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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제목 : 이브의 몸값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영미소설
· ISBN : 9788970125893
· 쪽수 : 288쪽
· 출판일 : 2019-09-18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영미소설
· ISBN : 9788970125893
· 쪽수 : 288쪽
· 출판일 : 2019-09-18
책 소개
인간의 보편적인 감성을 사실적으로 그리면서도 세심한 심리 묘사와 통속적이지 않은 전개로 감동을 자아낸 조지 기싱 최초의 로맨스 소설. 영국 소설가 H. G. 웰스가 ‘기싱 최고 걸작이며 그 가치가 가장 덜 알려진 작품’이라 평가한 바 있는 《이브의 몸값Eve's Ransom》이 한국에 처음으로 소개된다.
리뷰
책속에서
이제 더 이상 기계이고 싶지 않아. 나를 인간이라고 부를 수 있을까? 나라는 인간과, 제도를 할 때 항상 웅웅거리며 귀를 먹게 하는 지긋지긋하게 단조로운 빌어먹을 이 기계 사이에 아주 작은 차이라도 있을까? 이제는 이 일을 끝내고 싶어.
하지만 아니었다. 그 얼굴은 아름다운 얼굴이었다. 깊은 관심을 일으키는 측면에서도 그렇고, 그의 감성에 호소하는 힘이라는 측면에서도 그랬다. 어떤 면에서 보더라도 아름다웠다. 다른 남자라면 그냥 무시하고 지나칠 수 있었겠지만, 그에게 이 얼굴은 다른 어떤 얼굴이 말해주지 않는 무언가를 말해주고 있었다. 이 얼굴은 그에게 깊은 호감이라는 의식을 불러일으켰다.
“사람다운 삶이란 건 무엇을 뜻하는 건가요?”
“인생이라고 부를 만한 가치도 없는 그런 삶이 아니라, 말하자면, 즐거운 인생을 말하는 거지요. 오늘 같은 저녁도 그 일부라고 할 수 있죠. 더들리를 떠난 후에 이만큼 즐거운 시간은 없었어요. 다 당신 덕분입니다. 제가 기억할 수 있는 한 감사한 마음으로 당신을 기억할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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