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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에세이 > 한국에세이
· ISBN : 9788967940898
· 쪽수 : 192쪽
· 출판일 : 2017-05-22
책 소개
목차
작가의 말
1부
무명의 시간
너에게로
별 하나의 순수
헐거운 시
말해줄 수 있겠니
하디와 이별
자각의 역설
여전히라고 말하기엔
그 겨울, 그 거리
하루 종일
아프지 않다
사랑한다는 건
첫눈
플란다스의 개
금요연인
엉성한 레이블
서른
십분 늦어버린 마음으로
낯선 하루
의미
慾
또다시
외마디 그리움
인연
선명한 내일
다짐
그 바람에 몸을 싣고
그런 날
다만 고개를 들어보렴
2부
목격자
너라는 흔적
골목의 편견
감사
따뜻하게 빛나도록
당신이 나를 아프게 한다
따뜻한 순간
근사한 밤
내상
열쇠
묵묵한 너의 오르골처럼
두통, 지겹도록 선명한, 당신이라는 통증
우리의 계절
카스텔라
그 거리에서
예감
너는
아직도 당신이 선명한
별
굴레
네가 온다
안부
그 애
먼 세계의 밤
통증은 밤으로 번지는 버릇이 있다
사랑해
이유 없이
간절한 매력
모처럼의 밤
웃음이 나요
너라는 끝
3부
어제로 남은 내일에게
엉성한 체위의 금요일
연
여전히
필연
시간의 저편으로 보내는 편지
소식 없는 밤
돌아보다
동면
꽃도둑
산책
사색
빈방
봄날의 대화
놓치는 연극
꼴깍
하나
이 별을 지우는 법
말도 안 되게
피렌체에 가는 법을 알고 있나요
당신은 오늘도
시간
그리로 가고 있어요
실명
망설임 나열법
겨울비
권태
내가
7센티미터
낮
일시 정지
해석이 끝나면
너라는 무한
쏟아진다면
잃다
당신의 어둠을 사랑해요
이미 잠든 이름
영감
사실은요
4부
나는 뱉을 것이 참 많다
수치는 내가 잘 안다
그러니까, 그때 그
학습이 필요한 시간
철길에 봉숭아를 물들이면
그런 날들이 있기도 했다
봄가을 _간극
한 다스의 무게
개 같은
불면의 기록
그날 밤손님
그립다
봄에는
주어진 삶
빛나는 것
休學
엄마는 꽃을 사 왔다
아홉
엄마는 버리지 못했다
에필로그
저자소개
리뷰
책속에서
당신이 말해요
간밤에 내가 조금 새근거렸다고
혹시 사나운 동물에게 쫓기는 건 아닌지
홀로 높은 다리를 건너고 있는 건 아닌지
나를 깨울까 말까
당신 한참을 고민했다고
그러면, 이른 아침부터
나는 이런 생각을 해요
‘사랑받고 있구나’
- <하루종일>
걸음 더딘 하늘 밑에 구름도 잠시 쉬어가는 너른 마당 있는 집을 짓고 살자. 하루를 사흘 아니 나흘처럼 방목해도 조급해지지 않는 울타리도 만들어보자. 누구도 미워지지 않는 저녁이 오면 함께 손을 맞잡고 어린 노을을 마중하러 가는 거야. 밤이 깊어 달도 별도 모두 잠들고 나면 마루에 누워 서로의 별자리를 찾기로 해. 그렇게, 약속받지 않아도 불안해지지 않는 서로의 선명한 내일이 되어주기로 해.
- <선명한 내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