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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중국현대사

나의 중국현대사

(반우파 투쟁과 중국 지식인의 내면의 역사)

장이허 (지은이), 박주은 (옮긴이)
글항아리
25,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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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중국현대사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나의 중국현대사 (반우파 투쟁과 중국 지식인의 내면의 역사)
· 분류 : 국내도서 > 역사 > 중국사 > 중국근현대사(아편전쟁 이후)
· ISBN : 9788967352455
· 쪽수 : 524쪽
· 출판일 : 2015-08-31

책 소개

1957~1979년에 걸쳐 중국에서 일어난 '반우파 투쟁' 당시 우파로 지목돼 지위를 박탈당하고 사회에서 배제된 중국 지식인들의 삶을 다룬 기록이다. 중국에서 출간되었다가 현재까지 공개가 금지된 현대사를 다룬다는 이유로 판매 금지되었고, 이후 홍콩에서 다른 제목으로 출간되었다.

목차

서문

제1장 세월이 흘러도 마음속에 남는 것 … 스량
내가 기억하는 스량의 첫 모습 | 스량과 샤오루의 인연 | 운명의 시간, 1957년 | 동지에게 칼을 겨누다 | 반우파 투쟁의 파장 | 남은 것은 기억뿐

제2장 한 바람에 휘날린 낙엽 … 아버지와 추안핑
『광밍일보』를 창간하다 | 한배를 탄 아버지와 추안핑 | 구삼학사에서 부딪힌 한계 | 추안핑, 새로운 『광밍일보』를 꿈꾸다 | 마오쩌둥의 정풍운동 | 당천하 발언이 불러온 파장 | 우파에 대한 반격이 시작되다 | 계속되는 추안핑 비판대회 | 우파로 낙인찍히다 | 다시 만난 두 사람 | 추안핑의 마지막

제3장 군자의 사귐 … 장보쥐와 나의 부모님
우파의 삶 | 서예 공부를 시작하다 | 장보쥐와의 만남 | 점점 깊어가는 친분 | 정치를 넘어 새로운 친구가 되다 | 시에 빠지다 | 또 하나의 취미, 경극 | 희곡 개혁을 둘러싼 갈등 | 장보쥐 부부와의 이별 | 아버지의 죽음, 그리고 다시 이어진 인연 | 평생 청빈했던 장보쥐의 마지막

제4장 마지막 귀족 … 캉퉁비 모녀
캉퉁비 모녀와의 만남 | 뤄룽지를 만나다 | 뤄룽지와 뤄이펑 | 캉퉁비의 집으로 피신하다 | 새로운 삶의 시작 | 캉퉁비가 마련한 ‘우파’들의 만남 | 세 지식인과의 교유 | 마지막 귀족, 뤄이펑의 슬픔 | 불길한 점괘 | 캉퉁비의 마지막 생일 | 점점 다가오는 위기의 그림자 | 남겨진 자의 슬픔

제5장 만년의 고독 … 녜간누
동병상련의 애틋함을 느끼다 | 녜간누의 석방 | 딸의 자살과 깊어가는 시름 | 감옥 생활을 돌아보다 | 복권을 꿈꾸는 사람들 | 녜간누 부부의 갈등 | 역경 속에서 피어난 문학 혼 | 녜간누의 고독과 외로운 죽음

제6장 이 몸을 청산에 묻으면 … 뤄룽지
장·뤄 연맹의 실체 | 계속되는 비판대회 | 푸시슈의 최후통첩 | 연이은 공격에 직면한 뤄룽지 | 우파 혐의를 인정하다 | 뤄룽지와의 재회 | 깊어가는 두 사람의 관계 | 또다시 절망만 남긴 복권 소식 | 뤄룽지의 문학과 예술 | 3년 대기근의 시작 | 여전히 계속되는 의심 | 죽어서도 홀로 떠도는 나그네


옮긴이의 말

저자소개

장이허 (지은이)    정보 더보기
1949년 안후이 성 출신으로, 중국예술연구원 희곡연구소 연구원이었다. 그녀는 장보쥔章伯鈞의 딸로도 유명한데, 장보쥔은 중국 내 민주세력의 연합체인 중국민주동맹의 실질적인 책임자이자 교통부장, 정협 부주석, 『광밍일보』 사장 등을 역임했으나 반우파 투쟁 시기에 ‘우파의 두목’으로 몰려 핍박받은 인물이다. 장이허는 아버지와 함께 그 자신도 20대 말에 우파로 몰려 20년의 징역형을 선고받고 옥중에서 남편과 사별했다. 이후 61세가 되던 2002년부터 부모님과 교유한 지식인, 스승, 문인, 예술가들의 고난을 유려한 문체로 써내려갔고, 2004년에 이를 모아 『지난 일은 연기처럼 사라지지 않는다往事幷不如煙』를 출간했으나 정치적으로 민감한 이야기가 담겨 있어 곧바로 중국 정치당국에 의해 판금조치 당했다. 이후 이 책은 대륙판에서 삭제된 내용을 추가·보완하여 『마지막 귀족最後的貴族』이라는 제목으로 홍콩에서 재출간되었다. 이번 한국어판은 홍콩판을 완역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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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주은 (옮긴이)    정보 더보기
이화여자대학교 중어중문학과를 졸업하고, 현재 바른번역에서 외서기획자 및 전문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다. 옮긴 책으로는 《산해경 캐릭터 도감》 《궁극의 맛은 사람 사이에 있다》 《당신은 겉보기에 노력하고 있을 뿐》 《엄마는 아들을 너무 모른다》 《품인록》 《창작에 대하여》 《나의 중국현대사》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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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공격의 빌미를 준 남편을 책망하는 장보쥔의 아내
“당신이 이야기를 해야겠다고 했을 때, 난 당신이 스량에게 의견을 묻거나 상황 분석을 부탁하려는 건 줄 알았어요. 그런데 모든 걸 솔직하게 다 말해버리다니요! 백화제방, 백가쟁명으로도 부족하던가요? 일이 어떻게 돌아가는지 그렇게도 감이 안 잡히던가요?”


·녜간누의 절절한 비판
“국민당보다도 못한 공산당, 진짜로 개조되어야 할 대상은 공산당 자신이었어. 불쌍한 중국인들! 이건 비관이 아니라 실망이라고. 공산당 내부에서 스스로를 개혁하는 것을 본 적이 없어. 겉으로는 현대화, 실상은 봉건·전제 체제에서 한 발짝도 벗어나 있지 않지. 상층부는 현대, 하층부는 고대, 그러니 백성만 죽어나지.”


·우파로 몰린 건국공신의 울분
평소 지팡이 따위는 사용하지 않던 뤄룽지였지만, 이후 우리 집으로 올 때마다 그는 특별히 지팡이를 가지고 왔다. 지팡이라도 이용해서 분을 표출하려는 것이었다. 그는 화난 얼굴로 집 안으로
들어와 험한 말을 내뱉었다. 아버지는 잠자코 침묵만 지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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