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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리멘탈

엘리멘탈

(5가지 원소로 보는 생명의 역사와 인류의 미래)

스티븐 포더 (지은이), 김은영 (옮긴이)
원더박스
19,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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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리멘탈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엘리멘탈 (5가지 원소로 보는 생명의 역사와 인류의 미래)
· 분류 : 국내도서 > 과학 > 기초과학/교양과학
· ISBN : 9791192953663
· 쪽수 : 296쪽
· 출판일 : 2025-11-21

책 소개

지구에서 가장 중요한 변화는 무엇이었나? 거대한 소행성 충돌이나 화산 폭발이었을까? 『엘리멘탈』은 지구를 가장 크게 변화시킨 건 바로 ‘생명’이었으며, 그 변화의 근간에는 5가지 원소가 있다고 말한다. 브라운대학교의 생태학자 스티븐 포더는 수소(H), 산소(O), 탄소(C), 질소(N), 인(P)을 중심으로 40억 년 생명의 역사를 추적한다.

목차

서문: 세상을 바꾸는 가장 작고 위대한 것들

1부 과거로부터의 교훈
1 지상 최대의 환경 변화
2 식물, 대륙을 정복하다

2부 인류, 원소를 지배하다
3 인간, 탄소, 에너지의 파괴적 순환
4 기후변화의 원인을 찾는 방법
5 질소, 마법의 골디락스 원소
6 인, 대체 불가능한 하얀 금
7 물, 육상 생명체의 핵심

3부 미래를 위한 길
8 생물지구화학적 행운
9 아직도 남아 있는 퍼즐

감사의 말
주석

저자소개

스티븐 포더 (지은이)    정보 더보기
브라운 대학교 교수. 생태학, 진화 및 개체 생물학, 환경과 사회 과목을 가르친다. 또한 브라운 대학교 환경과 사회 연구원의 일원이며, 지속가능성 담당 부총장으로 일하고 있다. 스탠퍼드 대학교에서 하와이의 경관과 생태계 발달을 연구하며 생태학 박사 학위를 받았고, 브라운 대학교 생태학과에 합류해서 열대우림, 농업, 복원 분야를 연구했다. 기후변화 시대에 기초 연구만 하는 것은 타이타닉호의 갑판 의자를 재배치하는 것이라는 생각에 최근에는 기후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과학과 제도적 해법을 찾는 데 더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일상에서 지속가능성을 실현하는 문제를 탐구하는 라디오 팟캐스트 Possibly를 만들고 과학 책임자로서 이끄는 중이다. 『엘리멘탈』은 그의 첫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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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은영 (옮긴이)    정보 더보기
이화여자대학교에서 물리학을 전공했다. 선생님이 되고 싶었으나 우연히 번역의 세계에 입문한 후, 재미있는 어린이책과 편하게 읽을 수 있는 과학 교양도서를 주로 번역하고 있다. 옮긴 책으로는 『1%의 희망』, 『희망의 밥상』, 『테크놀로지의 걸작들』, 『작은 것들이 만든 거대한 세계』 등이 있고, 어린이를 위한 책으로는 『4원소로 보는 자연 이야기』, 『소인족 페루인의 모험』, 『흰 기러기』, 『버드맨과 비밀의 샘슨섬』, 『공룡배틀』, 『숙제보다 어려운 일』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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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상상조차 힘든 지질학적 시간의 깊이 속에서 이 유기체들과 그들이 촉발한 대변화들 사이를 이어 주는 끈은 모든 살아 있는 세포의 99퍼센트 이상을 이루는 5개의 원소들로 짜여 있다. 수소(H), 산소(O), 탄소(C), 질소(N) 그리고 인(P)이 바로 그것이다. 이 원소들을 나는 ‘생명의 공식: HOCNP’라고 부른다. 거대한 존재든 작은 존재든, 모든 유기체는 쉬지 않고 끈질기게 이 원소들을 찾아 모아들인다. 여기에 성공하는 유기체는 살아남는다. 그렇지 못한 유기체는 살아남지 못한다. 진화 과정에서, 더 기발하고 더 효율적인 방법으로 이 원소들을 갈무리하는 새로운 유기체가 탄생하면 그 유기체가 세상을 변화시킬 만한 무대가 차려진다.


이렇게 단절된 교육 방식 때문에 나는 ‘살아 있는 행성’에서 산다는 게 무슨 뜻인지 제대로 이해하지 못했다. 물론 이 말은 기본적으로 지구에 생명체가 존재한다는 뜻이다. 그러나 더 중요한 것은 지구가 ‘생명 그 자체에 의해서 형성된 행성’, 특히 생명의 공식에 들어 있는 원소의 흐름에 영향을 주는 유기체들에 의해 형성된 행성이라는 뜻을 담고 있다는 것이다. 이 책을 읽고 난 뒤, 우리 시대에 인간이 지구에 일으킨 급속하고 다면적인 변화를 이 5개의 원소라는 렌즈를 통해 깨달음으로써, 과거에 지구가 겪은 변화를 독자들이 이해할 수 있게 되기를 바란다. 더 중요하게는, 세상에 대한 이러한 사고방식을 통해서 우리가 더욱 지속가능한 미래로 나아가는 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


남세균이 몰고 온 대산화사건으로부터 우리는 한 가지를 더 알 수 있다. 어떤 유기체가 생명의 공식 중 한두 가지 원소에 대해서만이라도 그 흐름을 바꿀 수 있게 진화한다면, 그 유기체는 경쟁을 이겨 내고 번성할 수 있다는 것이다. 그 원소들은 또한 기후와 밀접한 관련이 있으므로, 그 원소들의 흐름에서 일어나는 변화는 세상을 변화시킬 수도 있다. 사실 유기체와 유기체를 둘러싼 환경 사이에서 일어나는 이 원소들의 흐름, 즉 생물지구화학적 순환은 지구의 화학적 심장박동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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