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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제목 : 이렇게 읽었다 (설악 무산 조오현, 한글 선시)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시 > 한국시
· ISBN : 9788969460011
· 쪽수 : 276쪽
· 출판일 : 2015-03-12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시 > 한국시
· ISBN : 9788969460011
· 쪽수 : 276쪽
· 출판일 : 2015-03-12
책 소개
독자들이 조오현 스님의 시와 해설을 읽으면서 이른바 ‘선시의 정원’을 거닐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발간한 책. 조오현 스님의 50여년 된 구도자적 시력과 시세계를 한 권의 책으로 재구성한 결과물이다.
목차
1. 강은교 인천만 낙조
2. 고미석 내가죽어보는 날
3. 고봉준 아득한 성자
4. 고 은 무설설
5. 고형렬 오늘의 낙죽
6. 구중서 내가 나를 바라보니
7. 권기호 이 내 몸
8. 권성훈 마음 하나
9. 권영민 스님과 대장장이
10. 김남조 아득한 성자
11. 김미정 2007. 서울의 밤
12. 김민상 아득한 성자
저자소개
책속에서
삶의 즐거움을 모르는 놈이
죽음의 즐거움을 알겠느냐
어차피 한 마리
기는 벌레가 아니더냐
이다음 숲에서 사는
새의 먹이로 가야겠다.
‘엉그름’이란 말을 들어보셨나요? 아마도 도시에서 자란 젊은이라면 많이 낯설
줄 압니다. 차진 흙바닥이 말라 터져서 넓게 벌어진 틈을 이르는 말입니다. 심한 가뭄으로
논바닥이 마르게 되면 갈라져서 엉그름이 생기게 됩니다. 엉그름이 난 논바닥엔 웬만큼
물을 끌어들여도 그 틈으로 다 스며들어 물이 잘 채워지질 않습니다. 그래서 농부들은 날
이 가물면 논바닥에 엉그름이 들지 않도록 안절부절 애를 태웁니다. ‘얼레미’라는 말도 생
소하지요? 구멍이 큰 체입니다.
강물도 없는 강물 흘러가고 있다
강물도 없는 강물 범람하고 있다
강물도 없는 강물에 떠내려가는 뗏목다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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