울대학교, 성결대학교, 홍익대학교 등에 출강했으며, 경북대학교와 인천대학교에서 박사후연구원으로 재직했다. 2018년 현재는 인천대학교 기초교육원에서 글쓰기를 가르치고 있다. 저서로는 『한국 근대시의 형성과 ‘생명’의 탄생 ―숭고와 공동체를 둘러싼 시학적 탐색』(2018)이 있으며, 『월경의 아방가르드』(2013)를 번역하고, 『초판본 오장환 시선』(2013)을 엮었다.
펼치기

책속에서

傳說

느틔나무 속에선 올뺌이가 울었다. 밤이면 운다. 恒常, 음습한 바람은 얕게 나려앉었다. 비가 오던지, 바람이 불던지, 올뺌이는 童話 속에 산다. 洞里 아이들은 충충한 나무 밑을 무서워한다.


病室

養魚場 속에서 갓 들어온 金붕어
어항이 무척은 新奇한 모양이구나.

病床의 檢溫計는
오늘도 三十九 度를 오르나리고
느릿느릿한 脈搏과 같이
琉璃 항아리로 피어오르는 물ㅅ방울
金붕어는 아득?한 꿈ㅅ길을 모조리 먹어 버린다.

몬지에 끄으른 肖像과 마주 대하야
그림자를 잃은 靑磁의 花甁이 하나
오늘도 시든 카?네숀의 꽃다발을 뱉어 버렸다.

幽玄한 꽃香氣를 입에 물고도
충충한 몬지와 灰色의 記憶밖에는
이그러지고도 파리한 얼골.

金붕어는 지금도 어늬 꿈ㅅ길을 따루는가요
冊갈피에는 靑春이 접히어 있고
窓밖으론 葡萄알들이 한테 몰리어 파르르 떱니다.


나의 노래

나의 노래가 끝나는 날은
내 가슴에 아름다운 꽃이 피리라.

새로운 墓에는
옛 흙이 향그러
내 노래는 벗과 함께 늣끼엿노라.

단 한 번
나는 울지도 않엇다.

새야 새 중에도 종다리야
화살같이 나러가거라

나의 슬픔은
오즉 님을 向하야

나의 관역은
오직 님을 向하야

단 한 번
기꺼운 적도 없엇드란다.

슬피 바래는 마음만이
그를 좇아

나의 노래가 끝나는 날은
내 무덤에 아름다운 꽃이 피리라.


이 포스팅은 쿠팡 파트너스 활동의 일환으로,
이에 따른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습니다.
이 포스팅은 제휴마케팅이 포함된 광고로 커미션을 지급 받습니다.
도서 DB 제공 : 알라딘 서점(www.aladin.co.kr)
최근 본 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