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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어린이 > 동화/명작/고전 > 외국창작동화
· ISBN : 9788967341237
· 쪽수 : 220쪽
· 출판일 : 2021-05-21
책 소개
목차
➹역자의 글: 자신의 미래와 인류의 미래를 생각하는 어린 독자에게
1. 빅토리아의 풍경
2. 그리운 몬트리올
3. 할아버지와 아빠
4. 정원
5. 빅토리아의 자전거 방랑자
6. 살아 있는 채소 박물관
7. 삶의 일부
8. 당근, 완두콩, 콩깍지, 그리고 호박
9. 씨앗 상자를 찾아야 해!
10. 윌리엄 할아버지
11. 슬레이터 아빠를 만나다
12. 유산
13. 빅토리아로 돌아온 이유
14. 할아버지의 사진첩
15. 멸종 위기 채소 구하기
16. 씨앗은 우리의 미래다!
17. 할아버지의 사과나무
➹부록: 서울식물원 ‘씨앗 도서관’을 소개합니다
리뷰
책속에서
저는 이 이야기를 번역하면서, 세 가지 주제를 발견했답니다. 첫째는 가족, 둘째는 식물, 셋째는 참여예요. (중략) 우리가 그저 한 알의 씨앗이라고 무심히 지나갈 수도 있는 그 씨앗이, 어쩌면 지구상에서 사라져가는 한 종의 식물을 살려낼 유일한 희망일 수도 있어요. 그 사실을 알고 씨앗을 소중히 여기는 마음을 길렀으면 좋겠습니다.
• 역자의 글 <자신의 미래와 인류의 미래를 생각하는 어린 독자에게> 중에서
“콩을 너무 오래 두면 나서 자라는 힘을 잃어서 심어도 자라지 못하거든. 이런 콩들이 사라지면, 남는 건 슈퍼마켓에서 파는 맛도 없는 콩뿐일 거야. 사람들이 잘 먹는 변종들하고 이 콩을 비교해 봐라. 얼마나 맛있는지 깜짝 놀랄 거야.”
할아버지처럼 콩에 이렇게 열정을 가진다는 게 상상하기 힘든 일이지만, 혹시 알아? 진짜 그 콩이 나를 놀라게 할지.
“그렇게 맛 좋은 콩을 왜 가게에서 안 팔아요?”
“잘 기르기가 힘들어서 그렇지. 네 손으로 직접 길러 먹는 건 괜찮아. 필요할 때 콩을 따면 되니까. 하지만 매년 콩을 기르고, 다음 해를 위해 종자를 남기는 건 또 다른 일이거든.”
• <3장 할아버지와 아빠>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