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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종교/역학 > 기독교(개신교) > 기독교 문학
· ISBN : 9788966806270
· 쪽수 : 422쪽
책 소개
목차
독일어 번역자 서문 ···············xxiii
헌사 ·····················xxxvii
독자들에게 ···················xlii
제1부 세상의 미로
제1장 세상으로 순례여행을 떠나는 이유 ·······3
제2장 ‘온 데 돌아다니는 자’를 동행자로 삼은 순례자 ··5
제3장 또 다른 동행자 ‘현혹’ ·············9
제4장 재갈을 물고 안경을 낀 순례자 ········12
제5장 높은 탑 위에서 세상을 바라보는 순례자 ····15
제6장 제비뽑기로 결정되는 운명 ··········22
제7장 광장을 방문한 순례자 ············25
제8장 결혼 제도를 살펴보는 순례자 ·········41
제9장 상인 계층을 살펴보는 순례자 ·········54
제10장 학자 계층을 살펴보는 순례자 ········73
제11장 철학자들을 살펴보는 순례자 ········96
제12장 연금술사들을 살펴보는 순례자 ·······124
제13장 장미십자단 ···············130
제14장 의학자들을 살펴보는 순례자 ········139
제15장 법조인들을 살펴보는 순례자 ········142
제16장 박사 학위 취득 수여식에 참석한 순례자 ···145
제17장 다양한 종교들을 경험하는 순례자 ······148
제18장 기독교 ·················154
제19장 국가 권력 기관 ··············174
제20장 군인 계층 ················188
제21장 기사 계급 ················195
제22장 순례자와 예언 저술가들 ··········199
제23장 행운의 성에 도착한 순례자 ·········204
제24장 부자들의 삶 ···············208
제25장 쾌락주의자들의 삶 ············212
제26장 높은 사람들의 삶 ·············220
제27장 명성 ··················223
제28장 상심해 동행자들과 다투는 순례자 ······230
제29장 세상 여왕 지혜의 성에 들어간 순례자 ····235
제30장 성에서 동행자들에게 고소당하는 순례자 ···237
제31장 많은 신하들을 거느리고 지혜의 성에 나타난 솔로몬 ················244
제32장 통치의 비밀 활동을 살펴본 순례자 ·····247
제33장 세상의 허무함을 알리는 솔로몬 ·······263
제34장 속임과 유혹을 당한 솔로몬 ·········267
제35장 파멸되고 체포되어 여러 가지 고문을 당하며 처형당한 솔로몬의 신하들 ········270
제2부 마음의 천국
제36장 이 세상을 떠나고 싶어 하는 순례자 ·····277
제37장 본향으로 돌아가는 순례자 ·········280
제38장 예수 그리스도를 맞이하는 순례자 ······283
제39장 구세주와 약혼한 순례자 ··········286
제40장 변화된 순례자 ··············298
제41장 보이지 않는 교회에 속하게 된 순례자 ····299
제42장 참된 기독교인의 빛에 대해 ·········304
제43장 경건한 영혼의 자유에 대해 ·········310
제44장 보이지 않는 교회의 법에 관해 ·······314
제45장 가장 힘든 것도 경건한 자들에게는 가볍다 ··322
제46장 하나님의 성도(聖徒)는 모든 것이 풍족하다 ·326
제47장 확실한 안전을 누리며 살아가는 신실한 사람들 330
제48장 오직 의인들만이 완전한 평화를 누린다 ···335
제49장 영원한 기쁨으로 가득 차 있는 신자들의 마음 ·342
제50장 계층별 기독교인들 ············345
제51장 참 그리스도인의 죽음 ···········351
제52장 영광 속에 거하시는 하나님을 본 순례자 ···353
제53장 하나님의 가족으로 영접된 순례자 ······356
제54장 결론 ··················358
부록: 헌사 ···················362
해설 ······················365
지은이에 대해 ··················370
옮긴이에 대해 ··················372
책속에서
자세히 보니 그들은 또한 대부분 서로가 이해할 수 없는 다양한 언어로 말하는 것이었다. 그러다 보니 상대방은 아무 반응을 하지 않거나, 아니면 상대방이 말하는 것과는 전혀 무관한 것을 대답하거나 알려 주었다. 각자 다른 방식으로 말하는 것이었다. 여기저기서 그들은 커다란 무리를 지어 한데 모여, 모두 동시에 자기 말만 하고 있는 것이었다. 아무도 다른 사람의 말을 귀 기울여 들으려고 하지 않았다. 서로 자기 말에 귀 기울여 달라고 사람들을 붙잡고 밀고 당겼다. 그러나 그것은 오히려 소란과 다툼만 일으킬 뿐이었다. 그래서 나는 소리쳤다. “맙소사, 우리가 지금 바벨(Babel)에 있는 건가요? 각자 자기 소리만 하고 있다니! 도대체 이보다 더 큰 혼란이 어디에 있겠어요?”
“진실로, 네게 말하노니, 내 아들아, 만약 네가 부, 지식, 아름다움, 총명함, 인기, 그리고 그 밖에 세상에서 가장 귀하게 여기는 것들을 소유하게 되더라도, 그것을 내세우지 마라! 이것들이 네게 있든 없든 이 모든 것으로부터 자유로워져라. 그리고 오직 나에게만 전념하라! 만약 [세상의] 모든 것과 너 자신을 버린다면, 너는 내가 네게 약속한 마음의 충만한 평화를 발견하게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