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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종교/역학 > 불교 > 불교명상/수행
· ISBN : 9788970094021
· 쪽수 : 415쪽
· 출판일 : 2006-06-01
책 소개
목차
추천사
머리말
1장 들어가는 말
1. 연구목적과 문제제기
2. 연구의 방법과 범위
2장 선수행의 사상적 배경과 심리상담
1. 선수행과 심리상담적 요소
(1) 선수행과 마음의 관계 | (2) 안심문답 | (3) 방하착 | (4) 현성공안 | (5) 참 자기 실현
2. 선수행을 통한 마음의 정화와 심리상담
(1) 마음의 정화와 관법수행 | (2) 사선정의 수행 | (3) 본래 청정한 불성의 자각
3. 경전에 의한 청정심의 유지와 깨달음의 방법
(1) 금강경에 의한 청정심의 유지 | (2) 능가경의 자각수행과 심리상담 응용 | (3) 청정심의 유지와 자각수행의 방법을 응용한 심리상담
3장 선수행법과 심리상담
1. 안반수의의 수행과 심리상담
(1) 마음의 집중과 관찰 및 통제 | (2) 안반수의의 수행방법과 심리상담 | (3) 안반수의법을 응용한 심리상담
2. 이입사행론의 수행법과 심리상담
(1) 달마대사의 접화방법 | (2) 이입의 원리와 심리상담 | (3) 사행의 실천과 심리상담
3. 조사선과 심리상담
(1) 조사선의 수행법과 심리상담 | (2) 조사선에 의한 심리상담의 실제
4장 선문답과 인간중심적 심리상담
1. 선문답의 성립과 그 유형
(1) 선문답의 성립과 그 형태 | (2) 선문답의 유형과 심리상담
2. 선문답과 인간중심적 심리상담
(1) 심리상담의 정의와 형식 | (2) 상담과정에서 Rogers의 촉진적 태도 | (3) 인간중심적 상담방법 | (4) 선문답과 인간중심적 상담의 통찰
5장 금강경의 수행에 의한 심리치료
1. 금강경의 구성과 등장인물
(1) 경의 구성과 심리치료적 형식 | (2) 경의 흐름에 대한 고찰 | (3) 경에서 나타나는 등장인물 | (4) 항복해야 할 마음과 밝혀야 할 마음
2. 마음에 머물 바 없는 마음수행
(1) 상의 어원분석 | (2) 상의 실체 확인
3. 마음 항복받는 훈련
(1) 보시에 대한 조복 훈련 | (2) 법의 실체를 보는 훈련
4. 보살로 가는 훈련
(1) 보살심을 일으킨 이가 해야 할 일 | (2) 보살이 깨달아 지녀야 할 일
5. 상의 집착을 뛰어넘는 심리치료사례
(1) 마음 다스림에 의한 심리치료 | (2) 상의 집착에서 벗어나는 심리치료 응용사례
6장 십우도의 수행에 의한 자기실현
1. 보명선사의 목우도와 마음수행
2. 곽암선사의 십우도와 마음수행
3. 십우도의 수행과 자기 변화
7장 선수행법을 도입한 최근의 심리상담 경향
1. 선수행법이 최근의 심리상담에 미친 영향
2. 선수행법과 심리상담의 성공적 접근
3. 선수행법을 통한 마음의 통찰과 그 변화
4. 선수행법을 심리상담에 도입시 개선해야 할 방향
(1) 상담자 자신에 대한 이해 | (2) 내담자에 대한 바른 이래
8장 맺는 말
부록
부적응 장병의 심리상담사례
선수행에 의한 심리치료 및 자기실현 프로그램
인용 및 참고문헌
저자소개
책속에서
현 환경에 적응하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 병사의 상담결과, 그는 최근 친한 친구의 갑작스런 죽음과 여자친구와의 헤어짐으로 말미암아 과거의 생각에 얽매여 심각한 심리적 스트레스를 받고 있었다.
이 병사에 대한 심리치료는 과거의 일에 대한 집착에서 벗어나 현재를 바로 볼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이 우선 필요했다. 먼저 이 병사의 마음을 어느 정도 안정을 시키기 위해 '안반수의법'의 들숨, 날숨의 호흡법을 3일간 30분에서 차츰 1시간 정도로 편안하게 같이 했다. 또한 법당 주변에 산책과 행선을 하면서 내담자에게 신뢰와 믿음을 가지고서 마음의 문이 열리도록 인내를 가지고 기다려 주었다.
내담자가 어느 정도 안정을 취하여 마음의 문이 열릴 때가 되어, 친구의 죽음문제에 대해서 이야기했다. 친구의 죽음에 대해서는 국립묘지에 같이 갈 일이 있어 함께 가서 묘지를 돌아보면서 살아있는 자는 언젠가 죽음이 누구에게나 다가올 수 있다는 이치를 보여주었다. 즉 '범소유상 개시허망(凡所有相 皆是虛妄)'의 이치를 스스로 깨닫도록 대화를 했다.
또한 친구와의 헤어짐에서 오는 고통은 '보살 어법 응무소주행어보시(菩薩 於法 應無所住行於布施)', 보살이 법에 머묾에 없이 보시하듯이 인연을 억지로 만들 수 없다는 이치를 밝혀주었다. 오는 사람 억지로 막지 말고 가는 사람 억지로 붙잡지 말라고 하듯이. - 본문 266~267쪽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