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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찬가

남해찬가

(초판본)

김용호 (지은이), 김홍진 (엮은이)
  |  
지만지(지식을만드는지식)
2013-03-22
  |  
16,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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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찬가

책 정보

· 제목 : 남해찬가 (초판본)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시 > 한국시
· ISBN : 9788966806614
· 쪽수 : 146쪽

책 소개

지식을만드는지식 시선집. 이순신 장군은 우리나라에서 가장 유명한 인물 중 하나다. 소설, 동화, 만화, 드라마, 영화, 연극, 뮤지컬… 온갖 매체로 형상화되었고 해외에도 널리 소개되었다. <남해찬가>는 바로 그 이순신의 생애와 업적을 서사한 시다.

목차

序詩 ·······················3
第一章 混亂의 구름을 뚫고 ·············5
第二章 賊은 怒한 波濤처럼 ············10
第三章 出陣의 깃발은 東을 향하여 ·········16
第四章 連달아 勝戰鼓는 울고 ···········24
第五章 謀害의 强風 속에서 ············32
第六章 閑山섬아 어이 네 이름이 閑山섬이냐 ·····38
第七章 봄과 더불어 ················47
第八章 草溪 땅 白衣는 잠 못 이루고 ········56
第九章 微臣이 살고 아직도 열두 척이 있아옵거늘 ··61
第十章 背陸의 陣 ················72
第十一章 十一 對 三百三十 ············76
第十二章 바다는 다시 푸르건만 ··········89
第十三章 陳璘인들! ···············97
第十四章 背信의 물결 위에서 ··········104
第十五章 하늘을 우러러 ·············112
第十六章 永遠히 民族의 이름으로 ········117
第十七章 우리들 가슴에 ·············126

해설 ······················129
지은이에 대해 ··················137
엮은이에 대해 ··················139

저자소개

김용호 (지은이)    정보 더보기
거제에서 태어나고 자랐으며, 30여년 육지생활 뒤에 고향으로 돌아와 문학을 시작하였다. 2011년 ‘전국가사.시조창작공모전’에서 최우수작품상에 선정되었으며, 첫시집 {갯민숭달팽이}를 출간한 바가 있다. 두 번째 시집인 {선운사 꽃무릇}에서 시인 스스로 바다의 생물 또는 육지의 식물로 ‘을’이 되어 소소한 삶의 가치를 높게 표방하고, ‘갑질’로 가득한 세상을 질타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서정시조에서 기행시조, 사설시조, 풍자시조, 가사 등 다양하게 펼쳐 보이는 그의 시적 도전정신을 이 한 권의 시집에 망라하여 삶과 사랑에 대한 갈구, 조국과 고향에 대한 끝없는 애정을 노래하고 있다. 이메일 주소 japakimyh@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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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홍진 (엮은이)    정보 더보기
1966년 충남 홍성 출생. 한남대학교 국어국문학과 졸업. 동 대학원 박사. 계간 『시와정신』 평론 부문 신인상으로 등단. 저서로 『부정과 전복의 시학』 『현대시와 도시체험의 미적 근대성』 『풍경의 감각』 『시선의 고현학』 등이 있음. 한남대학교 국어국문·창작학과에서 한국 현대문학과 비평을 가르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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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오 어디로 갔느냐고 묻지를 마라
낮과 밤 엮어 낀 五 年의 세월 속에
손톱 발톱 다 닳도록 가꾸고 이룬
閑山本營의 戰船 五百 隻은-

분명
戰船과 軍兵은 거기 있었다
왼 몸, 멍들고 곳곳 상처 난 戰船 열두 척
맥이 풀려 쓸어질 듯 고누지 못하는 軍兵 백스물하나

‘이럴 바엔 차라리
차라리 舟師를 페하고
陸戰을 하는 것이…’
어찌 이 말이 임금 혼자만의 분부이랴
이미 없는 것과 마찬가진 것
페하고 안 페할
무슨 건덕지가 있다는 건가

그러나 보라
舜臣은 대뜸 이렇게 아뢰었다

‘戰船이 아직도 열두 척 있아오니
죽을 힘 다하여 싸운다 하올진대
이로써 오히려 넉넉다 하오리다
微臣이 안 죽고 살아서 있는 限엔
賊인들 손쉽게 덤비지 못하옵고
우리를 깔보지 못할 줄 아룁니다’

아직도
戰船이 열두 척 있어
넉넉다 하는 舜臣

내가 죽지 않고 살아 있음에야
어찌 賊이 덤빌 것이며
깔볼 것이랴 하는 舜臣

萬古에 굽힘 없는 이 氣魄을 보라
接賊不敗의 이 굳은 信念을 보라
하늘이 낸 둘 없는 이 眞勇을 보라
가없이 넓고 큰 이 自負를 보라
그리고도 오히려 남음 있어
헤아릴 길 없는 이 心境을 보라


모오든 걸
칼날 세워 스스로 맹서하는 舜臣

하늘이여!
산과 들이여!
바다여!
生命 있는 그 모오든 것이여!

어찌 함께 움직이지 않으랴
어찌 힘을 모아 함께 싸우지 않으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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