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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나라 뒷골목을 읊다

당나라 뒷골목을 읊다

(당시唐詩에서 건져낸 고대 중국의 풍속과 물정)

마오샤오원 (지은이), 김준연, 하주연 (옮긴이)
글항아리
19,5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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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나라 뒷골목을 읊다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당나라 뒷골목을 읊다 (당시唐詩에서 건져낸 고대 중국의 풍속과 물정)
· 분류 : 국내도서 > 역사 > 중국사 > 중국중세사(위진남북조~당,송)
· ISBN : 9788967354794
· 쪽수 : 400쪽
· 출판일 : 2018-02-02

책 소개

나라의 일생을 기록한 것이 사史라면, 사람의 하루하루를 기록한 것은 시詩다. 저자 마오샤오원은 중국 고전 시가를 대중에게 소개해온 작가로, 여기서는 당시 약 300수를 들어서 당나라 사람들의 생활을 9개의 분류, 즉 '입신양명' '결혼' '꽃' 등으로 묶어 보여준다.

목차

프롤로그

1장 자기 홍보: 시와 입신양명
2장 연리지: 혼례에서 이혼까지
3장 꽃: 모란 열풍
4장 도깨비불: 꿈과 기이한 이야기
5장 매화 화장: 분을 칠하고 연지를 바르고
6장 붉은 소매: 기루의 여인들
7장 구름옷: 노출과 남장
8장 식탐: 연회의 금은 그릇
9장 북 치기: 꽃과 향으로도 싸우다

남은 이야기
에필로그

옮긴이의 말

저자소개

마오샤오원 (지은이)    정보 더보기
고전문학 전문 작가. 난징대를 졸업한 뒤 다양한 방식으로 중국 고전시가를 대중에게 소개해오고 있다. 청나라 초 요절한 천재 사인詞人 납란용약의 삶을 다룬 『납란용약 사전納蘭容若詞傳』(공저)이 50만 부 이상 판매되면서 일약 유명 작가의 반열에 올랐다. 고전적인 소재로 이야기를 만들어가는 능력이 탁월하다는 평가를 받는다. 그 외의 저서로 저명한 시사 연구자이자 평론가인 쑤잉蘇纓과 공동 집필한 『당시의 유미주의唐詩的唯美主義』 『이상은 평전李商隱詩傳』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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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주연 (옮긴이)    정보 더보기
성신여대 중어중문학과를 졸업하고 고려대 대학원 중일어문학과 에서 「이청조李淸照 사詞에 나타나는 시적 화자 연구」로 석사학위를 받았으며, 같은 대학원 박사과정을 수료했다. 논문으로 「송사에 보이는 “물” 이미지 연구」 「온정균溫庭筠 사詞 의 장면 구성 기법에 나타난 영상미학적 특징」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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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내가 하고 싶은 작업은 바로 『전당시全唐詩』, 즉 당나라 사람이 쓴 그 5만 편가량의 일기를 이용해서 퍼즐 놀이를 하는 것이다. 가슴이 뛰고 호흡이 있고, 아프기도 하고 떠들썩하기도 하고, 생기 있고 요동쳤던 당나라라는 시대의 퍼즐을 맞춰보려고 한다. 시에서 당나라의 정책 혹은 전쟁이나 법령이 아닌 이야기들을 끄집어내고자 하는 것이다._「프롤로그」


당나라 후기의 유명한 재상인 배도裴度는 오랫동안 병을 앓았는데, 늦봄에 우연히 남쪽 정원을 노닐다 모란이 아직 피지 않은 것을 발견하고 난간에 기대어 유감을 금치 못했다. “내가 이 꽃을 보지 못하고 죽는다니 슬프구나.” 그런데 이튿날 남쪽 정원에 한 무리의 모란이 먼저 피었다. 하인이 다급히 이 소식을 알리자 배도가 그 말을 듣고 마치 원진이 친한 친구인 백거이가 폄적되었다는 소식을 들은 뒤의 반응처럼 “죽을병에 걸렸다 놀라 일어나 앉아” 기를 쓰고 나가서 모란을 감상했다. 배도는 활짝 핀 모란을 보며 깊은 위로를 받고 집으로 돌아와 사흘 뒤에 편안하게 눈을 감았다고 한다. _ 「꽃: 모란 열풍」


어조은魚朝恩은 방을 하나 만들고, 방의 네 벽에 깨끗하고 투명한 유리판을 설치했다. 유리판 사이에는 흐르는 강물과 각색의 수초와 물고기들을 가득 채워두고 ‘어조동魚藻洞’이라고 불렀다. 그 안에 있으면 물빛이 맑게 반짝거렸고, 아름다운 물고기가 머리 위로 헤엄치고 부드러운 수초가 숨결에 흔들리면 정말로 쉬즈모徐志摩가 묘사한 그대로였다. “하늘의 무지개여라. 부평초 사이로 잘게 부서져, 오색의 무지개 같은 꿈속으로 가라앉나니.”_「도깨비불: 꿈과 기이한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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