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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이름의 책 한 권

내 이름의 책 한 권

(작은 날갯짓의 시작)

정도준, 백숭기 (지은이)
네스트북
16,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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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이름의 책 한 권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내 이름의 책 한 권 (작은 날갯짓의 시작)
· 분류 : 국내도서 > 인문학 > 서지/출판 > 출판/편집
· ISBN : 9788968970979
· 쪽수 : 320쪽
· 출판일 : 2021-09-15

책 소개

우리나라 업계 최초로 출판 코디네이터 명함으로 활동 중인 저자는 이런 희망을 현실에서 구현하는 데 도움을 주고자 책을 출간했다. 이 책은 자신의 이름으로 출간된 책 한 권이 가져오는 커다란 변화의 드라마를 소개하고 있다.

목차

들어가는 말
- 나는 책을 쓰고 책은 나를 리부팅한다

1부 WHY

01 독서의 즐거움에서 집필의 경이로움으로
읽는 즐거움만큼 쓰는 즐거움도 크다
독서는 간접 경험이지만 집필은 직접 경험이다
나와의 마주함이 가져다주는 치유와 성찰
뜻밖의 혜안으로 다가오는 진한 홀로서기

02 내 이름의 책이 필요한 몇 가지 이유
스스로 되돌아보는 과거의 묵직한 발걸음
거울 앞에 선 현재의 냉철한 모습
새로운 도약을 위한 미래의 희망찬 날갯짓
어제와 오늘, 그리고 내일의 만남
삶의 특별한 결과물을 지켜주는 저작권 보호

03 누구나 가질 수 있지만 아무나 가질 수 없는 저자의 자격
나무와 대화하는 정원 청소부
관계의 본질을 깨달은 보이스스타일러
공동체적 가치를 공유하는 건축운동가
교육과 성장을 기록한 독서광 선생님
변화를 두려워하지 않는 젊은 유튜버
수만 건의 상담 내공을 가진 심리상담가
소통의 중요성을 일깨워준 반려동물 전문가

04 작은 날갯짓이 삶에 토네이도를 가져올 수 있다
시작은 미약하지만 끝은 창대함을 알기에
제한적인 나를 뛰어넘어 더불어 다함께
예상을 뛰어넘는 강렬한 피드백
세상 속으로의 올곧은 자리매김

05 한 권으로도 충분하고 여러 권이면 더욱 좋다
조심스레 시작한 책 한 권이 어느새 여러 권으로
매번 스스로의 가치와 역할이 증폭되는 신비로움
한 권으로 담아낼 수 없는 다양한 이야기
나는 아직 배가 고프다, 지치지 않는 열정

2부 HOW

06 책 한 권의 시작과 끝은 기록이다
기록을 풍성하게 하는 자료의 수집
스냅 사진보다 선명한 일상의 메모
스스로를 제어하는 규칙적인 글쓰기
살아온 모습으로 기록하고, 기록하는 내용으로 살아가라

07 틀을 거부하고 가지 않은 길을 선택하라
글쓰기에 정해진 방향은 없다
어설픈 유사함의 유혹을 뿌리쳐라
어울리지 않는 화려함으로 멋 부리지 마라
주변의 목소리로 스스로의 빛깔을 완성하라
내 발걸음이 길이고, 그 길이 기획의 핵심이다

08 물 흐르듯 자연스러움을 유지하라
‘어떻게’ 보다는 ‘무엇’에 집중하라
두서없음의 무질서에서 질서를 창출하라
독자와 저자를 오가며 화두를 던져라
자연스러운 목차가 알찬 내용을 이끌어낸다

09 공감을 이끌어내는 삶의 진솔함이 가독성이다
책의 선택 여부는 공감에서 좌우된다
삶의 이야기가 녹아 있지 않으면 공허하다
진솔하고 겸허하되 자존감을 겸비하라
그 어떤 당위성으로도 가르치려 하지 마라

10 책의 탄생 과정은 다양하다
길고 지루한 싸움을 스스로 이겨내는 자신감
중심에서 효율성과 합리성을 조율하는 현명함
역할의 도움을 요청하는 솔직함
독립출판의 길로 홀연히 존재하는 자유로움
출판권 설정 계약서에 서명하는 당당함
출판사의 제반 현실을 고려하는 지혜로움

나가는 말
- 독자에서 저자로의 변신, 그 화려한 비상을 위하여

저자소개

정도준 (지은이)    정보 더보기
30여 년 동안 책과 함께 지내온 출판인으로 정신세계사, 도서출판 예문, 랜덤하우스 코리아에서 멀티플레이어로 출판의 제반 역할을 수행했다. 이후 잠시 출판 일을 부정하며 6개월의 공백을 가졌으나 회귀의 본능으로 복귀하여 출판 코디네이터로서 ‘내 이름의 책 한 권’을 실현하려는 다양한 분야의 저자들과 든든한 동행을 길을 걸어가고 있다. 현재는 출판 코디네이터와 저자를 겸업하게 되면서 예비 저자들과 출판의 의미와 가치를 고민하는 출판 아카데미도 준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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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숭기 (지은이)    정보 더보기
서울대에서 박사학위를 받았다. 출판사 단행본 편집장, 신문사 편집장, 연구집단 단장 등을 거쳐 전문작가로 활동하며 현재 여러 대학에서 철학과 인문학 강의를 진행하고 있다. 그간 문사철로 묶인 여러 주제로 다종다양한 집필과 강연을 통해 책과 독자를 연결하고, 때로는 저자를 대중 앞에 소환하는 일을 업으로 삼아왔다. 에세이스트와 저널리스트의 경계에서 새로운 저자들을 만나고 사귀고 대화하는 일을 사랑하며, 문장 속에 사라져간 작가와 이야기꾼을 도반 삼아 다행히 지금까지 죽지 않고 글밥을 먹으며 지낸다. 글 속에 인생이 있고 책 속에 답이 있다는 순진한 믿음을 붙들며 별내 작업실에서 오늘도 열심히 자판을 두들긴다. 몇 권의 저서와 몇 권의 역서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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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세상에 많고 많은 게 책이다. 하루에도 국내에 수백 종의 책이 쏟아진다. 그 중에 내 이름의 책 한 권이 있다는 건 어떤 의미일까? 아마 이 땅에 조그맣게나마 자신의 족적을 남기는 것일지 모른다. 아무리 작은 족적이라도 존재의 흔적이 이 땅에 남는다는 사실은 매우 의미심장하다. 이는 명승지나 유명 관광지에 가서 회벽에 자신의 이름을 새기는 몰상식한 이들의 멘탈리티와는 그 의미가 전혀 다르다. 한 권의 책을 집필하는 일은 자신의 모든 가치를 활자에 담아 모두와 공유하려는 발버둥이기 때문이다. 쇼베 동굴이나 알타미라 동굴 벽면에 형이상학적 도형과 무수한 소떼를 그렸던 원시인들을 떠올려보라. 그들은 자신들이 남긴 족적이 단순히 심심해서 끼적거린 이름 모를 담벼락의 낙서가 아니라 예술혼과 창작욕을 분출시킨 결과물이자 분신임을 잘 알고 있었을 것이다.


이런 창작욕은 누구에게나 있다. 어제와 다름없는 일상을 사는 가운데 어느 순간 나도 한 번 글을 써보고 싶다는 생각이 번뜩 뇌리를 스치고 지나간다. 미식가는 미슐랭 가이드에 따라 맛집 투어를 다니다가 어느 순간 내가 이 맛있는 음식을 직접 만들어 보고 싶다는 충동에 사로잡힌다. 가수는 남이 주는 곡들을 부르다가 어느 순간 내가 직접 내 이야기로 곡을 쓰고 가사를 붙이고 싶다는 욕망을 느낀다. 배우는 남이 쓴 시나리오로 배역을 연기하다가 어느 순간 내가 직접 감독이 되어 내가 쓴 글을 가지고 영화를 만들고 싶다는 생각이 든다. 마찬가지다. 책을 사랑하고 독서를 즐기는 독자는 갑자기 자신이 직접 책을 써보고 싶다는 충동에 사로잡힌다. ‘나도 의미 있는 흔적을 남기고 싶다.’라고...


독자는 책으로 저자와 마주하지만 저자는 책으로 스스로와 마주한다. 내 이름의 책 한 권을 자신의 버킷리스트에 담고 있는 사람이라면 그는 분명 자신만의 특별한 삶을 살아왔을 것이다. 그런데 그 특별한 삶의 과정에는 반드시 숱한 어려움이 있었으리라. 홀로 혹독하게 극복했을 수도 있으며 누군가의 도움으로 위기를 넘겨왔을 수도 있겠지만 그때의 어려움은 크든 작든 쉽게 지워지지 않는 생채기를 남기어 가슴 깊숙이 자리하게 된다. 물론 버킷리스트를 실행할 즈음이면 생채기의 쓰라림보다 평온의 안정을 유지하고 있을 것이다. 그런데 내 이름의 책 한 권은 잊히거나 감추어진 자신의 상처를 기필코 끄집어내곤 한다. 왜냐하면 저자는 자신의 책 앞에서 독자 이전에 스스로와의 마주함을 피할 수 없으며 스스로와의 마주함이 있어야만 비로소 저자가 담고 싶은 하는 책의 내용이 생동감과 공감으로 독자에게 다가갈 수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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