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o
logo
x
바코드검색
BOOKPRICE.co.kr
책, 도서 가격비교 사이트
바코드검색

인기 검색어

실시간 검색어

검색가능 서점

도서목록 제공

사르트르를 만나다

사르트르를 만나다

(구토 나는 세상, 혐오의 시대)

백숭기 (지은이)
한즈미디어(한스미디어)
18,500원

일반도서

검색중
서점 할인가 할인률 배송비 혜택/추가 실질최저가 구매하기
16,650원 -10% 0원
920원
15,730원 >
16,650원 -10% 0원
0원
16,650원 >
yes24 로딩중
교보문고 로딩중
11st 로딩중
영풍문고 로딩중
쿠팡 로딩중
쿠팡로켓 로딩중
G마켓 로딩중
notice_icon 검색 결과 내에 다른 책이 포함되어 있을 수 있습니다.

중고도서

검색중
서점 유형 등록개수 최저가 구매하기
로딩중

eBook

검색중
서점 정가 할인가 마일리지 실질최저가 구매하기
aladin 13,000원 -10% 650원 11,050원 >

책 이미지

사르트르를 만나다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사르트르를 만나다 (구토 나는 세상, 혐오의 시대)
· 분류 : 국내도서 > 인문학 > 교양 인문학
· ISBN : 9791194777052
· 쪽수 : 284쪽
· 출판일 : 2025-04-22

책 소개

허무주의로 빠지기 쉬운 극단적인 세상 분위기에 휩쓸려 중심을 잃어가는 사람들에게 희망의 빛을 제시하기 위해 실존주의 철학의 대가 사르트르의 주요 철학적 개념과 어록을 문답식 대화로 알기 쉽게 소개한 책이다.

목차

사르트르 살롱 카드가 배달되었습니다, 받아보시겠어요?
편집자의 각주
시간 나면 참고할 잡동사니들

막다른 골목: 길이 없다

1부 Day 1, 사르트르와의 만남

첫 번째 골목:
구토 나는 현실을 마주한 그대에게
“나는 존재하도록 던져졌다.”

두 번째 골목:
가슴 저리게 외로운 것도 삶의 천형일까?
“혼자 있을 때 외롭다면 나쁜 친구만 사귀고 있는 것이다.”

세 번째 골목:
같이 있으면 불편하고, 혼자 있으면 외롭다네!
“타인은 지옥이다.”

네 번째 골목:
말 많은 시대를 살아가는 그대에게
“말은 장전된 총이다.”

다섯 번째 골목:
현실을 직면하지 못하는 그대에게
“타자의 시선이 나를 엄습한다.”

2부 Day 2, 사르트르와의 대화

여섯 번째 골목:
과연 어디까지 자유로울 수 있을까?
“인간은 자유롭도록 선고받았다.”

일곱 번째 골목:
선택 앞에서 주저하는 그대에게
“우리는 우리의 선택이다.”

여덟 번째 골목:
남의 평가에 목매는 그대에게
“선택하지 않는 것, 그것 또한 선택이다.”

아홉 번째 골목:
나는 왜 존재할까, 내가 선택한 인생도 아닌데…
“실존은 본질에 앞선다.”

열 번째 골목:
우연의 존재로 어떻게 살아가야 할까?
“인간은 날마다 발명되어야 한다.”

열한 번째 골목:
소외와 갈등의 시대, 이대로 괜찮은 걸까?
“불통은 모든 폭력의 근원이다.”

3부 Day 3, 사르트르와의 동행

열두 번째 골목:
술과 담배가 그대를 규정할 때
“흡연은 파괴적인 소유 행위다.”

열세 번째 골목:
죽음이 두려운 그대에게
“우리는 자유를 그만둘 자유가 없다.”

열네 번째 골목:
그대가 죽음의 의미를 묻는다면
“죽은 자로 있는 것은 산 자의 먹잇감이 되는 일이다.”

열다섯 번째 골목:
사랑이 그대를 속일 때
“사랑하는 사람을 판단하지 마라.”

열여섯 번째 골목:
신을 믿는 나, 어디까지 믿을 수 있을까?
“신은 인간의 고독이다.”

열일곱 번째 골목:
사소한 것에 분노하는 나, 어떻게 해야 할까?
“참여는 행동이지 말이 아니다.”

연결된 골목: 그대, 사르트르가 되어라

저자소개

백숭기 (지은이)    정보 더보기
서울대에서 박사학위를 받았다. 출판사 단행본 편집장, 신문사 편집장, 연구집단 단장 등을 거쳐 전문작가로 활동하며 현재 여러 대학에서 철학과 인문학 강의를 진행하고 있다. 그간 문사철로 묶인 여러 주제로 다종다양한 집필과 강연을 통해 책과 독자를 연결하고, 때로는 저자를 대중 앞에 소환하는 일을 업으로 삼아왔다. 에세이스트와 저널리스트의 경계에서 새로운 저자들을 만나고 사귀고 대화하는 일을 사랑하며, 문장 속에 사라져간 작가와 이야기꾼을 도반 삼아 다행히 지금까지 죽지 않고 글밥을 먹으며 지낸다. 글 속에 인생이 있고 책 속에 답이 있다는 순진한 믿음을 붙들며 별내 작업실에서 오늘도 열심히 자판을 두들긴다. 몇 권의 저서와 몇 권의 역서가 있다.
펼치기

책속에서



혐오의 시대, 사르트르는 인간 존재의 근본 조건으로서 ‘자유’와 ‘책임’을 강조합니다. 사르트르는 우리가 세상에 아무런 예고 없이 ‘내던져진 존재’라고 고발합니다. 이 세상에 태어날 때 사전 허락을 받았다거나 동의를 구하는 말을 들은 사람이 없다는 거죠. 그렇다고 우리가 아무런 이유나 의미 없이 내동댕이쳐진 추악한 잉여물이라거나 외피가 벗겨지고 각화된 텅 빈 존재라는 말은 아닙니다. 나에게 주어진 삶을 살아낼 때, 그 삶의 편린을 ‘자유’라는 씨실과 ‘선택’이라는 날실로 엮어낼 때, 비로소 나라는 존재로 다시 태어날 수 있습니다. 사르트르는 공허한 인생의 의미는 스스로 만들어 채워나가는 거라고 우리에게 조언합니다. - <사르트르 살롱 카드가 배달되었습니다. 받아보시겠어요?> 중에서


인간은 세상에 마구 내동댕이쳐진 존재야. 길거리에 버려진 쓰레기처럼 말이지. 좋든 싫든, 인정하든 인정하지 않든, 인생은 그런 거야. 그리고 죽는 것 역시 우리의 의사와 전혀 상관없어. 사르트르는 이를 두고 “존재하는 모든 것은 아무런 이유 없이 태어나 연약함 속에서 그 존재를 꾸역꾸역 이어가다가 우연히 죽는다”라고 말했어.
이 말은 사르트르의 실존주의 철학을 한마디로 요약해주는 핵심 명제지. 존재하는 모든 것은 아무런 이유 없이 태어나 연약함 속에서 살다가 우연 가운데 죽는다. 이 명제는 토머스 홉스가 『리바이어던Leviathan』에서 인간의 삶을 묘사한 것과 어딘지 모르게 닮아 있어. “사회 밖의 삶은 고독하고, 궁핍하며, 불결하고, 금수 같고, 덧없다.” - <첫 번째 골목: 구토 나는 현실을 마주한 그대에게 “나는 존재하도록 던져졌다.”> 중에서


이 포스팅은 쿠팡 파트너스 활동의 일환으로,
이에 따른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습니다.
이 포스팅은 제휴마케팅이 포함된 광고로 커미션을 지급 받습니다.
도서 DB 제공 : 알라딘 서점(www.aladin.co.kr)
최근 본 책
97911947770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