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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예술/대중문화 > 미술/음악/예술치료
· ISBN : 9788968334153
· 쪽수 : 272쪽
· 출판일 : 2023-01-26
책 소개
목차
프롤로그
PART1. 나를 더 사랑하기 위해
사랑받을 자격은 어디에서 오는가 - 앙리 드 툴루즈 로트렉, <디방 자포네>
사랑에 있어 주체가 되는 법 - 문선미, <쉿!-Happy time>
사랑에 빠진 내 표정을 본 적 있나요? - 프레데릭 칼 프리스크, <거울을 든 여인>
평범한 일상 속 이상적인 사랑 - 마르크 샤갈, <생일>
마음의 문을 열면 - 유진 드 블라스, <소식을 나누다>
진짜 내 모습을 들킬까 두려워 - 에드바르트 뭉크, <사춘기>
감정의 속도를 맞추는 방법 - 리카르드 베르그, <북유럽의 여름 저녁>
일상의 안식처가 되어 주는 존재 - 헨리 시돈스 모브레이, <스튜디오에서의 점심식사>
받는 마음보다 주는 마음 - 로렌스 알마 타데마, <부끄러움>
나쁜 사랑, 그럼에도 불구하고 - 해럴드 하비, <거리의 음유 시인>
사랑에 형태와 색이 있다면 - 조지아 오키프, <음악-분홍과 파랑 No.2 >
* 자존감을 높여 주는 그림 테라피
01 나에 대한 자신감이 부족할 때 - 막스 쿠르츠바일, <노란 드레스를 입은 여자>
02 나와 사랑에 빠져야 할 때 - 오귀스트 톨무슈, <허영>
03 낮아진 자존감을 회복하려면 - 호아킨 소로야, <해변 산책>
04 관계를 객관적으로 바라보고 싶을 때 - 조르주 드 라 투르, <참회하는 막달라 마리아>
05 나는 어떤 사람인가? - 가이 로즈, <초록 거울>
PART 2. 가라앉는 마음을 어쩌지 못하고
누군가를 기다리는 자세 - 아서 해커, <갇혀 버린 봄>
이별을 말할 것만 같아서 - 빌헬름 함메르쇠이, <스트란가데 거리의 햇빛이 바닥에 비치는 방>
오직 두 사람만 존재하는 순간 - 앙리 드 툴루즈 로트렉, <키스>
당신 이외의 것이 눈에 들어온다면 - 찰스 웹스터 호손, <젊은 남자와 여자>
사랑이 나아갈 방향 - 알베르트 에델펠트, <피아노 연주>
나는 당신에게 무엇이었나 - 앙리 드 툴루즈 로트렉, <물랭 루주를 떠나는 제인 아브릴>
결국 꺼내 놓은 그 말 - 에밀 프리앙, <그림자의 효과>
사랑을 해도 외로운 이유 - 에드바르트 뭉크, <두 사람>
사랑이 막을 내린 후 - 에드바르트 뭉크, <마돈나>
* 불안을 잠재우는 그림 테라피
01 닫힌 마음을 열고 싶다면 - 앙리 마티스, <춤 I >
02 무거운 마음에 위로가 필요하다면 - 한스 안데르센 브렌데킬데, <가을의 나무 우거진 길>
03 주체적인 삶을 살아가려면 - 수잔 발라동, <누드>
04 나에게 힘이 되는 사람들 - 에곤 실레, <우정>
05 자유로움을 선사하다 - 알폰스 무하, <예술: 춤>
PART3. 슬픔을 잘 흘려보낸다는 것
그리움이 고개를 들 때 - 에드바르트 뭉크, <등을 보이고 앉은 여인의 누드>
마음껏 슬퍼할 권리 - 월터 랭글리, <슬픔은 끝이 없고>
이별, 슬픔이 주는 힘 - 라몬카사스 이 카르보, <누드>
나의 일부를 잃는다는 것 - 에드바르트 뭉크, <이별>
마음 기댈 곳이 없더라도 - 에드바르트 뭉크, <그 다음 날>
아픔을 잊는 법 - 에드바르트 뭉크, <씻고 있는 여인>
우리가 사랑했던 기억 - 에드바르트 뭉크, <키스 >
다음으로 나아가기 위해서는 - 존 앳킨슨 그림쇼, <폰트프랙트 근처 스테이플턴 공원>
* 공허를 채우는 그림 테라피
01 밀려오는 슬픔 속에서 헤어나기 위해 - 에밀 프리앙, <고통>
02 무너진 마음을 회복하는 첫걸음 - 조지 클로젠, <울고 있는 젊은이>
03 집중이 필요할 때 - 요하네스 베르메르, <레이스 뜨는 여인>
04 완전한 슬픔에 침잠하는 법 - 알렉상드르 선, <오르페우스의 통곡>
05 마음에 안정이 필요하다면 - 구스타프 클림트, <공원>
PART4. 더 이상 사랑받지 못한다 해도
마음을 정리하고 비워 내는 연습 - 에드바르트 뭉크, <월광>
혼자서도 미소 지을 수 있기를 - 존 화이트 알렉산더, <한가로운 한때>
나만의 시간을 통해 홀로 서는 연습 - 에드바르트 뭉크, <베란다의 여인>
너그럽게, 보다 멀리 내다볼 것 - 에드바르트 뭉크, <여름밤: 해변가의 잉게>
이제는 나를 꽃피울 때 - 조지아 오키프, <흰독말풀 / 하얀 꽃 No.1>
좋아하는 것들로 꾸리는 나의 일상 - 빅토르 가브리엘 질베르, <꽃 시장에서>
마음의 문을 열고 새로운 시작 - 윌리엄 맥그리거 팩스턴, <스튜디오를 떠나며>
* 무기력을 치유하는 그림 테라피
01 예술이 주는 진짜 힘 - 구스타프 클림트, <키스>
02 과거에 집착하고 있다면 - 조지프 말로드 윌리엄 터너, <푸른 리기: 일출>
03 사랑의 그림자를 응시하는 시간 - 조르주 쇠라, <파라솔을 들고 앉아 있는 여인>
04 현재를 즐기고 싶다면 - 구스타프 클림트, <댄서>
05 마음의 중심에 ‘나’를 세우는 일 - 프리다 칼로, <벨벳 드레스를 입은 자화상>
저자소개
리뷰
책속에서
이 그림에 눈길이 멈췄다면 내면의 부정적인 감정을 애써 감추고 있는 건 아닌지 돌아볼 필요가 있습니다. 그리스 신화의 ‘나르키소스’는 호수에 비친 자신의 모습에 반해 사랑에 빠집니다. 그래서 한 사람이 거울 앞에 서서 자신의 얼굴을 바라보는 그림은 보통 ‘나르시시즘’을 상징하는 그림으로 평가받아 왔습니다. 그런데 여기서 파생된 나르시시스트, 즉 자기애가 강한 사람은 오히려 자신의 얼굴을 보면 더 큰 스트레스를 받는다는 연구 결과가 있습니다. 겉으로 표출되는 자기애가 사실은 내부에서 겪는 자기 자신에 대한 부정적인 감정의 발현이라는 것이죠. 유독 이 그림에 눈길이 갔다면 내면의 부정적인 감정을 감춘 채 외면하고 있지는 않은지 돌아볼 필요가 있습니다.
- <사랑에 빠진 내 표정을 본 적 있나요?> 중에서
그림 속 여자는 자신의 모습이 참 마음에 들어 보입니다. 자기 자신의 모습을 보고 사랑에 빠진 듯 보여요. “너는 네 모습 그대로 참 아름다워. 최고야”라고 말해 주고 있는 것 같지 않나요. 이 그림은 자기 자신이 부족하다고 느끼는 이들에게 당신의 아름다움을 찾으라는 메시지를 전달합니다. 아무리 아름다운 사람이라고 해도 자신을 제대로 바라보지 않으면 자신이 아름다운지 아닌지 알 수 없어요. 그림을 충분히 바라보았다면 이제 거울 속 자신과 마주하세요. 수동적으로 타인의 애정과 관심을 기다리는 것을 넘어 당신 자신을 사랑하고 당신만의 아름다움을 찾으세요.
- <자존감을 높여 주는 테라피 02_ 나와 사랑에 빠져야 할 때> 중에서
이 그림 앞에서 눈길이 멈췄다면 당신은 지금 관계에서 도망치고 싶은, 무척 지친 상태일지도 모르겠습니다. 타인과 관계를 나누다 보면 도망치고 싶은 순간이 반드시 옵니다. 나를 둘러싸고 있는 모든 관계로부터 멀리 떨어져 있고 싶다는 마음이 든다면 ‘케렌시아(Querencia)’가 필요한 때입니다. 케렌시아는 피난처, 안식처, 귀소본능을 의미하는 스페인어로 투우장에서 사용되는 용어입니다. 소는 투우사와의 싸움에서 지치거나 죽음이 다가온다는 것을 예감하면 자신만의 케렌시아로 이동해 숨을 고른다고 합니다. 즉, 케렌시아는 지친 심신을 달래는 장소인 것이죠.
- <일상의 안식처가 되어 주는 존재>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