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왓섭! 공포 라디오

왓섭! 공포 라디오

왓섭! (엮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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왓섭! 공포 라디오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왓섭! 공포 라디오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호러.공포소설 > 한국 호러.공포소설
· ISBN : 9788967996925
· 쪽수 : 260쪽
· 출판일 : 2022-07-29

책 소개

일상에서 만난 서늘하고 기괴한 이야기. 많은 사람이 다양한 장소에서 과학적으로나 상식적으로 설명할 수 없는 괴현상과 만난다. 일상에서 갑작스럽게 공포와 만난 사람들의 실제 이야기, 누군가에겐 더 잔혹하고 끔찍한 그 날의 이야기들을 고스란히 담았다.

목차

1부
귀신을 사고팔다┃점장님
저승 버스┃비오97님
안개 속 발소리┃큐브가이님
어머니의 레인코트┃소유니님
셔터 속의 진실┃소유니님
상어 인간┃큐브가이님
반고개 토째비-앞서가는 사람┃광쇠기님
반고개 토째비-골탕을 먹이다┃광쇠기님
다리 저는 여자┃베베님

2부
학교 본관의 비밀┃jshasha님
아드린느를 위한 발라드┃소유니님
느낌이 이상한 사람은 쳐다보지 마세요┃뾰족머리삼돌이님
귀신에게 씌었던 2년간의 이야기┃익명
밤마다 나타나던 그것┃리키스님
친구가 생을 포기하지 않은 이유┃쿠나찡님
우리 시골 마을의 충격 실화┃틴울프님
매니큐어의 주인┃다실바님
첫 전셋집에서의 무서운 경험┃툰드라의여름님

저자소개

왓섭! (엮은이)    정보 더보기
‘세상 모든 기묘한 이야기’라는 테마로 2015년부터 꾸준히 각종 괴담과 미스터리, 실화 사연을 1인 다역(오디오 드라마 형식)으로 풀며 현재 구독자 25만, 누적 조회 수 2억 4천만 회를 돌파했다. 그 외에도 영화, 방송, 도서, 오디오북 등 모든 영역에서 공포 콘텐츠를 널리 알리며 공포 장르 1인 크리에이터로서의 입지를 굳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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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기사님의 말에 K는 반사적으로 뒷문으로 가기 위해 몸을 돌렸다. 그러자 그 흔들림 없던 기사님이 조금 힘을 주어 말했다.
“학생! 왔던 길로 가야지.”
“네? 아, 네.”
길! 그 당시에는 무작정 내렸지만, 문을 길이라고 표현하다니 정말 기묘하고 또 기묘한 표현이었다. 앞문으로 내린 K는 그래도 여기까지 태워준 기사님에게 감사하다고 고개 숙여 인사를 했다. 하지만 K의 인사에 기사님은 감정 없는 말투로 말씀하셨다.
“학생, 막차 끊기고 오는 버스는 타지 마. 그리고 빨리빨리 다니고.”
기사님의 말과 함께 버스의 문은 닫혔고, 버스는 매연과 함께 떠나갔다. 하지만 이 기묘하고 무서운 경험의 최정점을 찍는 일은 그때 일어났다. K의 앞을 지나가는 그 버스의 뒷좌석에는 수십 명의 사람이 창문에 바싹 밀착한 채 안에서 K를 바라보고 있는 것이었다.
나이와 성별은 다양했다. 여학생, 남학생, 험하게 생긴 중년의 남자, 그리고 흰 한복을 입은 노인, 가방을 멘 어린이 등 수십 명의 눈이 두렵게 창문에 붙어서 바라보는 그 광경은 꿈에 나오면 지금이라도 오줌을 지릴 것만 같고, 생각만 해도 오싹한 모습이었다.
- ‘저승 버스’ 중


착각을 나만의 타당한 합리화로 만들고 있는 순간, 이번엔 카메라 속에서가 아닌 실제 내 눈앞에 여인이 나타났다. 누군가를 찾는 듯한 표정 그리고 점점 사라지는 얼굴. 그러다 갑자기 내 눈 밑에 다가온 여인. 난 혼쭐이 난다는 말의 뜻을 절감하며 뒤로 몸이 고꾸라지고 있는 상태가 되었다.
“아아악! 뭐…… 뭐…… 뭐야!”
질퍽해진 그녀의 모습에 그만 나도 모를 소리가 튀어나왔다. 사내답지 못한 나의 발악에 비웃기라도 하듯 여인은 웃음을 짓기 시작했다.
[깔깔깔!]
나의 놀라는 반응에 한참을 재밌게 웃던 여인은 단번에 웃음기가 사라지고 표정은 일그러지듯 어두워지더니 어딘가로 향해 손을 번쩍 들어 보였다. 난 그녀가 가리키는 손끝을 바라보며 그곳이 어딘지를 눈으로 따라가고 있었다. 먼 산등성이 너머 자리한 곳, 숲이 우거진 그곳 너머를 가리키는 그녀의 손동작은 잠시 멈칫하더니 다시 어디론가 사라져 버렸다. 나는 잠시 멍하니 제자리에 있었다.
- ‘셔터 속의 진실’ 중


그 미친 여자가 다리를 쩍 벌려서는 땅에 엎드려 기어서 쫓아 오고 있었는데 팔, 다리가 비쩍 마른 것이 꼭 거미가 기어 오는 것 같았다. 그리고 입에 뭔가를 물고 목은 반쯤 꺾어 비틀려져 있었는데, 입에서는 방금 본 것처럼 턱부터 목 아래까지 시커먼 무언가가 흐르고 있었다.
그냥 그런 자세를 하고 성인 남자가 뛰어가는 속도로 따라온다는 것은 인간이 할 수 없는 것이었다. 그걸 본 나도 철조망이 있는 곳까지 미친 듯 뛰었다.
[철컹!]
간발의 차이로 나와 민태가 철조망 안으로 재빠르게 들어가 문을 닫았고, 따라 들어오지 못한 여자는 기어 넘어올 듯 철조망에 매달렸다. 이렇게 가까이서 여자의 모습을 본 적은 없었는데 그 모습은 정말이지 거미가 따로 없었다. 공포, 그 자체였다.
- ‘느낌이 이상한 사람은 쳐다보지 마세요 ’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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