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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의 어휘 역사와 구조

영어의 어휘 역사와 구조

Donka Minkova (지은이), 김명숙, 문안나 (옮긴이)
한국문화사
24,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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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의 어휘 역사와 구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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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제목 : 영어의 어휘 역사와 구조 
· 분류 : 국내도서 > 인문학 > 기호학/언어학 > 언어학/언어사
· ISBN : 9788968176197
· 쪽수 : 320쪽
· 출판일 : 2018-03-30

책 소개

영어의 수많은 어휘가 어디서, 어떻게 생겨났으며, 왜 지금과 같은 철자와 의미를 가지게 되었을까? 어휘를 구성하는 형태소 분석을 통해 영어 어휘의 어원과 의미 및 철자변화를 추적함으로써 철자나 의미상 전혀 상관없어 보이는 단어들이 어떻게 연결되어 있는지를 쉽고도 재미있게 풀어 나간다.

목차

ㆍ옮기는 말
ㆍ서문과 감사의 글
ㆍ책 소개
ㆍ약어목록

제1장 단어의 기원
1. 어휘유산
2. 규칙적 어휘형성법
2.1 접사붙이기에 의한 파생
2.2 접사붙이기가 없는 파생
2.3 복합
3. 새 단어 만들기
3.1 없는 것으로부터 창조(Creation de novo)
3.2 혼성
3.3 절단
3.4 역형성
3.5 약어: 애크로님과 이니셜리즘
3.5.1 애크로님
3.5.2 이니셜리즘
3.5.3 모방약어
3.5.4 전자의사소통에서의 약어
3.6 에포님
3.7 다른 출처들
4. 단어쇠퇴와 단어소멸

제2장 영어의 배경
1. 영어의 가족사
1.1 인도유럽어
1.2 게르만어
1.3 영어
2. 영어의 초기 어휘에 미친 역사적 영향
2.1 고대영어 고유의 어휘
2.1.1 가장 초기의 차용어
2.1.2 스칸디나비아어 요소
2.2 영어, 하이브리드가 되다
2.2.1 중세영어의 프랑스어 차용어

제3장 초기현대영어와 현대영어의 어휘 구성
1. 초기현대영어의 문화적 현장
2. 르네상스 시기의 어휘의 풍요
3. 전파, 어원, 출처 확인
4. 초기 영국의 역사와 영어 차용어 요약

제4장 단어보다 작은 단위들: 형태소와 형태소 유형
1. 최소의미 단위
1.1 형태소는 무엇인가?
1.2 형태소의 특징
2. 형태소의 종류
2.1 어근
2.2 접사
2.3 접사의 기능
3. 복합어
4. 하이픈
5. 동족어
5.1 공유 구조
5.2 공유 형태와 의미
6. 사전에서 어근 찾기
제5장 이형태, 음성학 그리고 접사 첨가
1. 형태 규칙
1.1 이형태의 종류
1.2 이형태의 기원과 동족어의 가변성
1.3 음성적 변화를 일으키는 요인들
2. 영어의 소리
2.1 음성 표기 체계
2.2 곽괄호 안에 있는 음성기호
2.3 자음의 분류 기준
2.3.1 조음위치
2.3.2 조음방법
2.3.3 유무성
2.3.4 영어 자음: 요약
2.4 영어 모음
2.4.1 모음변이
2.4.2 모음의 분류 기준
2.5 모음약화
2.6 장모음추이
3. 영어의 접사
3.1 접두사
3.2 접미사

제6장 대체규칙
1. 동화와 동화의 종류
2. 순음동화
2.1 순음동화의 차단
3. 유무성동화
3.1 좌발우향 유무성동화
4. 완전동화
4.1 접두사의 완전동화
4.2 이중자음 철자
5. 약화 혹은 강화에 의한 대체
5.1 T-연음화
5.1.1 T-연음화와 철자
5.1.2 T-연음화, 구개음화, 파찰음화
5.1.3 요약: T-연음화 이후의 구개음화와 파찰음화
5.2 D-연음화
5.2.1 요약: 치음폐쇄음의 구개음화와 폐쇄음화
5.3 [v]-모음화
6. 모음대체
6.1 -공명도약화
6.2 -공명도약화
6.3 복합적 공명도약화
7. 후설성동화

제7장 탈락규칙과 기타 이형태
1. 자음탈락
1.1 S-탈락
1.1.1 철자 예외
1.1.2 S-탈락의 예외
1.1.3 -s로 끝나는 다른 접사
1.2 X-탈락
1.2.1 X-탈락의 예외
1.3 N-탈락
1.3.1 발음과 경계선
1.3.2 다른 접두사에서의 비음탈락
2. 모음탈락
2.1 모음충돌에서의 V-탈락
2.2 음절중략
2.2.1 <-er>과 <-or>의 보존
3. 확장규칙: 모음과 자음 첨가
3.1 U-첨가
3.2 P-첨가

제8장 화석화된 이형태: 거짓 동족어와 어원적 위험
1. 화석화된 이형태
2. 자음 대응관계: 1차 자음추이(그림의 법칙)
3. 모음교체
3.1 게르만어의 모음교체
4. 로타시즘
4.1 라틴어의 로타시즘
4.2 게르만어의 로타시즘
5. 음위전환
6. 모호해진 동족어: 완전히 예측 불가능한 이형태
7. 거짓 동족어
7.1 잘못된 경계위치 설정
7.2 어근과 접사의 동음성
7.2.1 어근의 동음성
7.3 접사의 동음성
7.3.1 음성규칙과 동음성
7.3.2 접미사의 동음성
7.3.3 혼합 동음성: 접사와 어근
8. 유사접미사
9. 의미변이
10. 다양한 파생어 - 다양한 의미
11. 다양한 접사 - 동일한 의미

제9장 의미관계와 의미변화
1. 도입과 용어
1.1 개별의미 변이: 동음성, 동음이원성, 다의성
1.2 의미의 다양성
1.3 유사성과 대조: 동의성, 반의성, 하위성
1.4 추가 -오님 용어
2. 의미는 어떻게 변할까 (‘의미변화’)
2.1 언어 외적 요인
2.1.1 기술과 최근 유행과의 관련성
2.1.2 변화하는 문화와의 관련성
2.1.3 다른 종류의 연관
2.2 언어 내적 요인: 유추
2.3 언어 내적 요인: 의미의 토착화
3. 의미변화의 결과
3.1 범위의 변화
3.1.1 구체성의 상실
3.1.2 의미의 축소화/특수화
3.2 지위의 변화: 의미의 양화와 악화
3.3 혼합된 예
4. 의미를 추측하는 작업

제10장 영어 고전어의 발음
1. 동화되지 않은 고전어
1.1 동화되지 않은 고전어의 자음 발음
1.2 동화되지 않은 고전어의 모음 발음
2. 외래어 단어에서의 자음 철자와 발음에 대한 추가사항
3. 주강세 찾기
3.1 음절구조, 음절구분, 음절무게
3.2 마지막 음절의 역할
3.3 주강세 위치를 결정하는 단계
4. 강세를 변화시키는 접사
4.1 왼쪽에 있는 음절로 강세를 끌어오는 접사

ㆍ부록
ㆍ찾아보기

저자소개

김명숙 (옮긴이)    정보 더보기
이화여자대학교 영어영문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위스컨신대학교에서 박사학위를 받은 후 숭실대학교 영어영문학과에 재직하다가 현재 명예교수로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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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1. 단어의 기원

이 책의 두 가지 일반 주제는 영어 단어의 기원과 구조이다. 영어 단어의 양은 엄청나게 많다. 이 많은 단어들은 크게 두 종류로 나눌 수 있다. 즉 모든 사람이 어렸을 때부터 알고 있는 일반 언어에 속하는 단어와 교육을 받으면서 배우는 단어이다. 전자인 핵심어휘는 거의 모든 사람에게 같게 나타난다. 후자인 학술어휘는 지엽적이며 모든 사람이 공유하지 않는 것이 확실하다. 핵심어휘는 우리가 특별히 배울 필요가 있는 영역이 아닌 것으로 학교 다니기 전 단계에 습득하는 어휘이다. 영어의 학술어휘는 다른 문제이다. 학술어휘는 교육이나 전공 분야에 따라 개인별로 그 어휘의 양이나 구성이 달라진다. 어느 한 사람도 두 영역 이상의 학술어휘를 사용하지 않는다. 종종 개인의 어휘 범위는 그 사람의 지성을 재는 척도가 된다. 핵심어휘와 학술어휘 모두 단어의 역사와 구조에 대한 지식은 소중한 자산이다.
영어 어휘는 변하지 않는 단어 리스트가 아니다. 날마다 새로운 단어가 영어에 들어오고, 어떤 단어는 의미를 얻거나 잃고, 사용되지 않게 된다. 온라인 ??옥스퍼드 영어사전(Oxford English Dictionary??(OED)은 분기별로 적어도 1,000개의 새 단어와 수정 단어로 업데이트 되고 있는데, 이는 영어 어휘가 얼마나 역동적인지를 보여주는 적절한 척도이다. 차용과 신조어 만들기는 새 단어가 만들어지는 두 출처가 된다. 생명과학, 물리과학, 의학, 법, 예술, 사회과학과 같은 보다 첨단을 걷는 학문분야의 영어는 보통은 새로운 개념, 새로운 물질 혹은 추상적인 현상을 나타내기 위해 다른 언어에서 차용된 새로운 단어이다. 다른 문화에만 있는 개념과 대상을 나타내는 단어는 종종 한꺼번에 혹은 대규모로 차용된다. 한 단어 전체를 차용하기도 하고 혹은 주요 부분(어근)만 차용하기도 한다. 영어는 주로 라틴어, 그리스어, 프랑스어에서 차용을 해 왔다. 차용에 관한 논의는 이 책의 뒤의 장에서 주요 주제가 될 것이므로, 이 장에서는 영어에서 일어나는 어휘혁신(vocabulary innovation), 즉 신조어의 패턴에 주목하기로 한다. 어휘를 풍요롭게 하는 다양한 방법을 알아보기 전에 먼저 어휘 유산의 전체적인 개념에 관해 간단히 다루고자 한다.


1. 어휘유산

영어의 어휘유산은 화자로서 모국어를 습득할 때 조상으로부터 물려받은 모든 단어로 구성된다. 이렇게 물려받은 단어는 지금으로부터 한 세대만이 아닌 여러 세대에 걸쳐 다음에 나열하고 있는 다양한 유형의 어휘창조 혹은 차용으로 만들어져 왔다. 이 단어들은 핵심어휘(core)와 주변어휘(periphery)로 나뉜다. 대부분의 경우 핵심어휘는 여러 세기 동안 영어의 일부가 되어왔고 거의 변화 없이 전해져 왔다. 핵심어휘의 많은 부분은 네덜란드어나 스칸디나비아어와 같이 영어와 밀접하게 관련된 언어나 라틴어와 그리스어인 고전어와 공유된다. 여기서 밀접하게 관련된 언어가 무엇을 의미하는지는 다음 2장의 주제이다. 여기서는 우선 이 관계의 개념을 ‘가족관계’에서처럼 학문적인 연구의 이전단계 의미로 이해할 수 있다.
핵심어휘는 일반 전치사(by옆에, for위해, to에게, on위에, in안에, of~의, with함께, over위에, among사이에 등등) 모두를 포함한다. 이런 단어는 5세 이전에 잘 학습되며, and그리고, but그러나, or혹은와 같은 접속사도 마찬가지다. 이는 문장을 붙잡아 매는 접착제와 같은 필수적인 부분이다. 다른 핵심어휘로는 조동사와 연결동사(be이다, isbe의 3인칭/단수/현재, wasbe의 1,3인칭/단수/과거, werebe의 2인칭/과거, arebe의 2인칭/현재, ambe동사 1인칭/단수/현재, have완료표현, can가능성표현, couldcan의 과거, may가능성/추측표현 , mightmay의 과거 , will미래표현, wouldwill의 과거, shall미래표현, shouldshall의 과거, must의무나 추측표현, ought to의무표현), 일상생활에 필수적인 것, 신체 일부, 친척관계, 색깔을 나타내는 보통명사(food음식, drink음료, water물, bread빵, mouth입, eyes눈, hand손, foot발, leg다리, mother어머니, father아버지, brother형제, sister자매, black검은색, white흰색, green초록색)가 있다. 영어에서 가장 빈도 높은 1,000개의 단어만을 살펴보면 800개 이상의 단어가 바로 이 유형에 속한다. 이 가운데 많은 단어는 언어 역사가 허락하는 한까지 그 기원을 추적해 보면 현재로부터 최대한 약 6,000년 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옥스퍼드대학 출판사의 연구자들이 찾은 가장 빈도 높은 열 개의 명사는 time시간, person사람, year연, way방법, day날, thing것, man남자, world세계, life삶, hand손인데 그 중에 person사람만이 역사적으로 차용된 단어이며 7세기 넘는 동안 영어에 있었다. 영어에서 가장 빈도 높은 5개의 동사는 be이다, know알다, say말하다, make만들다, get얻다로 영어 자체만큼이나 오랫동안 존재해 왔으며, 혈통적으로 관련된 언어에서도 함께 사용된다.
좀 더 최근인 지난 2,000~3,000년 전 시기 동안에는 어떤 단어가 영어에 불쑥 등장해 왔으며 혹은 더 최근일지라도 해도 많은 경우 어원을 설명하기 어렵다. 예를 들어 초기 고대영어 이후부터 영어에 계속 존재하였던 penny페니의 어기(base)가 무엇인지 지금까지도 완전히 알려지지 않았고, ‘to take the brunt of the attack날카로운 공격을 받다’에서 brunt타격는 1325년 이후 계속 영어에 존재해 왔지만 그 기원은 여전히 알려져 있지 않다. blear흐릿한(y)는 14세기부터 계속 사용되었지만 그 기원 역시 알려져 있지 않고 있다. ‘to wear fancy duds근사한 옷을 입다’에서 duds옷는 15세기 중반 이후부터 사용되고 있지만 역시 기원을 모른다. 우리 시대에 좀 더 가까이 와보면, copacetic훌륭한와 posh상류층의는 20세기 초부터 사용되고 있지만 어원은 알려져 있지 않다. snazzy세련된는 1933년에 시작된 루즈벨트 대통령 정부의 첫 임기부터 사용되었지만 아무도 그 조상을 모른다. 심지어 우리가 살고 있는 시기에 처음 기록된 단어인 wazoo엉덩이(1961), glitch작은 결함(1962), ditsy어리석은(1978), full monty필요한 모든 것(1985), wazzock멍청이(1984) 조차도 어원이 알려져 있지 않거나, 있다 하더라도 많은 부분이 추측에 근거하고 있을 뿐이다.
핵심어휘뿐만 아니라 영어는 학술어휘(learned가 ‘학술의’ 의미로 사용될 때는 2음절인 [l?:rn?d]로 발음된다)를 풍부하게 제공하고 있다. 학술어휘는 대부분의 경우 글을 읽고 쓸 수 있는 능력과 교육을 통해서 습득된다는 점에서 핵심어휘와 다르다. 학술어휘의 많은 양이 인문교육인 문학이나 예술과 관련되어 있지만, 학술어휘는 전문적 지식이나 기술과 연관되는 경향이 있다. 이 모든 영역에서 어휘를 풍요롭게 만들기 위해 영어는 차용된 단어와 어근(root)에 아주 많이 의존해 왔다. 영어에 들어온 차용어에 대해 더 많은 것을 배우게 될 3장 3절에서 핵심과 주변의 개념을 다루도록 한다. 이 책의 나머지 대부분에서는 언제, 어떻게 학술어휘가 영어에 들어왔는지 알아내는데 전념할 것이다. 그러나 그보다 먼저 다른 단어, 즉 물려받은 핵심어휘가 아닌 단어와 고전어에서 직접 가져오지 않은 단어의 출처를 조사할 필요가 있다. 이 단어들은 혁신적인 생각이 만들어 낸 것이며 적은 수의 패턴을 따른다. 본 장에서는 다음 주제를 다룬다. 영어의 새 단어는 어디로부터 왔을까? 그 단어는 어떻게 만들어졌으며 영어에 어떻게 통합되는가? 특정 유형의 새로운 단어이 속할 그룹을 정의하는 제목은 ‘규칙적 어휘형성법’과 ‘새로운 단어 창조’이다.


서문과 감사의 글


이 책은 영어의 어휘(2001)를 완전히 개정한 2판이다. 1장에서는 단어의 기원에 대한 자료를 재구성하고 확장했고, 문자메시지와 여타 전자의사소통 유형과 관련하여 이루어지고 있는 혼성(blending)과 축약(shortening)이라는 가장 최근의 경향을 참고하여 내용을 업데이트했다. 영어의 형태구조와 음성구조에 대한 장 또한 다시 집필했고 최근 자료로 업데이트 했다. 여기서는 이형태 유형을 새롭게 분류하고, 분절음의 공명도와 영어의 역사에서 일어난 장모음추이와 같은 중요 주제에 대해서도 논의한다.
개정판의 6장과 7장에서는 더 많은 정보를 제공하고 어휘형성규칙들의 모호한 부분을 좀 더 분명하게 설명한다. 8장에서는 그림의 법칙(Grimm’s Law)에 관한 새로운 섹션을 추가해서 게르만어와 라틴어의 동족어 사이에 존재하는 오래된 역사적 이형태와의 연결고리 일부를 설명한다. 9장에서는 의미변화에 관한 논의를 재구성하고 강화하였다. 10장에는 음절구분과 음절무게에 관한 새로운 섹션을 넣어 영어 차용어의 강세규칙을 좀 더 원칙적으로 설명할 수 있게 된다. 연습문제집에 있는 모든 어근형태소와 5장에 있는 접사를 포함한 부록 또한 철저하게 개정되었다.
또한 2판에는 교재 순서에 맞추어 배열된 연습문제집이 함께 제공된다. 연습문제집에 실려 있는 모든 연습문제와 어근목록은 개정되고 업데이트되었다. 따라서 새로운 많은 연습문제가 추가되었다. 연습문제집에 링크된 내용은 고대와 현대 두 언어로부터 최근에 차용된 단어에 관한 특별한 장과 법률과 의학 분야의 전문용어에 대한 장을 포함한다. 연습문제집은 케임브리지대학 출판사 웹사이트에서 이용할 수 있다.
2001년 1판 출간 이후로 우리는 많은 동료학자와 검토자가 보내준 논평과 제안의 혜택을 누려왔으며 이에 진심으로 감사한다. Henry Ansgar(Andy) Kelly는 필자들이 보낸 책 선물에 응답하여 책 전반에 걸쳐 광범위한 교정내용을 보내주었다. 이 책을 사용하고 난 후 의견을 보내준 동료학자 중에 Thomas Cobb, Karl Hagen, Anahita Jamshidi 그리고 특히 Barbara Blankenship에게 감사를 표하고 싶다. Philip Durkin은 자신의 연구를 아낌없이 공유해 주었다. Jared Klein은 책에 대한 자세한 논평을 주어 오류가 될 수 있는 잠재적인 내용들을 더 잘 깨닫게 해 주었다. 그가 지적해준 내용들이 다 수정되어 없어졌기를 희망한다. UCLA의 여러 기수의 조교들은 모호한 문단과 단점을 찾아내는데 도움을 주었다. 그 작업을 해준 Helen Choi, Mac Harris, Jesse Johnson, Dorothy Kim, Meg Lamont, Tom O’Donnell, Emily Runde, Jennifer Smith에게 감사를 드린다. Sherrylyn Branchaw는 자신의 수업시간에 있었던 경험을 우리와 공유하고, 형태소 부록과 연습문제집의 연습문제들을 전체적으로 수정하는 작업을 함께해 주는 도움을 주었다. 우리 필자들은 2판에 새로운 자료를 포함하는 작업을 용이하게 해준 UCLA 연구자문위원회의 지원에도 진심으로 감사를 드린다. 케임브리지대학 출판부에서 1판과 2판 모두의 출간작업을 착수한 Kate Brett와 현재의 프로젝트를 도와준 Helen Barton에게 특별한 감사를 드린다.

2008년 3월31일
Donka MinkovaㆍRobert Stockwell


옮기는 말


이 책은 영어라는 언어를 이해할 때 필수적이라고 할 수 있는 영어 단어들, 즉 영어 어휘가 가지고 있는 역사와 그 구조를 일목요연하게 잘 정리한 책이다. 영어가 지닌 가장 큰 장점이라 할 수 있는 영어의 방대한 어휘고는 타 언어의 추종을 불허한다. 이 점을 고려할 때, 셀 수도 없을 만큼 많은 단어의 구조를 기원이라는 측면에서뿐만 아니라 음성규칙이나 파생규칙이라는 측면에서 분석하고 각각의 경우에 해당하는 예를 자세히 그리고 명확하게 설명하고 있다는 점에서 이 책은 다른 책과 견줄 수 없을 만큼 놀랄만한 학문적 성과를 거두고 있다고 생각한다.
이 책이 지닌 이러한 높은 가치와 업적에도 처음 출간된 2001년과 제2판이 나온 2009년 그리고 현재 2018년 사이에 거의 이십 년 가까운 시간이 흘렀는데도 그동안 역서가 출간되지 못한 것은 아마도 이처럼 방대한 양의 단어를 다루고 있기 때문이 아닌가 생각된다. 책을 읽다 보면 전체 내용 파악을 위해 예로 든 단어의 의미 자체는 간과하기 쉽다. 특히 제시되는 예가 많을 경우는 더욱 그러하다. 본 역서에서는 저자들이 예로 든 단어마다 그 뜻을 일일이 다 한국어로 주었고 접사 목록에 있는 접사에도 뜻을 다 한국어로 주었다. 이 작업을 하는 데 꽤 많은 시간이 걸렸으나 독자들이 원서가 제공하는 다양하고 풍부한 예를 더욱 쉽게 접근할 수 있고 더 나아가 지적인 즐거움을 누린다면 이 노력이 아깝지 않을 것이다.
본 역서의 구성 체제에 관해 몇 가지를 여기서 밝힌다. 저자들이 제공하는 각주를 역서에서도 그대로 각주로 옮겼고 다만 역자들이 생각하기에 추가적인 설명이 필요하다고 판단되는 경우에는 미주를 사용하여 역자 주를 넣었다. 또 그 내용이 아주 간단하게 표현되는 경우에는 본문 안에 [ ]를 사용하여 넣기도 했다. 책에 포함된 모든 내용은 한국어로 우선 번역하는 것을 원칙으로 했지만, 전문용어나 고유명사, 문헌자료, 기타 등등의 이유로 책의 내용을 이해하기 위해서 혹은 독자들이 더 많은 탐색에 필요하다고 생각되는 곳에는 영어를 괄호 안에 주었다. 다만 본문이 아닌 2판 서문에 있는 사람들의 이름은 특정인들에게 감사를 표하기 위한 것이므로 영어로 주었다. 사전 이름의 경우 저자들은 원래의 책 제목과 약자 두 가지를 섞어 쓰고 있는데 이 또한 저자들의 용례를 그대로 따랐다. 예로 든 영어 단어들의 경우, 본문에 그 의미가 주어지면 그 내용을 그대로 본문 안에 넣었고 그렇지 않은 경우에는 윗첨자를 사용하여 역자들이 각 단어마다 그 의미를 한국어로 옮겼다. 단어의 뜻이 길어지는 경우 윗첨자 때문에 읽기 힘들어지는 점을 고려하여 단어의 뜻은 되도록 간단하게 주려고 애썼다. 띄어쓰기의 경우 전문용어는 가능한 한 띄어쓰기를 하지 않음으로써 해당 단어가 하나의 전문용어임을 보여주려고 했고, 반면 일반적으로 사용되는 단어의 경우는 내용에 대한 독자들의 이해를 돕는 방향으로 띄어쓰기를 하였다.
원서와 역서의 체제상의 가장 큰 차이점은 단락 나누기이다. 저자들은 내용에 따라 단락을 구분하고 있는데 관련 주제 및 많은 예의 제시로 단락이 아주 길게 이어지는 경우가 많았다. 어원에 대한 해박한 지식을 갖고 있는 저자의 단락 나누기를 그대로 수용하면 읽기에도 그리고 독자들의 이해에도 어려움을 줄 것 같아 역자들이 판단하여 단락을 더 많이 나누었다. 저자와 역자의 단락을 구분하기 위해 저자의 단락은 3칸, 역자의 단락은 1칸 들여쓰기 하였다. 따라서 원서와는 다른 단락 나누기를 사용하고 있는 점에 대해 독자들의 양해를 구하고자 한다.
영어 단어는 현재 출간되어 있는 사전 중 가장 규모가 큰 옥스퍼드 영어사전 제2판(1989년)에 45만 개가 등재되어 있고 온라인 옥스퍼드 영어사전에는 60만 개를 넘어서서 그 수가 계속 증가하고 있는 상황이다. 영어의 방대한 어휘고는 1500년에 이르는 영어의 역사에 있어서 수많은 언어로부터 끊임없이 차용을 했기 때문이기도 하지만 동시에 새로운 단어들을 계속 만들어냈고 또 만들어내고 있기 때문이라고 할 수 있다. 따라서 영어 단어를 제대로 이해하려면 영어와 영어 단어에 얽혀있는 역사와 구조를 아울러 이해해야만 가능하다고 생각한다. 이런 점에서 이 책은 영어의 어휘뿐만 아니라 영어 전반을 올바르게 이해하게 하는 책이다. 영어영문학 전공생 또는 영어에 관심 있는 독자라면 반드시 읽어야만 하는 책이라고 할 수 있다. 이 책을 번역하는 기회가 역자들에게 주어졌다는 사실에 그리고 역서 출판을 허락한 케임브리지대학 출판사와 편집과 출간을 담당한 한국문화사의 수고에 감사한다. 그러나 번역 상의 모든 오류에 대한 책임은 역자들에게 있다.

2018년 3월
김명숙ㆍ문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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