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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 못했던 그 친구는 어떻게 살고 있을까

공부 못했던 그 친구는 어떻게 살고 있을까

(한국출판문화 진흥재단 2024년 상반기 올해의 청소년 교양도서 추천도서)

구론산바몬드 (지은이), 루미 (그림)
홍림
17,5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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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 못했던 그 친구는 어떻게 살고 있을까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공부 못했던 그 친구는 어떻게 살고 있을까 (한국출판문화 진흥재단 2024년 상반기 올해의 청소년 교양도서 추천도서)
· 분류 : 국내도서 > 에세이 > 한국에세이
· ISBN : 9788969340535
· 쪽수 : 288쪽
· 출판일 : 2023-12-25

목차

1부 | 바보 맞습니다
선생님을 선생님이라 부르지 못하고
변소에서 웃고 있는 그녀
내가 그랬다
부정 행위자의 최후
‘우천시’에 살고 싶다
반공소년이 될 테다
리더는 아무나 하나
여고생 방석이 아니야
미국인과의 조우
중간만 해도 좋은 사회
가수 김현철 때문에, 아니 덕분에
운수 좋은 해[年] 1
탈영의 유혹
야한 잡지의 쓸모

2부 | 비틀거리며 꿈을 향해 가다
인상이 더러워서
안 미칠 결심
영어로 말을 못 해서
나만 무식한 건 아니었네
내가 카세트 플레이어를 갖지 못할 상인가
고독을 아시나요
잔반의 미덕
취미가 마라톤
사투리 때문에
담배 가게 아가씨는 예뻤지만
가출 고교생에 대한 추억
곰을 만났다
귀신보다 무서운 건
어머, 이건 사야 해!
선배의 여자와 임용시험
운수 좋은 해[年] 2
도시락을 어디에서 먹을 것인가
운수 좋은 해[年] 3

3부 | 살다 보니 웃픈 일 많더라
가장 깨끗한 연수생
다마스를 타는 교사
담임의 마지막 선물
스파이가 필요해
이상한 놈들이 있다
삼각 수영팬티는 글쎄
지인(知人) 안 할래
복싱을 그만둔 이유
사교육 안 받은 아들은 지금
교감에게 찍혔을 때
교감에게 사랑받는 법
갱년기 교감에게 대처하는 법
누가 그랬을까
그땐 미안했다
가장 고통스러운 순간
제발 나를 잊어줘
나는 매일 코피를 쏟는다
김부장의 향수
파스의 쓸모
소심한 복수
설사와 양말

4부 | 생활 바보는 피곤해
결혼하기 참 어렵더라 1 - 맥주와 장인
결혼하기 참 어렵더라 2- 버스와 눈썹
결혼하기 참 어렵더라 3 - 오줌, 버스에서 만난 여자 그리고 눈썹
노안(老顔)의 쓸모
그녀가 내 똥꼬를 쑤셨다
선글라스를 썼을 뿐인데
무심코 아내를 버렸다
악, 내가 인종차별을!
말귀를 못 알아듣는 이유
빅스비(Bixby)에게 배운 처세
망할 놈의 세정제
나이키 운동화를 버린 이유
C의 연애사
명사를 잊은 그녀
소고기와 장모님
장학사는 다마스 타면 안 되나
겨털을 뽑은 사연
나, 국내산이라구욧!
생활 바보는 피곤해

저자소개

구론산바몬드 (지은이)    정보 더보기
남들보다 화장실 사연이 많은 건 아니지만, 화장실에 얽힌 몇몇 특별한 사건들이 있었다. 서글프고 힘들었던 청춘의 이야기를 재치와 풍자에 담아냈던 전작 『공부 못했던 그 친구는 어떻게 살고 있을까』에 이번 책의 복선이 여럿 등장한다. 책의 미덕은 잘 읽혀야 하고, 그러기 위해서 작가는 독자로 하여금 지루할 틈을 주면 안 된다는 집필론을 가지고 있는데, 이 책을 통해 그만의 특기가 십분 발휘됐다. 부산에서 태어났으며 대학에서 영어교육을 전공, 중고등학교에서 영어를 가르쳤다. 현재 양산시에 소재한 중학교에서 교감으로 재직 중이다. 장학사인 아내와 함께 지역 백일장에 출전하기도 하고, 책 안 읽는 학생에게만 주기적으로 책 선물을 하는 등 ‘독서가로서의 소임’에 충실한 교육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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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미 (지은이)    정보 더보기
일러스트레이터, 패키지 디자이너, 아트디렉터 등 다양하고 폭넓게 활동 중인 작가이다. 또 직접 쓴 글로 출간한 책도 있다. ‘LG에드 광고 대상’에 입상하였으며, 지은 책에 『사랑하기 딱 좋은 날』, 『내 친구 도비』, 『날아라 번개맨』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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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우리나라 사람들이 하는 욕은 묘한 특징이 있다. 그딴 짓을 어디서 배웠느냐?(사교육의 출처를 묻는다). 네 부모가 그렇게 가르쳤냐?(가정교육의 수준을 묻는다). 너 지금 뭐라고 했어?(단박에 말귀를 알아듣지 못한다). 야, 이 양반아!(상대의 신분을 높여준다). 개 같은 놈!(비유법을 즐겨 사용한다).


선생님에게조차 따돌림을 받던 녀석이 새로 온 나에게 살가워하는 건 당연했다. 그와 몇 마디를 나누다 보니 그에게서 특출한 재능을 발견했다. 녀석에겐 성능 좋은 안테나가 있었다. 동급생은 물론 선후배들에 대한 많은 정보를 알고 있었다. 누가 어디서 자주 흡연을 하며, 누가 연애를 하고 있고, 누가 갈등 관계에 있다는 등의 고급 정보였다.


이제 제자로부터 걸려오는 전화가 두렵다. 돈이 아까워서가 아니다. 열심히 가르치고 나름 애정으로 돌봤던 제자에게 배신의 칼을 맞기가 싫어서다. 사랑했던 제자가 그런 모습으로 살고 있다는 게 끔찍해서 차라리 모르고 싶다. 선생님에게 사기 치지 말자, 제발! 세상 물정 모르는 선생님은 사기그릇과 같다. 치면 깨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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